문화



방방곡곡 생활문화동호인 970명, 북서울꿈의숲 모인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생활문화동호회 120여팀 9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25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북서울꿈의숲에서 '2015 전국생활문화제'를 개최한다. '일상이 이상으로'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전국에서 진행된 생활밀착형 문화 문화프로그램 및 권역별 동호회 축제에 참여한 동호회와 온라인 포털 사이트 카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호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동호회들을 대상으로 참여 동호회를 모집했다.

음악, 무용, 공예, 문학, 연극 등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펼친다.

칠곡군에서 문해 교육을 받던 노인들의 도전으로 탄생한 '칠곡 어로리 보람할매극단', 직장인으로 구성된 8090 대중가요 밴드인 '파마밴드', 단양 청소년들이 모인 'BLC 댄스동아리', 양평군 소방서 소방대원들이 모여 만든 관악 3중주 동호회 '어우러지기'등 '끼'와 열정으로 모인 참가자들이 실력을 뽐낸다. 

24일 오후 1시30분 개막식에서는 B보이, 해금, 스탠딩댄스 동호회가 함께 ‘하나의 마음, 하나의 소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드림갤러리, 야외 분수광장에서는 수채화, 팝아트, 사진, 서예, 공예 등 35개 팀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동호회 활동에 시민들이 참여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또 전국의 대표적인 동호회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동호회 대표들이 펼치는 생활문화정책에 대한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5 전국 생활문화제는 국민의 적극적인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문화제가 전국 생활문화동호회의 일상 속에서 이상을 펼칠 수 있는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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