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성공창업을 꿈꾸는 여성공예(예비)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10월29일~11월4일 일주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이한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은 해마다 60여명의 예비, 초기 여성공예창업가를 발굴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다.
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에서는 ▲차세대 여성공예창업가 60팀 온·오프라인 쇼케이스 전시 ▲인스타그램 라이브인터뷰 ▲선배창업가 릴레이강연 ▲공예창업 및 판로 상담 ▲공예라이브커머스 ▲시상식 ▲온라인 리미티드 옥션 ▲시민참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차세대 여성공예창업가 60팀 쇼케이스 전시에서는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본선에 진출한 도자, 금속, 목공,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창업브랜드 대표상품을 만날 수 있다.
공예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계획 중인 시민들을 위한 창업·유통 상담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창업준비 단계의 예비창업가를 위한 창업·유통 상담은 사업계획서 작성, 저작권, 유통플랫폼 입점 관련 상담 등 창업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가 상담을 지원한다.
선배 창업가와 만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장이 이현경 대표, 칠석무늬 방윤정 대표, 반달펫 김진이 대표, 쉬어로 서혜리 대표, 본즈 강정은 대표 등이 참여해 창업과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창업노하우를 나눌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4일에는 본선 진출 60팀 중 총 30팀의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은 서울여성공예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여성들의 공예창업 등용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여성공예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