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25일 남구 대이동 새천년대로422번길 7-9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잠동 제3경로당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잠3경로당은 기존 건물이 노후화되고 누수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컸으며, 공간이 협소해 여가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시는 어르신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새로운 경로당을 건립했다. 이번에 완공된 대잠3경로당은 지난 2025년 2월 착공해 연면적 108㎡ 규모, 지상 1층으로 지어졌다. 새 경로당은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가활동과 교류를 즐길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편준 복지국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경로당 신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곳이 앞으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는 25일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영예의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고령소방서는 ‘현장을 바꾸는 소방 과학’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6월 경북 22개 소방관서 중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경북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으며, 1차 심사에서 시·도 소방본부 19개 팀 중 상위 8개 팀에 올랐다. 이후 최종 논문 발표대회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해 경북소방의 위상을 높였다. 임준형 서장이 발표한 이번 논문은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화재대응체계 개선과 소방서 단위의 화재진압 훈련 프로그램」을 연구하면서, 실행할 수 있는 전술교재를 함께 편찬하는 등 구체적인 화재 대응 개선 방향을 제시해 심사위원과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 서장은 "현대 화재환경에 최적화된 대응 전술을 바탕으로 한 훈련 프로그램이 대원들의 경험과 기술을 보완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연구에 함께한 팀원들과 全 직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소방본부와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가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민·관 협치 기반 정책 연구 위원회인 '새 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제2기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신규 위원 1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정기총회가 진행되며, 향후 정책연구 방향과 운영 체계를 공유했다. 정책연구위원회는 구미시의 주요 시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민간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개발 플랫폼이다. 제2기 위원회는 미래도시(산업·경제), 행복도시(문화·관광·보건·복지), 활력도시(도시공간·농촌)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지역 현안에 맞춘 독립적 연구과제를 기획·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토론회 및 포럼을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이번 위원회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이 위원장을 맡아 전체 운영을 이끌며, 분과 간 협력과 구미정책개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단순한 자문 역할을 넘어서 정책 생산의 전 과정에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험적 모델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 80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정책 영역 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박정보(57·간부후보 42기) 경찰인재개발원장이 임명됐다. 경기남부경찰청장에는 황창선(59·경찰대 6기) 대전경찰청장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25일 치안정감 및 치안감 고위직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 인사에 따른 후속 조치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자리가 있다.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임명된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은 1968년 전남 진도군 출신으로 경찰 간후보 제42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양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전남경찰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등을 거쳤다. 경기남부경찰청장에 임명된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1966년 경기 화성시 출생으로 1990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경찰청 기획조정관, 대전경찰청장을 두루 거쳤다. 김성희(55·경찰대 9기) 경남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김 청장은 1970년 경북 청도군 출생으로 모계고와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가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를 선언하며, 의대 쏠림으로 흔들리는 과학·공학 인재 공급 구조를 반도체·AI·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3NO 1YES'로 학비·연구비·주거비 부담을 없애고(3NO),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는(1YES) 환경을 구축해 이공계 인재가 안정적으로 연구·학업·창업에 전념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열린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와 같은 핵심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밝혔다. 시는 이번 비전을 통해 이공계 인재를 위한 지원 확대와 우대 문화 조성에 나서고, 연구·주거·교육 등 전반의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의대 쏠림으로 인한 인력난을 완화하고, 서울을 첨단산업 인재가 모이는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먼저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연구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이공계 미래동행 장학금'을 신설한다. 기존 석·박사 과정 중심 지원을 박사 후 과정까지 넓히고, 연 지원 금액을 석사 2000만원·박사 4000만원·박사 후 과정 6000만원으로 확대하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5지역(경주)라이온스 클럽연합은 지난 22일(월) 민속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주시에 백미10kg 182포(600만원)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5지역(경주)라이온스 클럽은 12개클럽(600여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82포(600만원 상당)을 기부하여,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이 되고 있다. 5지역(경주)라이온스클럽 일동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복지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후원된 백미는 경주 지역의 무료급식소와 노인복지시설은 물론, 타국에서 추석을 맞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전달되어, 그들이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9월 24일(수) 저녁 7시, 박물관 내 성덕대왕신종 종각에서 「성덕대왕신종 타음 공개회」를 개최했다. 이번 타음조사 공개회는 신청자 3,800여 명 중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771명의 일반인이 참여했다. 771은 성덕대왕신종이 조성된 해를 상징한다. 이에 앞서 22일 고해상도 정밀 촬영과 23일에 비공개로 사전 타음조사를 진행했다. 국보 성덕대왕신종은 신라시대 청동 범종(높이 3.66m, 무게 18.9t)으로 웅장한 규모뿐만 아니라 다채롭고 아름다운 문양, 장엄한 종소리로 우리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 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1992년까지는 제야의 종으로 꾸준히 타종했으나, 균열이 우려되어 1993년부터 일상적인 타종을 중단했다. 지금은 종의 보존상태 점검과 종소리 녹음 등의 특정 목적을 위해 비정기적인 타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경주박물관은 이번 타음조사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여러 조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동 주파수 측정을 위한 타음조사 외에도 타종 전후의 외형 변화, 표면 부식도 파악을 위한 고해상도 정밀 촬영과 종각의 공간 음향 분석, 온습도 변화와 해충·조류 배설물로 인한 피해도 조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경북 영덕지역 산불진화임도 신설사업 현장을 찾아 영덕국유림관리소 등과 합동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림토목사업 위험요인 중 굴착기 작업 사고사례를 근로자와 공유하여 경각심을 높이고 재발방지를 위한 현장 위험성 감소대책에 관해 중점적으로 시행되었다. 이에따라 ▲안전보건 관리 실태 ▲굴착기 등 건설기계 사용시 안전조치 ▲안전보호구 착용 및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작업전 TBM 시행여부 등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또한 점검 후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하여 영덕국유림관리소장, 산림조합장, 국유림영림단장 등 사업주들이 관리소에 모여 사업장 위험요인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기계장비, 벌목 등 고위험 작업은 특히 위험요소가 많으며, 작업 전 TBM 회의를 통해 작업자들간 위험요인에 대해 충분히 공유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정책 역량 제고를 위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김상호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종욱, 이갑균 위원이 참석하였으며, 본 위원회 소관 업무와 관련된 경상남도 밀양시·통영시·거제시의 선진 기관들을 방문하여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을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일차 첫 일정으로는 밀양시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하여 청년 창업농 육성 및 정착에 대한 노하우, 스마트팜 최신기술 활용법에 대한 내용들을 익히고 이를 영천시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했다. 이어, 통영시에 위치한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폐기물처리시설의 광역화로 인한 규모의 경제 실현 사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거제 농업개발원을 방문, 농업부문 연구개발 성과의 농가 확산 전략과 더불어 최근 통합된 거제식물원에서 얻는 관광 수입이 농업 R&D 분야에 재투자 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 사례에 대해 브리핑받았다. 3일차에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거제케이블카 주식회사를 방문하여 케이블카 설치 이후 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4일 국제라이온스클럽 356-E(경북)지구 조석현 총재가 시청 부시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석현 총재를 비롯해 국제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이정우 부시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6-E(경북)지구는 한국라이온스 21개 지구 중 하나로 경북 103개 클럽, 4,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로지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석현 총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부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조석현 총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영천시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