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강북구, 신혼부부 임대주택 30세대 입주자 모집

내달 9일부터 24일까지 우편·이메일로 접수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신혼부부 공공주택 30세대의 입주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1차(삼양로123길 39-1, 10세대) ▲2차(인수봉로 15-18, 10세대) ▲3차(삼양로 123길 40-8, 10세대) 총 3곳 30세대다. 전용면적 40.02~55.03㎡, 지상 5층 규모로, 옥상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구비하고 있다. 세 곳 모두 우이신설선 가오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입주일 전일까지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및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등 일정 자산기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보증금과 월 임차료는 주택 면적 및 전년도 월 평균소득에 따라 결정된다. 보증금은 1836~4365만원, 임차료는 약 24만~57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9회,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2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자격과 구비서류를 확인한 뒤, 다음달 9일부터 24일까지 우편(도봉로89길 13, 강북구청 2층 어르신복지과)또는 담당자 이메일(mimi8293@gangbuk.go.kr)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강북구 연속 거주기간, 신청자 연령, 자녀 수 등을 고려해 입주자를 선정하고 내년 2월1일 당첨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결과는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첨자 본인에게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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