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거주자우선주차 공유 활성화를 위해 '자동응답(ARS) 주차 공유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주차 공유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구민들이 많았다.
이에 따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RS 주차 공유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ARS 표지판이 설치된 곳은 방문주차 이용이 활발한 가양동 동신대아아파트 인근 지역 73면이다.
공유공간에 주차를 하려는 사람은 공유주차서비스가 가능한 공간에 주차한 후 바닥에 표시된 ARS 번호로 전화해 본인의 차량을 등록하면 된다.
주차등록이 완료되면 핸드폰으로 알림메시지가 전송된다.
출차와 요금결제도 알림메시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주차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요금은 5분당 1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