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2분기 중 6847억원 공적자금 회수… 회수율 65.7%

올해 2분기 총 6847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됐다. 이에 따라 공적자금 회수율이 지난 분기 말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회수된 공적자금은 총 110조9000억원에 달했다. 회수율은 65.7%로 3월말 보다 0.4%포인트 높은 65.7%를 기록했다. 

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조성했다. 

지난 2분기 중에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출자했던 주식의 배당금으로 5100억원을 회수했고 케이알엔씨 대출금 689억원을 거둬들였다. 또 정부가 보유한 주식에서 배당금으로 916억원이 회수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구조조정 기금은 지난해 말 운용이 종료됐다. 지난 3월말에는 남은 잔여금액 1269억원이 모두 국고로 귀속됐다.

회수된 공적자금 규모와 비율은 지난해 말과 동일한 107.0% 수준으로, 지원금 6조1693억원 중 6조5983억원이 회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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