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 당하는 '갓바위 축제' 와촌면 동네 잔치로 변해 간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해마다 개최되는 경산 갓바위 축제는 전국에서 관광버스 및 자가용으로 축제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주변 주차장은 빈틈없이 자리를 채워 복잡하기도 했다. 공연장 관람석은 물론 지역 특산물이나 먹거리 부스도 많은 인파로 북적거리던 해는 2~3년 전으로 끝이 난것 같다. 갓바위 축제를 와촌면민 운동장에서 하다가 지식산업단지 빈 공터는 알려지지 않은 장소이며 먼 거리를 달려 수년째 관광버스로 평생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보물 제431호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를 오른다는 관광객들이 이맘때면 축제도 즐기고 갓바위에 올라 소원도 빌고 간다면서 축제 장소를 변경한 것에 불만도 표출했다. 경산시에는 10개 대학이 있다, 지역대학을 홍보하는 활용부스를 무료로 제공 해 주고 또, 산업단지내 회사에는 갓바위 축제 기간에 상품 홍보 부스를 제공하는것도 하나의 소득 창출이라 본다. 또, 타 지역에서 갓바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동네 잔치도 아니고 십수년째하던 축제장을 장소를 옮긴다는 건 관광객은 무시하고 동네 주민들 가을 대잔치로 명칭을 바꿔야하지 않겠냐며 실망스런 의조로 내뱉았다. 해마다 열리는 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