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해진(31)이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남겼던 '악플러'들과 봉사활동에 나섰다. 5일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박해진은 지난달 31일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자원봉사자와 팬, 악플러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했다. 앞서 지난 3월 악플러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던 박해진은 그중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호소한 악플러들에게 봉사 활동하는 것을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던 바 있다. 박해진 등 30명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1600여 장의 연탄을 비롯해 생필품,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이들을 위해 간식차를 마련하기도 했다.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조금 다른 표현방식을 배운 악플러들과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나누는 법을 배우고 왔다"고 전했다.박해진은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출연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유희열의 1인 프로젝트 그룹 '토이'가 7년만에 발표하는 정규 7집에 젊은 뮤지션들이 대거 힘을 보탠다.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토이 7집에 권진아, 듀오 '악동뮤지션' 멤버 이수현, 힙합가수 빈지노·자이언티·크러쉬, 가수 김예림 등이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참여를 알린 이적, 성시경, 김동률, 선우정아,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는 이미 가요계에 자신들의 입지를 다진 뮤지션들이다. 이날 공개된 뮤지션들은 참신한 음악 색깔을 지닌 신예다. 특히 토이가 기존 선보인 장르와 거리가 있는 빈지노·자이언티·크러쉬 등 힙합 신인 가수들이 눈길을 끈다. 권진아, 이수현, 김예림 등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이들도 눈길을 끈다. 특히 권진아가 부른 신곡 '그녀가 말했다'는 앞서 김우빈이 출연한 커피 브랜드 CF에 삽입되기도 했다. 토이 7집은 18일 온오프라인에 발매된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드라마 버전인 SBS TV '미녀의 탄생'이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남편에게 버림받은 뚱뚱보 아줌마 '사금란'이 전신성형 후 하늘도 감탄할 미인 '사라'(한예슬)로 거듭난다는 판타지 같은 스토리, 실제로도 가능할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다. 지방흡입이나 성형 후 주인공처럼 피나는 노력과 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뚱뚱한 체형이 지방흡입을 통해 단기간에 날씬하게, 고무풍선에 바람 빠지듯 변하는 설정은 드라마적 상상일 뿐 실제로는 어느 정도의 기간을 필요로 한다. 사금란처럼 반복되는 요요현상과 나이 들수록 망가지는 체형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문제는 이렇게 요요현상이 반복되면 기초대사량이나 근육량의 감소로 점점 더 체지방을 줄이기가 힘들어진다. 에너지 소비 방식에도 변화가 생겨 지방세포는 지방을 분해하기보다 저장하려는 성질을 갖는다. 이 단계에 이르면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살을 빼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다.이선호 365mc 이사장은 "일반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면 얼굴, 복부, 가슴 순으로 지방이 줄어들기 때문에 정작 팔이나 허벅지 부위의 불만족을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다. 지방흡입은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
SBS가 창사 24주년으로 기획한 특집 ‘인기가요 인 차이나(in China)’ 중국 공연이 취소됐다.SBS 측은 “8일 중국 선전(深圳) 용강대운동장에서 K팝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긴급 취소됐다”고 4일 알렸다.공연 취소 이유로 공연을 주관한 중국 현지 공연기획사의 준비 미흡 등 계약상의 불이행을 들었다.SBS는 “K 팝을 사랑하는 현지 팬들에게 매우 죄송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가수 신해철의 사망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유족은 5일 오후 4시께 신해철이 영면하는 경기 안성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 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고 고인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전날 1차 부검 이후 사망원인을 '복막염과 심낭염으로 인해 발생한 패혈증'이라고 발표했다. 국과수는 신해철이 심정지로 쓰러져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가량의 구멍, 즉 '천공'이 발견된 사실에 주목했다. 이 '장 천공'을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파악했으며 수술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S병원의 책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S병원은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들이 장협착 수술을 한 이후 신해철 수술을 집도한 서울아산병원에 책임을 미루는 듯한 발언을 해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KCA엔터테인먼트는 "국과수 부검 발표와 관련 유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논란의 쟁점 부분에 관한 사실 전달을 위해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다. 신해철의 미망인은 앞서 S병원을 업무
탤런트 김범(25)이 몽골을 매료시켰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범은 지난달 30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메트로몰 쇼핑센터에서 열린 ‘카페베네’ 오픈 행사에 참가했다. 이어진 팬사인회에는 현지팬 1000여 명이 몰렸다. 소속사는 “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 젊은 남녀들 때문에 한때 행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관계자들 역시 유례가 없을 정도라며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아이돌그룹 '아토믹키즈'(JM·예훈·진한·제이퍼·성공)가 4일 미니앨범 수록곡 '애인해'를 발표한다. 11월 발매 예정된 데뷔 미니앨범의 수록곡이다. 브리티시 보이팝을 표방한 곡으로 힙합 비트에 팝 창법으로 노래했다.JM이 직접 곡을 쓰고 예훈과 제이퍼는 작사에 참여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먼데이키즈' 등과 작업해온 A.K가 곡을 완성했다. '아토믹키즈'는 14일 타이틀곡을 공개한다.
'아침이슬'의 가수 양희은(62)이 5일 가수 이적(40)과 함께한 디지털 싱글 '꽃병'을 발표한다. 양희은이 계획하고 있는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앞서 양희은은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45)과 함께한 '배낭여행'을 발표한 바 있다. '꽃병'은 이적이 작사, 작곡했다. 피아노 연주와 편곡에는 가수 정재일(32)이 참여했다. 이적은 "사랑노래를 만들 때 일반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것들과는 다르게 선배님이 부르셨으면 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양희은은 11월 중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12월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인디 듀오 '십센치'(10㎝)가 2년만인 19일 정규앨범 3집 '3.0'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4일 밝혔다. 권정열과 윤철종으로 구성된 십센치는 2009년 홍대 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 해 4월 발매된 첫 번째 가내수공업 EP 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 수록곡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로 주목받았다. 특히 젊은 층의 솔직한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와 멜로디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인디밴드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요조, 듀오 '옥상달빛'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로 이적한 이후 첫 발매하는 앨범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에서 십센치는 기존보다 세련된 모습을 뽐낸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십센치가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가장 '십센치다운 음반'으로 멤버들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싱어송라이터 유희열(43)의 원맨 프로젝트 밴드 '토이'가 7년만인 18일 정규 7집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안테나뮤직이 4일 밝혔다. 2007년 발표한 정규 6집 '땡큐(Thank you)' 이후 처음이다. 안테나뮤직은 이날 토이 7집에 참여한 객원 가수의 1차 명단을 공개했다. 가수 성시경, 김동률, 이적,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선우정아 등이 참여한다. 성시경, 이적을 제외하고 토이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앞서 성시경은 토이 5집 수록곡 '소박했던 행복했던'과 6집 수록곡 '딸에게 보내는 노래', 이적은 토이 5집에 실린 '모두 어디로 간 걸까'에 참여한 바 있다.안테나뮤직은 특히 "기존 토이의 감성적인 음악 행보를 감안할 때 힙합 팀인 다이나믹듀오와 협업은 신선함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귀띔했다. 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는 "7집에는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면서 "보다 새로운 조합의 보컬이 다수 포함됐다"고 알렸다. 안테나뮤직은 참여 뮤지션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1994년 1집 앨범 '내 마음 속에'를 발표한 토이는 6집까지 앨범 당 수십 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김연우), '좋은 사람'(
탤런트 김래원(33) 김아중(32) 조재현(49)이 SBS TV 새 월화드라마 '펀치'에 출연한다.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을 그리는 드라마다. '추적자-더 체이서(the chaser)' '황금의 제국'의 박경수 작가가 집필했다. 김래원은 불의와 타협해 성공의 정점에 서지만 악성 뇌종양에 걸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박정환'을 연기한다. 2011년 SBS TV '천일의 약속' 이후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김아중은 정의롭고 강단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로 '박정환'과 이혼한 '신하경'이다. 전 남편에 대한 연민과 시한부 삶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박정환의 곁을 지키는 역할이다. 김아중도 2011년 SBS TV '싸인' 이후 3년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조재현은 비리와 부패의 온상인 검찰총장 '이태준'으로 등장한다. 공안검사로 시작해 온갖 악행을 마다치 않고 검찰총장에 오른 인물이다. 자신을 그 자리에 올린 '박정환'과 조력자에서 적대자로 다시 만나 생존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비밀의 문' 후속으로 12월 방송 예정이다.
모든 것은 크리스탈의 선택에 달렸다.6일 종방까지 3부를 남긴 SBS TV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정지훈과 크리스탈의 사랑이 파국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와중에 엘은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힘겹게 만들고 있다. 지난달 30일 13부 엔딩신에서 ‘시우’(엘)가 ‘현욱’(정지훈) 앞에서 힘들어 하는 ‘세나’(크리스탈)의 손목을 잡고 “이제 그만 놔 주시죠”라며 현욱을 바라보는 장면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현욱과 시우, 두 남자 사이에 선 세나의 선택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현욱의 허물에도 불구, 세나는 결국 그에게 돌아갈 것 같지만 예단은 이르다. 현욱을 무너뜨리려는 ‘재영’(김진우)의 야비한 술수가 세나의 발목을 잡을 것이고 현욱의 아버지인 ‘이 대표’(박영규)의 반대도 벽처럼 그녀를 가로 막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속정을 내비치며 정성을 다하는 시우를 세나는 남자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 역시 쉽지 않아 보인다. 현욱에게 푹 빠져 있던 그녀가 아직까지 시우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사랑의 기로에 선 세나의 선택이 더욱 더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
MBC가 27일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의 음악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3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MBC 다큐스페셜-신해철, 마왕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신해철이 남긴 음악과 그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신해철의 삶을 조명한다.가수 신대철·이승기·김장훈, 방송인 허지웅 등이 출연해 신해철과 얽힌 추억과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해 들려준다.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20분께 서울아산병원에서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시신은 3일 오전 부검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졌다.애초 신해철의 시신은 31일 발인식에 이어 화장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이날 오전 11시 동료 연예인들의 설득으로 신해철 유가족은 그의 사인을 정확히 부검을 요청했다.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58)씨가 부인 서정희(54·여)씨를 폭행한 혐의로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서세원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서씨는 지난 5월 10일 오후 5시55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에서 부인을 밀어 넘어트려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아내가 평소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홧김에 부인의 목을 조른 것으로 조사됐다.서씨는 이 과정에서 폭행을 피해 달아나려다 넘어진 부인의 다리를 붙잡고 엘리베이터에서 복도로 강제로 끌고가는 등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이로 인해 서정희씨는 다발성 타박상과 허리 등에 상해를 입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말 서씨의 아내 폭행 사건을 형사조정에 회부하고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간 원활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서씨 부부는 지난 7월 부인 서정희씨가 이혼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2014 대학가요제 포에버’의 라인업이 확정됐다.임백천, 정오차, 이재성, 스물하나 김한철, 조정희, 우순실, 에밀레 심재경, 조태선, 높은음자리, 원미연, 이정석, 조갑경, 이규석, 작품하나, 주병선, 배기성, 한인희, 김학래임철우 등 18개팀이 8일 오후 3,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14대학가요제포에버의 첫 무대를 꾸민다.대학가요제회가 36년간 배출한 수많은 스타들로 구성하다 보니 D데이를 불과 1주 앞두고서야 출연진이 정해지게 됐다. 이 라인업은 2014대학가요제포에버의 출발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한정된 것이다. 이후 대전 전주 광주 춘천 부산 대구 울산 청주 투어에서는 변화가 주어진다.대학가요제포에버는 매년 한차례씩 대학가요제 출신가수들이 전국 투어를 펼치며 ‘대학가요제를 영원히 잊지말자’는 것이 기본 콘셉트다. 또 역대 대학가요제에서 유망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시대를 만나지 못한 ‘히든싱어’들의 ‘불후의 명곡’들이 재조명 받는 효과도 기대된다.대학가요제회는 “대학가요제의 특징은 창작곡 위주의 가요제로 당시 젊은이들의 아픔과 고뇌 그리고 낭만이 진솔하게 묻어나 상업적인 음악과 확실히 차별화된다는 점이다. 대학가요제가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