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29일 오후 북구 함지산 산불이 발생 23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60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산불 진화에는 대구시, 산림청, 소방, 경찰, 군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했고 산불 확산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주민 사전대피를 실시했다.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2대)를 투입해 열화상 드론을 통한 화선 관측, 산불지연제 집중 투하 등을 통해 민가로의 확산을 막는 방어선을 구축했다. 김 권한대행은 “산불은 두꺼운 낙엽층이나 바위 아래 잔불로 인해 불씨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라며 “공무원을 총동원하여 24시간 잔불 진화 및 예찰 감시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산불을 피해 팔달초, 매천초 등 7개 대피소에 남아있는 주민 214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자택으로 복귀를 돕고, 휴교령을 내린 학교(팔달초, 매천초, 동변중, 연경초, 동평초, 문성초, 북대구초)는 내일부터 정상 등교를 실시할 계획이다. 피해복구와 관련해 재산피해 현황 등을 조속히 파악해 지원하고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피해조사, 애로해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고객 정보 탈취 사실을 '늑장 신고'했다는 지적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29일 진행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SK텔레콤이 침해사고를 인지한 이후 신고를 고의적으로 늦춘 것을 어떻게 보나"라는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 장관은 "정보침해 사고로 인해 국민께 불안과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소관 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다. (SK텔레콤이) 이런 침해사고를 미연에 방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 의원은 "SK텔레콤이 (사고를) 사전 방지 못했다는 건 명백하다"며 "중요한건 사고 인지 이후 즉각 대응 했는지, 혹은 침해 사실을 숨기려다가 마지못해 소극적 대응을 했는지 판단해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김 의원은 SK텔레콤이 침해 사고 인지 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 기관 신고를 최대한 늦춘 것에 대한 과기정통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유 장관은 "SK텔레콤이 (침해 사실을) 숨기려 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신고를 하루 정도 늦게 한 것에 대해서는 합당한 처벌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인사 <고위공무원 승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 박상욱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 김현채 <부이사관(3급) 승진> ▲수원출입국·외국인청장 김기락
▲조규명씨 별세, 조신화(넷마블 사업담당)씨 부친상 = 29일, 서울 구로구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5월1일 오전 7시40분. 02-857-0444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파로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껑충 뛴 가운데 3월 거래량의 경우 강남권보다 인근 '한강 벨트(강서·강남를 제외한 한강에 인접한 마포·용산·성동·동작··양천·광진구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9442가구로 2만가구에 육박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보면 2021년 1분기(1만3799건)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다. 월별 거래량은 1월 3426건에서 2월 6445건으로 2배 가까이 상승했고, 3월 9571건으로 1만가구에 육박했다. 이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등 강남권의 토허제가 해제되면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토허구역은 3월24일 기준 강남3구로 확대 재지정된 상태다. 평균 매매가격도 급등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의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14억598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올랐다. 자치구별로 보면 2월의 경우 강남권의 거래량이 늘어난 반면, 3월 들어선 주변 지역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경선에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진출했다.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을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2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를 확정했다. 이후 후보별 일대일 주도권 토론회와 4인 토론회를 거쳐 지난 27~28일 양일간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를 실시해 상위 2인을 3차 경선 진출자로 선출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원장은 “오늘 2차 경선 발표를 하고 결과를 매듭짓는 자리이다. 이번 경선은 다른 때와 달리 경선 기간도 매우 짧고, 투표 기간도 짧았다. 하지만 국민과 당원 여러분들의 관심이 참으로 대단하셨다. 후보자 네 분의 맞수 토론회 그리고 4강 토론회는 높은 유튜브 조회수와 시청률을 기록해서 중간 단계인데도 놀라울 정도로 많은 관심이 모였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국민과 당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힘은 자유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전담 경호팀 배치를 정당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규모는 지난 대선보다 늘어난 180명 수준이라고 확인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당별 대선 후보자에 대해서 전담 경호팀을 배치해 관련 정당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후보자가 확정되면 주요 정당과 다른 정당에서도 경호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대선 후보자가 결정되는 때에는 경호 인력 증원이 이뤄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부터 후보자가 확정되면 정당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경호) 인원을 늘려나간다"면서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면 각 정당과 협의해 대선후보자 전담경호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등 경선 절차를 마무리한 정당에는 신변 보호가 아니라 경호가 이뤄지게 된다. 또 "이전 대선 때도 그렇게 해왔다. 문제가 있다면 신변 보호를 위해 순차적으로 인력을 늘려나간다"며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인력 180명 정도를 선발해 놨다. 미리 경호 기본 수칙 장구 사용법 등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찰이 SK텔레콤에서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한 가운데, 아직까지 발생한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오전 진행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2일 SK텔레콤 측으로부터 정보통신망법 위반 수사를 의뢰받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 팀에 전담을 맡겼으며, 해킹 세력이 특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금전 피해는 접수된 게 없다"라며 "접수된다면 (서울청에서 조사) 하겠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꾸린 민간합동 조사단에는 서울경찰청도 포함됐다고 경찰청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부산에서 한 60대 남성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알뜰폰이 개통되며 은행 계좌에서 5000만원이 빠져나가는 피해를 봤다며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겠다"라고 답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
◇실장급 ▲감사법무실장 오태건 ▲안전보건실장 김희성 ▲경영지원실장 노희주 ▲재무회계실장 박기정
▲정기원(향년 81세)씨 별세, 정재욱(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씨, 정은주씨 부친상, 이금선씨 시부상, 박정호(대원한의원 원장)씨 장인상=27일,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특실 2호, 발인 29일 오전 9시30분. 02-2002-8444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후보로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국민 통합과 위기 극복을 강조한 이 후보는 이승만·박정희 묘역을 참배하며 "국민의 에너지를 색깔과 차이를 넘어 한 곳에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민석·전현희·홍성국·김병주·송순호 최고위원, 조승래 수석 대변인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이 후보는 현충탑을 향해 분향·묵념한 뒤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꼭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후보는 이어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포스코 초대 회장인 박태준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참배했다. 그동안 민주당 내 논쟁거리로 여겨졌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며 '통합 행보'를 강조한 것이다. 이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안보·안전 모든 문제에 있어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 힘을 최대한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소위 말하는 통합의 필요성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라고 했다. 그는 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국 회의에 참석해 미국발 무역전쟁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신뢰받는 정책 조언자(Trusted Advisor)'로서의 IMF의 역할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에도 한국의 국가 시스템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정해진 바에 따라 질서있게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7일(현지시간)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IMF 이사국 대표(Governor)로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IMFC는 IMF에 정책방향, 전략 등을 제시하는 핵심 자문기구로서 25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된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 세계경제 상황 및 대응방안과 IMF의 역할에 대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최 부총리는 IMF가 통상정책 변화가 각국 거시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객관적이면서도 국가별 상황에 맞는 정책 분석과 권고를 통해 회원국들이 불확실한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2025 연등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연등회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약 1200년간 이어져 온 전통문화축제로 2012년 국가무형유산 제122호로 지정됐으며, 202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서울시는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26일 오후 1시부터 27일 오전 3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장충단로 등 서울시내 주요 도로에서 단계별 차량 통제를 진행한다. 특히 종로 일대를 지나는 버스는 우회 운행하고 구간 내 버스정류장은 임시 폐쇄된다. 시민들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해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당일 인원 밀집도에 따라 1호선 종각역은 무정차 통과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대표 행사인 연등행렬은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26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60여개 단체와 2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행렬은 동국대학교를 출발해 흥인지문과 종로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진다. 한편, 종로 전 구간에 '거리관람석'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연등행렬 후에는 오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고용 당국이 지난 11일 발생한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터널 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성남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안산선 터널 붕괴사고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대상은 포스코이앤씨 건설사 본사와 현장 사무실, 감리사무실 등으로 근로감독관과 경찰 등 총 90여명이 투입됐다. 고용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터널의 붕괴 원인,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기업 전반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며 "향후 성남지청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히 수사하고, 사고 원인 및 책임소재를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1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현장에서 터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9명 중 17명은 대피했으나, 2명이 실종됐다. 1명은 13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50대 근로자 1명은 끝내 사망했다.
◇3급 승진 ▲인사혁신국 인사혁신기획과장 신혜라 ▲인사혁신국 심사임용과장 권영민 ◇4급 승진 ▲대변인실 김윤희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조유선 ▲공무원노사협력관실 노사협력담당관실 안정희 ▲재해보상정책관실 재해보상정책담당관실 엄현경 ▲인재채용국 인재정책과 신정남 ▲인사혁신국 심사임용과 하병기 ▲윤리복무국 윤리정책과 이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