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600만 관중 돌파에 4만7242명을 남겨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일정의 약 80.6%인 580경기를 치른 2015 KBO 리그는 29일까지 누적 관객 595만2758명(평균관객 1만263명)을 기록 중이다. 600만 관중은 2011년 681만 명으로 처음 돌파한 이후 5년 연속이다.
올 시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6월 평균 관중수가 전월 대비 4000명 이상 감소했지만 7월 들어 차츰 회복세를 보였고 다시 1만명을 넘어섰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KBO 리그는 현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선두 경쟁을 비롯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으로 5위 경쟁까지 더해지며 팽팽한 순위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2012년(715백6157명) 이후 역대 2번째 700만 관객 돌파와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까지 이어질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