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7시부터 관내 시험장인 영동고등학교와 선화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지역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 영천 지역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621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시험장 입구에서는 수험생 가족들과 교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또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에서도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손난로 등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담긴 물품을 전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험생들이 긴 시간 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따르길 바라며, 묵묵히 뒷바라지해오신 학부모님들도 수고 많으셨다”고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매년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에 나서 주시는 여러 단체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85개 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554,174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됐다. 영천시에서는 지난해 578명보다 43명 늘어난 621명(남학생 306명, 여학생 315명)의 수험생이 영동고등학교와 선화여자고등학교 2개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했다. ※ 사진 2부: 최기문 영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대가면(면장 이상훈)은 본격적인 건조기를 맞아 산불예방 홍보 깃발을 도로변에 설치하며 주민 경각심 제고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면 직원들과 산불감시원들이 함께 참여해 대가면 주요 도로변 및 산림인접지역에 ‘산불조심’깃발을 집중 설치한 것으로,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가면은 작년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교훈삼아, 올해는 사전 예방 중심의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산불없는 마을 만들기’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대가면은 산불감시원 6명을 최근 선발해 면 전역을 순찰하며, 산불취약지역 등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한 사람의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산림 인접지에서 소각행위를 자제하고 산불예방 깃발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ㅇ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성주읍(읍장 배해석)은 생활 속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일상업무에서 직원들이 일회용품 대신 개인 텀블러와 머그컵을 적극 사용하는 다회용기 생활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성주읍은 회의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불필요한 일회용 컵 사용을 최소화하고 직원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일회용 줄이기 습관을 실천함으로서 지역사회 전반에 쓰레기 줄이기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일회용품 줄이기는 선택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이며, “머그컵, 텀블러 등 다회용기 사용으로 성주읍의 생활문화를 건강하고 행복한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가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11월 추천 장소로 구미 금오산·금오산 야영장, 칠곡 한티순교성지가 선정되었다. 구미의 상징이라 불리는 금오산은 11월이면 붉게 물든 단풍으로 산 전체가 황홀한 풍경을 자아낸다. 초입에서부터 이어지는 단풍길은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어우러져 마치 가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산바람이 붉은 잎을 흩날려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내는 금오산 둘레길은 완만한 경사로 등산 초보자도 즐길 수 있다. 호수공원에서 시작해 단풍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곳곳에 전망대와 쉼터가 나타나 잠시 멈춰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좀 더 풍성한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금오산 케이블카를 추천한다. 정상 부근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 안에서 내려다보는 단풍의 물결이 압도적이며, 한눈에 펼쳐지는 구미 시내와 낙동강의 풍경이 가을빛에 물들어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특히, 해질녘에는 붉은 하늘과 단풍이 어우러져 금빛 산맥이 되는 황혼의 풍경이 일품이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와도 좋은 공간이며, 사진 명소로 손꼽히는 금오산 폭포 근처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LG화학과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차 여성의학연구소 한세열 난임총괄원장, 장기룡 LG화학 CHO 부사장,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 김성호 상무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난임 치료 ▲항뮬러관호르몬(AMH) 수치 검사 등 가임력 검진 ▲난자 냉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차병원은 LG화학 임직원들의 난임 치료 접근성을 높이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기룡 LG화학 CHO 부사장은 "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난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은 "차병원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난임 치료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더 많은 직원들이 난임을 예방하고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세열 차병원 난임 총괄원장(마곡차병원장)은 "차병원의 7번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시 합격선이 서울대 경영대학은 284점, 서울대 의예과는 294점으로 형성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수시 전형에서 문과 수험생이 증가하고 사회탐구 고득점자가 늘어난 점이 문과 상위권·중위권의 합격선을 끌어올려, 올해는 자연계보다 문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4일 종로학원의 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 합계 기준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은 284점,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학과는 280점으로 예상됐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79점, 서강대 경영학부 268점, 한양대 정책 267점, 중앙대 경영학 263점, 경희대 경영회계계열 252점으로 분석됐다.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 의예과가 294점, 연세대 의예과가 293점, 고려대 의과대학이 288점으로 예측됐다. 성균관대 의예과·가톨릭대 의예과·울산대 의예과는 각각 292점 수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권역별 의대 최저선은 서울권 285점, 경인권 285점, 지방권 275점으로 예측됐다. 이공계 인기 학과의 예상 합격선은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273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7일, 우보면의 고령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지원 등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시설관리사업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사과 수확 작업을 도왔다. 참여자들은 농업인으로부터 수확 요령과 선별 과정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수확한 사과를 상자에 담고 옮기는 등 농가의 부족한 인력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군위군은 최근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이상기온 등으로 수확철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보탬으로써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작업 도중 농가와의 대화를 통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과 경영 여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역 농업의 중요성과 공동체적 연대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혜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농가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일손돕기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들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천하고,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은 지난 7일 서울 디노체컨벤션홀에서 열린 '재경 군위군 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원 250여 명을 비롯해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장, 읍·면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군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내 마련된 별도의 홍보 부스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과 답례품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정기총회 본 행사에서는 군위군의 매력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혜택을 담은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며, 고향을 향한 향우들의 마음을 이끌었다. 이에 화답하고자 향우회에서는 고향인 군위군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고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서성도 신임 회장은 “앞으로도 고향 군위와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며, 마음을 나누는 애향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고향 사랑의 마음을 모아주신 재경군위군향우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귀한 사랑은 군위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9일 드림스타트 인성수업 참여 아동 8명과 함께 달성군 가창면 네이처파크 일대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인성수업은 상반기 10회기, 하반기 12회기로 책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상·하반기 1회는 현장학습으로 운영된다. 이번 현장학습은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을 주제로, 아이들이 동물 교감 체험과 목공 체험을 통해 생명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의 협동과 소통을 통해 사회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아동들은 네이처파크에서 직접 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어진 목공체험에서는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책으로만 배우던 인성수업보다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니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숙 주민복지실장은 “자연 속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 연계 경상북도 AI 협력 및 실행계획(안)’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실행계획(안)은 지난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공식 채택된 ‘APEC AI 이니셔티브(2026~2030)’의 후속 이행을 뒷받침하고, 한국이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AI센터(Asia-Pacific AI Center)’(이하 ‘아․태AI센터’) 설립 추진과 국제 AI 협력 생태계 조성에 경상북도가 주도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APEC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AI를 혁신과 생산성 향상의 핵심 동력으로 규정하고, 이를 통해 회복력 있는 성장과 포용적 번영을 실현하겠다는 공동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경주선언에는 한국이 주도하여 ‘아·태AI센터’를 설립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AI 기술 격차 해소와 정책·표준·윤리 협력을 위한 역내 거점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적 협력과 거버넌스를 확장할 수 있는 경험과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철강, 전자, 에너지 등 산업 강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