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최경환·이주열 오늘 비공개 만찬 회동…중국 리스크 등 경제현안 논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약 1년 만에 회동한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최 부총리와 이 총재의 만남은 지난해 9월 호주 시드니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이후 약 1년 만이다.

만찬에는 기재부와 한은 관계자가 7~8명씩 배석할 것으로 할려졌다.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회동에서 중국발 경제 리스크로 금융시장이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주요 경제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르스 사태와 대외 리스크로 경기 회복세가 꺾인 상황에서 재정·통화정책 대응을 어떻게 해 나갈지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말 공개될 중기 물가안정목표제,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회동에 대해 "어떤 뚜렷한 의제를 협의하기 보다는 경제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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