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오페라 가수 폴 포츠(44)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다.
6일 KBS에 따르면 포츠는 이날 녹화에 참여, 뮤지컬 배우 임태경(41)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날 녹화는 '한국을 빛낸 우리의 트로트'를 주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포츠는 2007년 영국 i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우승, 평범한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했다. 같은 해 발매한 1집 '원 챈스(One Chance)'는 5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 초 자신의 삶을 극화한 영화 '원 챈스' 개봉에 맞춰 한국을 찾는 등 수차례 내한해 지한파로 통한다.
포츠가 출연한 '불후의 명곡'은 25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