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6)과 일본의 모델 겸 탤런트 미즈하라 키코(24)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두 사람이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8일 오전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면서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지드래곤과 키코의 열애설은 2010년 처음 불거졌다.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됐고 일본 산케이스포츠가 열애설을 보도했다. 당시 둘은 "친한 친구 사이는 맞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몇차례 둘의 열애설이 다시 등장했다. 지드래곤의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그 때마다 부인 또는 "사생활이라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지드래곤은 지난 8월 '아이스 버킷 챌린지' 대상자로 키코를 지목하기도 했다. YG는 이날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정리 중이다. 미즈하라는 재일동포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7년 일본 월간패션 '비비' 7월호를 통해 모델로 데뷔, 2009년 영화 '상실의 시대'에 출연하는 등 활동 폭을 넓혔다. 빅뱅이 일본에 진출하며 친분을 쌓게 됐고 빅뱅 멤버들과 여러차례 함께 있는 모습이 팬들의 눈에 띄었다.
자신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의 친부라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남성 A가 소를 취하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A는 지난 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소 취하서를 냈다.앞서 A는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과 그의 부인 이모씨를 상대로 1억100만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이 남성은 "차노아는 차승원과 이씨가 만나기 전 자신과 그녀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라면서 "차승원이 마치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차승원은 22년 전에 결혼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됐다. 차승원이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YG를 통해 "차노아는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면서 "이번 사건으로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게이머 출신인 차노아는 지난해 연인 관계였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피소됐으나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들어 불기소 처분
탤런트 장자연(1980~2009) 사건을 폭로한 유장호(34)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가 위증 혐의로 형사 재판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씨는 2012년 8월 탤런트 이미숙(54)의 전속계약 위반 소송에서 허위 증언해 지난달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는 당시 이미숙이 연예기획사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전 호야스포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제기된 위약금 청구 소송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유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호야스포테인먼트로 이적한 이미숙에게 유리하도록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유 씨는 "이미숙과 사이에 전속계약을 한 사실이 없고 이미숙과는 에이전트 계약이며 더 컨텐츠도 여배우 고소영과 에이전트 계약을 한 것으로 안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이 부분이 문제가 됐다. 이미숙의 전속계약 위반 분쟁 승소를 돕기 위해 위증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영도 당시 더 컨텐츠와 전속계약을 했었다.이미숙은 더 컨텐츠로부터 제기당한 이 소송 항소심에서 지난해 2월 1억2000여 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고 패소했다.유씨는 이달 16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첫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연애의 발견' 마지막회는 시청률 7.6%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첫 방송 시청률 6.3%에서 1.3%포인트 올랐다. '연애의 발견'은 새로운 사랑을 찾은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뤘다. 마지막회는 오랜 연인이었던 '한여름'(정유미)과 '강태하'(문정혁)가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여름'과 헤어진 '남하진'(성준)은 해외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야경꾼 일지'와 SBS TV '비밀의 문'은 각각 시청률 9.7%, 7.0%를 기록했다. 후속으로 탤런트 주원·심은경이 함께하는 '내일도 칸타빌레'가 방송된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배경인 1994년은 그런 해였다. 아직 아날로그의 향기가 진하게 남아 있었고 대중문화의 황금기였다. 주옥같은 명곡이 쏟아졌는데, '마법의 성'이 대표적이었다. 김광진(50)과 박용준(45)으로 구성된 듀오 '더 클래식'의 1집 '마법의 성'의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발매 즉시 단숨에 '국민가요'로 발돋움했다. 그룹 '서태지와아이들' 데뷔(1992)와 그룹 'HOT' 데뷔(1996)에 정확히 낀 1994년, 세상에 울려 퍼진 '마법의 성'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는 동화 같은 방식으로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건드렸다. 어른들에게는 순수로의 회귀였다. 더 클래식은 이후 '여우야' '송가' '내 슬픔만큼 그대가 행복하길' '해피아워'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러나 1997년 3집 발표 이후 각자 솔로와 연주 활동으로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각자 음악 행보는 이어갔다. 김광진은 '편지' '동경소녀' 등의 솔로곡을 후배들이 잇따라 재해석하면서 신세대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별을 찾는 아이'를 통해 아이유와도 작업했다. 국내 최초 공인 재무분석가(CFA) 뮤지션인 그는 2007년 운용사 주식형 펀드 수익률 1
미국의 음반 프로듀서 겸 엔지니어인 토니 마세라티는 레이디 가가, 비욘세, 제이슨 므라즈,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등과 작업한 세계적인 거물이다. 2011년 한류그룹 '소녀시대'의 정규 3집 '더 보이스'의 동명 타이틀곡을 작업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지난해 최대 히트작인 조용필의 19집 '헬로'의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4곡의 믹싱 작업에 참여하면서 우리에게 이름을 알렸다. 비욘세의 대표 싱글 '크레이지 인 러브'로 그래미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2014)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7일 이태원의 마초 스튜디오에서 열린 워크숍 뒤 기자들과 만난 그는 "K팝의 다양성에 놀랐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도 있고 조용필도 있죠. 이탈리아 팝, 스웨덴 팝, 영국 팝 모두 각기 특색이 있어요. 중국 음악, 타이완 음악이 이해하기 어려운데 K팝은 미국 내 많이 울려 퍼져서 이해할 수 있고 익숙해진 사운드이기도 하죠. 한국 팀들이 제게 작업을 맡긴 건 청중의 범위를 확장하고 싶어한 것으로 생각했죠. 그것을 염두에 두면서 작업했습니다."조용필의 사운드는 "예상 밖의 것
시청률 18%에 육박하며 가족 단위 시청자를 금요일 저녁 TV 앞에 앉게 했던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2009년 출발한 슈스케는 오디션 프로그램 시대의 시작을 알렸던 맏형이다. 슈스케 이후 쏟아지는 오디션 프로그램들 속에서도 꾸준히 재목들을 발굴하며 이름값을 했다. 서인국(시즌1)을 시작으로 허각·존박(시즌2), '울랄라세션'·'버스커버스커'·'투개월'(시즌3), 로이킴·정준영(시즌4) 등이다.'오디션 프로그램 붐'을 이끌었지만 동시에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계를 드러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슈스케는 팬덤 위주의 인기투표로 진출자가 결정되는, 온통 아이돌판인 가요계 패턴이 반영된 시즌 5를 맞아 주춤했다. 노래가 아닌 사연과 외모에 치중했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영광의 시절 지상파를 제쳤던 시청률은 2%까지 떨어졌다. 지난 8월 첫 방송을 내보낸 시즌 6에 대한 기대감도 낮았다. 매 시즌마다 반복되던 '역대 최고 참가자' '역대 최대 규모' 등의 수식어로 홍보됐지만 관심은 드물었다. 그 사이 슈스케의 탄생부터 모든 시즌을 함께한 시즌 6 메인 연출을 맡게 된 김무현 PD는 가만히 영광의 순간을 떠올렸
걸출한 인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7일 정규 3집 수록곡 '내 사람'을 미리 공개했다. 보컬 장기하가 작곡·작사한 '내 사람'은 장기하와얼굴들 특유의 복고적인 사운드에 사이키델릭한 요소가 섞여들어가 신선하다. 감칠맛 나는 장기하의 한국어 발음은 여전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장기하가 연출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 5분이 넘는 시간 동안 막춤을 선보인다.장기하는 "그냥 혼자 공원을 거닐고 있었는데 곡의 노랫말과 멜로디가 떠올랐다"면서 "이 곡이 사람의 몸을 움직이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내 사람'이 실린 '사람의 마음'은 15일 발매 예정이다.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은 3년4개월만에 발매되는 정규 3집을 기념, 전국투어를 한다. 서울(10월23~26일·10월30일~11월2일·롯데카드 아트센터)을 시작으로 대구(11월8일·경북대 대강당), 대전(11월16일·대전 우송예술회관), 전주(11월22일·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부산(12월6일·소향씨어터 롯데카드홀)을 돈다.
최근 교통사고를 낸 그룹 빅뱅의 승리(24)가 조사결과 과속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도로교통공단에 과속여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승리가 몰던 포르쉐 차량이 강변북로 규정 속도인 시속 80㎞를 넘어 100㎞ 이상을 주행한 것으로 확인돼 7일 빅뱅 승리(이승현)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승리는 지난달 12일 3시30분께 서울 강변북로 반포대교 인근에서 옆 차선의 벤츠 승용차와 충돌한 뒤 잇따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벤츠 승용차에 타고 있던 정모(47)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승용차 파편 일부가 튀면서 일부 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한편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아침이슬'의 가수 양희은(62)이 21일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45)이 작곡한 디지털 싱글 '배낭여행'으로 컴백한다. 양희은이 계획하고 있는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앞서 양희은은 지난 봄 윤종신·이상순 등 후배 뮤지션들과 녹음작업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새 앨범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양희은의 9년만의 음반 작업이다. 윤종신을 시작으로 '뜻밖의 뮤지션'들과 작업한 곡들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양희은은 '배낭여행' 뮤직비디오를 팬들이 보내주는 여행 사진을 공모해 제작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도 펼칠 예정이다.
가수 MC몽(35·신동현)의 5년만의 컴백이 확정됐다. 7일 매니지먼트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MC몽은 11월3일 정규 6집을 발표한다. 2009년 5집 '휴매니얼' 이후 처음이다.이번 앨범에는 이선희, 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 백지영, 허각, 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에일리 등 선후배가수들이 피처링에 나선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5년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라 많은 동료가수들의 응원이 있었다"면서 "현재 80% 작업이 진행된 상태로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당초 계획된 발표일보다 늦어졌다"고 말했다.래퍼인 MC몽은 그간 린과 '너에게 쓰는 편지', 그룹 'god' 멤버 김태우와 '아이 러브 유 오 땡큐', 박정현과 '죽도록 사랑해' 등 주로 내로라하는 보컬들과 협업으로 히트곡을 냈다.앞서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기피 논란으로 큰 홍역을 치렀다. 이후 대법원은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했고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만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1998년 힙합그룹 '피플크루' 멤버로 데뷔한 MC몽은 2004년 솔로로 전향, '서커스' '홈런' 등의 히트곡을 냈다.
가수 아이유(21)가 가수 서태지(42)의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에 게스트로 나선다. 7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아이유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의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에 출연, 서태지와 함께 '소격동' 무대를 꾸민다.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와 아이유는 '소격동' 음원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출연, 공연 무대까지 함께 하며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태지의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선공개곡으로 아이유가 부른 '소격동'은 2일 발매 이후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음원 발표 후 처음으로 '크리스말로윈'에서 ‘소격동’을 부른다. 서태지와 아이유가 함께 하는 첫 무대이자 '소격동'을 무대 위에서 가창하는 첫 자리이기도 하다.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는 아이유와의 협연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크리스말로윈'에서는 '소격동' 등 9집 앨범 수록곡 외 데뷔 22주년을 맞아 서태지의 대표곡인 '너에게' '하여가' '컴백홈' '교실이데아' 등도 들려준다. 힙합가수 스윙스와 바스코가 객원 래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CGV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분 초청작 영화 '다이빙벨' GV가 진행됐다. GV에는 '다이빙벨' 공동 연출가인 이상호 기자가 참석했다. 이날 이상호는 세월호 참사 때 논란이 됐던 다이빙벨의 실종자 구조 실패에 대해 말문을 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상영금지 논란의 중심에 섰던 '다이빙벨'이 일반 상영되는 것과 관련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영화 '다이빙벨'은 해난 구조에 나선 잠수부들이 보다 안전하고 오래 활동할 수 있게 고안된 장비인 다이빙벨의 실체와 다이빙벨을 만든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행보를 추적한다.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족 대책위원회가 상영 금지를 요구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박해일은 눈을 맞추지 않았다. 창밖을 바라보거나 앞에 놓인 컵만 응시했다. 하나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오래 생각했다. 분명 '집중'하고 있었다. 많은 관객을 홀리고 동시에 섬뜩하게 했던 영화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 속 '박현규'의 눈빛, 바로 그 눈빛을 하고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는 최대한 솔직한 답을 하려고 애썼다. 어떤 장면을 촬영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느냐는 상투적인 질문에도 오래 생각했다. "잘 생각나지 않는다" 뻔한 질문에도 준비된 답변을 하지는 않았다.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에서 그는 '이장환 박사'(이경영)의 거짓말을 파헤치는 시사고발프로그램 PD '윤민철'을 연기했다. 윤민철은 집요하고 끈질기다. 무서운 집중력으로 취재를 강행하고 방송에 성공한다. 이것은 에너지의 문제다. 윤민철이 진실을 국민에게 알릴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하던 에너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몰두하는 태도, 그것이 곧 진실일지 모른다.윤민철의 태도는 흡사 박해일이 연기와 영화를 대하는 태도와 같았다. 박해일의 신인 시절, 그는 멜로 배우의 탄생을 환영하던 대중의 기대를 단번에 저버렸다. 유령 같은 살인 용의자('살인의 추억')를 연기하
영국의 오페라 가수 폴 포츠(44)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다. 6일 KBS에 따르면 포츠는 이날 녹화에 참여, 뮤지컬 배우 임태경(41)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날 녹화는 '한국을 빛낸 우리의 트로트'를 주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포츠는 2007년 영국 i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우승, 평범한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했다. 같은 해 발매한 1집 '원 챈스(One Chance)'는 5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 초 자신의 삶을 극화한 영화 '원 챈스' 개봉에 맞춰 한국을 찾는 등 수차례 내한해 지한파로 통한다.포츠가 출연한 '불후의 명곡'은 25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