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파구 가락동, '생활상권 육성사업' 3년간 30억 투입

생활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진행 예정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가락동 일대가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까지 3년간 30억원이 투입돼 지역경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폐업 점포가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폐업 점포는 지난해 1~3월 2525개소에서 올해 같은 기간 2824개소로 12.6%가 증가했다.


구는 '생활상권'을 중심으로 활력 찾기에 나섰다. 


'생활상권'은 주민이 10분 내외로 걸어서 생필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상권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시범 실시한 '생활상권 기반사업'에 가락동 일대가 선정됐다.


구는 생활상권 내 주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마을단체 등 다양한 경제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 구축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공구박스, 북박스, 벤치 등 주민 소통공간을 설치한 '커뮤니티스토어' 확대 ▲동네생활에 불편을 해결해 나가는 '함께가게'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비대면 포장전문 '즉석가게' ▲직접 재배한 식재료만을 사용하는 '싱싱가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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