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면 당하는 '갓바위 축제' 와촌면 동네 잔치로 변해 간다.

갓바위 축제는 경산 대표 축제 행사로 치러져야 마땅하나 와촌면 동네 잔치로 하락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은 왜 관광객이 70% 이상 줄었는지 심각성을 각성해야 한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해마다 개최되는 경산 갓바위 축제는 전국에서 관광버스 및 자가용으로 축제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주변 주차장은 빈틈없이 자리를 채워  복잡하기도 했다.

 

공연장 관람석은 물론 지역 특산물이나 먹거리 부스도 많은 인파로 북적거리던 해는  2~3년 전으로 끝이 난것 같다.

 

갓바위 축제를 와촌면민 운동장에서 하다가 지식산업단지 빈 공터는 알려지지 않은 장소이며 먼 거리를 달려 수년째 관광버스로 평생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보물 제431호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를 오른다는 관광객들이  이맘때면  축제도 즐기고 갓바위에 올라 소원도 빌고 간다면서 축제 장소를 변경한 것에 불만도 표출했다.

 

경산시에는  10개 대학이 있다, 지역대학을 홍보하는 활용부스를 무료로 제공 해 주고 또, 산업단지내  회사에는 갓바위 축제 기간에 상품 홍보 부스를 제공하는것도 하나의 소득 창출이라 본다.

 

또,  타 지역에서 갓바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동네 잔치도 아니고 십수년째하던 축제장을 장소를 옮긴다는 건  관광객은 무시하고 동네 주민들 가을 대잔치로 명칭을 바꿔야하지 않겠냐며 실망스런 의조로 내뱉았다.

 

 

해마다 열리는 경산 갓바위축제가 경산시민들 마져도 철저한 외면을 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2025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산 지식산업단지내 주차장과 와촌면민운동장에서 개최 했다.

축제 첫날 와촌면민운동장에 마련된 이날  갓바위축제의 주 행사장은 무대 아래 관객들의 자리가 텅비어 있어 한산하기짝이 없었다. 

 

축제 시즌에는 교퉁도 복잡하고 관광객들도 붐비면서 인산인해를 이루는게 축제맛이나는게 아닐까

관람객이 없는 축제는 지역(상권)이 죽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갓바위 축제  둘째 날은 장윤정 가수가 출연하는 무대시간에만 북적이다가 끝나는 동시에 모두 자리를 떠나고 마는  황당한 축제 행사장이었다.

 

축제장은 어디 할 것 없이 즐기고 마시는 분위기라면 교통도 문제였다.

지역시민이나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행사장으로 가려면 하양에서 803번 버스를 이용하는데 20분 이상 기다려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하양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림없이 이용하여 갓바위 주차장이나 축제장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것 또한 복잡한 교통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또 갓바위 올라가는 약수암 삼거리까지 차량 통행을 금지 시켜 공간을 넓혀서 식당가도 만들고 사업체나 각 대학 학생들의 홍보 부스도 설치하여 축제분위기를 드높일 수 있다고  경산시민 k씨(남72세)는  말했다.

 

(재)경산문화관광재단에서는 왜 관광객이 70% 이상 줄었는지 심각성을 각성해야 한다.

 

특히, 갓바위 축제장 본부 식당을 비롯하여 부스마다 텅텅 비어져 있었고 새마을 회원 몇명만 자리하고 있었다.

 

각 부스마다 호박전이나 감자. 가지전 기타 등등 똑같은 종류이며 경산지역을 홍보하는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이는것 또한 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지역 행사가 아닌 전국 행사로 거듭나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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