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식품 가공 전문가 및 가공업체,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특산자원 활용 제품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되었으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10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용역기관인 (주)식품환경연구센터는 영천 샤인머스켓, 복숭아, 사과를 이용한 초콜릿과 젤리의 제품개발 방향 및 제조공정 표준화, 시제품 5종 시식 및 관능평가, 의견수렴 등으로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개발한 제품은 향후 관내 농업인 및 가공업체에 기술 이전하여 상품화 할 예정이다. 이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한 샤인머스켓, 복숭아, 사과 초콜릿 및 젤리가 영천 특산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적 도전과 환동해, 미래 기술과 포항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제11회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남일보와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조 강연을 맡은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의 인구감소,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지적하며 “국내 주요 공업 도시가 제조업 쇠퇴로 침체한 미국의 디트로이트 등 5대호 주변 도시들을 일컫는 러스트벨트(Rust Belt)처럼 변화할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해법으로 포항만의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선정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이차전지’, ‘첨단 바이오’, ‘수소’ 분야 발전전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포스텍의 글로컬 혁신 기획서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예동근 부경대학교 교수는 “환동해 지역의 해양수산 및 해양자원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인력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가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피츠버그시와 우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피츠버그 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제이크 폴락(Jake Pawlak) 피츠버그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포항시와 피츠버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우호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청년을 위한 정책개발, 상호경제이익을 위한 교류, 도시의 번영을 위한 정책 교류를 약속했다. 포항시는 지난 1월 피츠버그 민간 공동 경제 협의체인 피츠버그 지역 연합(PRA: Pittsburgh Regional Alliance)과 경제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교류의 물꼬를 틔운 바 있으며, 이후 피츠버그 광역 한인회의 적극적인 지지 및 협조를 통해 피츠버그시와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피츠버그시는 펜실베니아주 남서부에 위치한 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광역권 인구가 약 237만 명이다. 미국 내 철강산업의 쇠퇴 이후 도시재생에 성공해 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로젠(주)(대표 최정호), 경북도(경제부지사 이달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단지에 영남권 통합 물류 터미널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젠의 영남권 물류 터미널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부지면적 124,791㎡(38,000여 평)에 1,259억 원을 투자하여, 직접적 고용창 출 930여 명과 연간 400여억 원의 지역 주민 소득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로젠 택배회사 사업 투자’를 통해 영천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를 보면, 경상북도 내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은 1,669억 원, 부가가치유발액은 684억 원, 취업유발은 1,005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전국 단위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은 2,523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032억 원, 취업유발은 1,486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로젠(주)은 패션, 전자, 운송, 뷰티, 부동산, 항공사업 등 국내 49개의 계열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는 지난 24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로컬푸드이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기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혓다. 이날 업무협약은 로컬푸드 직거래 판로 확대, 상호 협력, 지원 체계 구축으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사업 발굴, 온‧오프라인 홍보, 직매장 출하농가 대상 교육, 안전성 품질관리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구미 미곡 및 농·축산물을 연합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11개 직매장에 공급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중소농 소득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유통비용 감축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선하고 안전한 구미 농산물의 유통 경로를 다양화하고, 협력 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생산‧가공‧체험 등 관련 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로컬푸드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26일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대표 금예철)에서 경북도에서 1호로 개발한 ‘다솜쌀’ 두바이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다솜쌀’은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018년 첫 개발한 품종으로 현재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일원에서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50ha 다솜쌀 시범 재배단지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미질이 뛰어나 보관 및 안전성도 보장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두바이에 지난해 22톤 수출을 시작으로 이날 상차식에서 10톤 등 올해 약 40여 톤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노력의 결실로 올해 ‘포항 쌀’은 7월 말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UAE 등 세계 각국으로 245톤을 수출해 올해 목표였던 200톤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량인 164톤보다 약 50% 증가한 수치로, 전국 최고 쌀 수출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항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수출 중심 유통정책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쌀을 포함한 농특산품 수출이 비약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을 올해도 전격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1060억원의 융자 규모로 기업에 4.5%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출이자 지원율 4.3% 보다 0.2% 상향됐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경주상생협력기금을 NH농협은행에 1000억 원을 예탁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21년 7월 경주시와 한수원, NH농협은행이 상호협약으로 추진됐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10억 원 이내로 기존 경상북도 또는 경주시 중소기업운전자금과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2년 연속 수혜 시 1년 유예 의무기간이 있다. 지원대상은 경주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신청은 오는 8월부터 내년도 7월까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주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산업경제)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054-779-62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을 통한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2021년도 80곳 515억원, 2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를 대표하는 기업이자 세계적인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역대 최대 규모의 양극 소재 생산 신설 투자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와 경북도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에코프로와 2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지대하 에코프로비엠 부사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에코프로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21만여 평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등 이차전지 양극 소재 일관 생산 공장인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건립 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생산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천여 명 이상의 신규 인력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단일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연간 18만 톤 수준(2023년 기준)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한 에코프로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1기분, 건축물) 12만 8천여 건, 266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분이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주택분 재산세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올해 재산세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하락했다. 이는 주택공시가격 하락(개별주택 -3.84%, 공동주택 -11.13%) 및 개별공시지가 하락(-6.78%)에 따른 위치지수 변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도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이 완화될 예정이다. 작년과 같이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특례세율(과표구간별 0.05% 인하)이 적용되며,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주택공시가격에 따라 43%~45% 차등 적용됨으로써 세 부담 완화가 확대됐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며, 납세고지서 없이도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 지로(www.giro.or.kr)를 통한 납부, 전국 모든 현금 자동입출금기(CD/ATM) 납부, 가상계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주)대흥(대표 전대추)은 지역의 특화 품목인 경산대추를 이용한 고부가상품인 `경산대추홍삼고'를 개발해 7일 미국으로 수출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대추홍삼고는 13g 30개입과 12개입 소포장으로 미화 8만불(약 1억500만원) 총 8,200박스 분량이다. 부산항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대흥은 첨단 동결건조기법을 활용해 전년도에도 일본,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34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금년도에도 내수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수출 100만불 달성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경산대추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경산대추산업의 신성장 활력을 마련하고 시장 다변화와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수)는 "이번 대흥의 미국수출은 침체한 경산대추산업의 활로 개척은 물론 세계시장에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