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경기, 오후 비 그칠듯…강원 밤까지 계속

강원영동 호우특보, 시간당 30㎜…경북동해안도 특보
전날 자정부터 서울 100㎜ 이상, 경기 200㎜ 넘는 곳도
수도권 오후 3시께, 강원영서 밤 9시께 비 그칠 전망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24일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 이중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고 있다"며 "그 밖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의 강수량은 시간당 5㎜"라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강한 비가 오는 곳에선 농경지 침수나 산사태 등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서초 127㎜, 성동 119㎜,  중랑 109㎜) ▲경기(옹진 승봉도 221㎜, 인천 무의도 162.5㎜) ▲충청(태안 219㎜, 보령 외연도 171.5㎜, 서산 대산 154㎜, 제천 백운 79.5㎜) 등이다.


또 ▲강원(삼척 187㎜, 인제 향로봉 169㎜, 고성 미시령 156㎜, 양양 설악산 155.5㎜) ▲전라도(군산 어청도 184.5㎜, 여수 백야 122.5㎜, 광양백운산 122㎜, 순창 복흥 119.5㎜) ▲경상도 영덕 229.1㎜, 울진 228.3㎜, 울주 온산 215.5㎜, 부산 해운대 212.0㎜, 기장 205㎜) 등이다.


 이어 ▲제주도(진달래밭 113.5㎜, 삼각봉 111㎜, 윗세오름 95.5㎜, 사제비 90㎜) 등의 강수가 관측됐다.


특히 강원영동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내리고 있는 비는 서울과 경기는 오후 3시께, 강원영서는 밤 9시께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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