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30일 환호근린공원 북측 준공식을 개최하고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첫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시의회의장, 지역 주요 인사, 시민 900여 명이 참석해 환호근린공원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녹색도시 포항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준공으로 환호근린공원은 남측과 북측을 합쳐 100만㎡가 넘는 대형 녹지 공간으로 거듭났다. 2001년 남측 공원 조성 이후 20년 넘게 미개발로 남아 있던 공간이 2020년 협약체결일 이후 2022년 착공해 3년 만에 완공되며 시민들의 자연 속 휴식·문화 공간으로 되살아난 것이다. 이번에 완공된 북측 공원에는 보행교, 식물원, 하늘연못, 책읽는 숲, 환호뜰, 순환데크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특히, 식물원은 남측의 스페이스워크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환호근린공원은 민간 자본과 협력으로 도시공원 일몰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의미 있는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녹색 공간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환호근린공원 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영천시가 후원한 ‘2025년 제8회 노계문학전국백일장 시상식’이 30일 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 9월 10일, 영천 3선현인 노계 박인로 선생의 영정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부표준영정 제103호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지정은 노계 선생의 충절과 문학 정신이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았음을 뜻하며, 영천시가 문학과 역사·문화의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세운 역사적 성과이다.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5개 부문(한시, 가사, 시조, 시, 수필) 186편과 학생부 2개 부문(시, 수필) 222편 등 총 408편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일반부 31명, 학생부 23명, 지도교사 2명 등 총 5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일반부 한시 부문 예병한 씨의 「노계선생충효사상선양」과 학생부 시 부문 류성민 군의 「비둘기」가 차지했다. 박종범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신 덕분에 대회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정부표준영정 지정과 함께 대회의 의미가 깊어진 만큼, 앞으로도 백일장을 전국적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효광 위원장(국민의힘, 청송)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임기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한가위를 맞아 30일 청송군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청송국민노인종합센터’를 방문하여 도의회 대표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임기진 의원은 “산불로 고통을 겪는 어르신과 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피해 복구와 재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효광 위원장은 “산불 피해 시설물이 하루빨리 재건되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지방세입을 확충하기 위해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특별징수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지방세입 증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이라는 과제에 선제 대응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경상북도는 작년 결산 기준 체납액 1,758억 원 중 8월 말까지 528억 원을 징수해 전년 대비 51억 원을 추가 징수했고, 전체 체납액은 전년 대비 163억 원이 감소한 1,71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징수에 앞서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체납세 징수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해 시군 징수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특별징수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별징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부터는 상시 추적이 어려운 가상자산, 주식 등 모든 금융투자 자산을 조사하고, 압류가 가능한 모든 자산을 조사해 압류와 매각 절차를 진행 할 계획이다. 체납자 소유재산에 대한 체납처분과 더불어 출국금지,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고강도 행정제재도 병행해 체납자를 강력하게 압박 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하반기 체납세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6년 연속 종합 우승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 선수단은 산업용 드론제어 등 45개 직종에 138명이 참가해 82개의 메달(금7 ․ 은17.5 ․ 동12.5 ․ 우수14 ․ 장려31)을 획득했다. [ 시범직종 3종목(드론, 사이버보안, 모바일앱개발)은 메달수에 50% 적용'(메달 1개당 0.5개로 적용) 경북 선수단 금메달 수상자는 클라우드컴퓨팅 손보석(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농업기계정비 박현준(한국생명과학고), 용접 차대운(개인), 통신망분배기술 신지훈(금오공업고), 그래픽디자인 장윤지(구미전자공업고), 산업용로봇 성힘찬(구미전자공업고), 산업용로봇 윤승희(구미전자공업고) 선수 등 총 7명이다. 그 외 그래픽디자인 등 16개 직종에서 19명이 은메달을, 모바일 웹개발 등 12개 직종에서 13명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우수 선수 육성기관에 주어지는 단체표창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은탑을, 금오공업고등학교는 동탑을 수상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1위 금메달 1,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와 국방부는 9월 30일(화) 군위군을 방문해 군부대 이전지 현장을 점검하며 현재 수립 중인 군부대 이전 마스터플랜과 현장 간의 적실성 및 연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김진열 군위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사업추진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국방부와 대구시 소속 간부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지형 여건, 접근로 현황, 기반시설 유무 등을 직접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마스터플랜 수립에 반영할 요소들을 면밀히 검토해 내실 있고 구체적인 계획 마련에 기여했다. 대구시는 올해 3월 제2작전사령부를 비롯한 이전 대상 군부대의 최종 이전지를 군위군으로 선정했으며, 4월부터 국방부 및 육군·공군본부와 함께 ‘국방부-대구시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TF’에 즉각 착수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대구시는 국군부대 이전지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바탕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국방부와의 합의각서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창원 39사단 이전, 전주 35사단 이전 등 유사 사례에 비해 11년 이상 기간을 단축한 것이다. 국방부도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대구 국군부대 이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흔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경산시 협의회(회장 김상영)는 지난 29일 경일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에서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고국에 방문하지 못한 유학생 40명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외국 유학생들이 타국에서 보내는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맛과 정을 나누도록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유학생은 “쌀로 만든 떡 반죽이 너무 신기하고 송편 만들기를 하면서 한국의 추석 명절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고국의 가족들이 많이 생각나는 날인데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미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경상북도 협의회장은 “고향을 멀리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이 한국의 정을 느끼며 한국의 명절을 이해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영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경산시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한국 고유의 음식과 정을 나누며 글로벌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추석을 앞두고 우편, 택배 등 국민 이용이 많은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중앙우체국과 서울 성북구 보문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금융·우편·택배 서비스와 민원처리 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윤 장관은 서울중앙우체국을 찾아 금융·택배 서비스 정상화 여부를 살폈다. 현재 우체국에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이전과 같이 창구 방문을 통한 택배나 우편물 접수, 온라인 우편물 사전 접수와 배송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어 보문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전입신고, 복지서비스 신청 등 민원에 대한 업무 연속성 확보 조치 현장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시스템 장애 시에도 국민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수기 접수 처리, 처리 기한 연장 등을 포함한 업무 연속성 계획을 지난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각급 기관에서 민원실의 수기·접수 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민원 처리 요령을 안내하며 협조도 요청했다. 윤 장관은 민원 현장의 국민과 일선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센터 공무원에게 국민 불편 최소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수요일인 1일은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은 "오전 서울을 제외한 전국 내륙과 경기남부서해안, 강원산지,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30일 예보했다. 늦은 오후에는 경기북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를 오르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청주 16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9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몽골국립도서관(관장 이친호라로 바얄쿠) 직원들을 초청해 기록유산 보존과 관리에 관한 업무 경험을 공유하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두 기관이 금년 5월 몽골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한 몽골국립도서관 소장 한국본 자료 조사 사업에 이은 2차 협력사업으로 추진되었다. 두 기관이 체결한 ‘기록유산 보존 및 연구 협력’에 관한 협약은 기록유산을 공동으로 발굴·보존·보호하고, 이에 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는 5종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을 포함한 67만여 점의 기록유산을 소장해 세계적 기록유산 관리기관으로 자리 잡은 한국국학진흥원 및 안동시 일원에서 실시되었다. 연수에는 몽골국립도서관장을 비롯해 자료의 수집, 등록, 관리, 디지털화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0명이 참여했다.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기록유산 관련 업무 참관, 기록유산 생산 현장 답사, 양 기관 업무 담당자 집담회 등으로 구성되었다. 관련 업무 참관은 한국국학진흥원의 수장 및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