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장군, 모든 군민에게 마스크 1인 10장씩 무상 배포

세대당 1병씩 손소독제도 2차 긴급 무상배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부산시 기장군은 10일부터 17만2000여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 10장씩 마스크 4차 긴급 무상 배포를 시작했다. 

 

또 7만3000여세대에 손소독제도 세대당 1병씩 2차 긴급 무상 배포한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시 기장군이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핵심 방역수칙’ 안내문도 함께 배포한다. ▲코로나19 대응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핵심방역수칙 ▲기장군 사회적 거리두기 준 3단계 4원칙 ▲코로나19의 위험성 ▲우리의 건강을 위해 일상 속 소독을 지켜주세요 등이다. 

 

기장군은 지난달 20일부터 마스크 230만장(성인용 200만장, 아동용 30만장)과 손소독제 10만병 등 물량을 확보해 왔다.

 

 ‘기장군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4원칙’을 준수하며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포한다. 

 

각 아파트와 마을에 배포 시 아파트는 동별로, 마을은 반별로 순서와 시간을 사전에 정해 안내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 중이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서 이장과 읍·면 직원 지도하에 동별로 순차적으로 안내 방송에 따라 배부하고, 자연마을은 마을회관 또는 이·반장이 직접 각 세대를 방문하여 배부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백신이 없는 현재 유일한 무기가 바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뿐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서민들은 마스크 한 장 사는 것도 눈물겨운 실정"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하기 전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지원 등 최소한의 안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마땅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월18일부터 지금까지 마스크 190만장, 손소독제 13만병을 무상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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