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회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주시는 28일, 지난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 및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국회 결의안’이 재석 의원 26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경주 정상회의가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국격 제고와 한반도 평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성장에 기여할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정부·지자체· 국민이 함께 역량을 모아 성과를 국민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세부 사항으로는 △정상회의 비전인 ‘연결·혁신·번영’ 지원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북아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 의지 천명 △K-컬처 확산을 통한 문화강국 이미지 제고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 생활 향상 연계 등이 포함됐다. 이는 경주가 가진 천년고도 문화유산과 현대적 인프라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특히, 경주 지역구인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도 결의안 채택을 환영하며, “경주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회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지난 27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열고, 지역 화합과 통합 30년의 성과를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격년제로 열리는 시민체육대회는 올해 포항시와 영일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대회는 지역발전의 발판이 된 통합 30년의 역사를 기념하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화합과 희망을 나누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재한 포항체육회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의 막은 가수 유연주와 풍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열렸으며, 읍면동 선수단이 랩과 비트에 맞춰 힘차게 입장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열린 성화 점화식은 ‘시민과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포항시립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합창과 가수 홍진영의 무대는 시민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 냈고, 오후에는 윷놀이·줄다리기 등 생활체육 경기와 읍면동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시민화합한마당’ 공연과 가수 선명, 지원이의 축하 무대가 펼쳐지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오는 10월 1일(수) 경주 불국사 청운교·백운교 앞마당에서 「선(禪) 명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를 한 달 앞둔 D-30 기념 무대로,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에서 신라불교의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경주를 세계 불교명상 문화의 중심지로 부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경제 성장과 협력이라는 전통적인 APEC 담론에 더해, 이번 음악회는 음악과 명상을 매개로 한 정신적 교류와 협력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명상음악가 홍순지,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주미란과 EartH 밴드, 해금 연주자 강은일, 전통 성악 정가의 하윤주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서로 다른 음악 세계를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모여, 고즈넉한 가을밤 불국사의 정취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 할 전망이다. 이번 음악회는 불국사·석굴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3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 불교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행정안전부는 토요일인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차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국내·외에서 100만명 이상의 많은 관람객이 찾는 대표 축제다. 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시30분까지 불꽃쇼가 연출된다. 이후 쓰레기 수거를 위한 클린캠페인으로 마무리된다. 행안부는 "올해도 여의도 한강공원을 비롯한 주요 지점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행안부는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이날부터 내일까지 인파관리, 상황관리, 교통관리, 응급구조 등 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걸쳐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은 축제 시작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해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축제 당일에는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현장에서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축제장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할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에스알(SR)이 10월부터 강화되는 열차 부정승차 방지 부가운임 기준 적용을 앞두고 26일 대대적인 대국민 안내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스알 임직원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이날 수서역에서 대국민 캠페인을 열고, 이용객에게 사전에 승차권을 반드시 구입 후 열차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철도운영사는 오는 10월부터 승차권 없이 열차에 승차시 기존 0.5배에 불과했던 부과운임을 1배를 적용한다. 내달부터 개정되는 여객운송약관 주요내용은 ▲열차 내 검표 시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거나 유효하지 않은 승차권을 소지할 경우 사전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부가운임 0.5배 → 1배로 강화 ▲소지하고 있는 승차권 구간보다 연장 이용 시 부가운임 1배 부과 ▲정기·회수승차권 이용구간을 초과 사용하거나 이용특례를 위반하는 경우 부가운임 0.5배 → 1배로 강화된다. 일례로 수서역에서 부산역까지 승차권 없이 승차할 경우 기준운임 5만2600원에 1배 부가운임 5만2600원이 부과되며 이에 따라 총 10만52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앞서 에스알은 올해 4월말 부가운임 강화 등 여객운송약관을 개정하고 5개월 동안 개정되는 내용에 대해 계도기간과 지속적인 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천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행복나눔복지단(민간위원장 최성환, 공공위원장 류시출) 사업을 진행해 홀로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복지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지원 사업으로 매월 2회 협의체 위원들이 가정 방문하여 직접 만든 음식과 반찬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복지안전망의 역할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직접 만든 음식과 함께 추석 선물로 과일과 정종을 구입해 홀로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했다. 음식과 추석선물을 전달받은 김OO님 등은 “매번 정성스럽게 직접 만드신 반찬을 가져다주어 고맙고, 특히 이번에는 추석을 맞이하여 선물도 주셔서 따뜻한 마음의 정을 느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성환 민간위원장은 “식사준비가 어려운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이번에는 음식과 더불어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의 어려움을 다방면으로 살펴서 따뜻한 나눔과 정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든든한 이웃이라는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보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구식)와 지역 자생단체 회원 90여 명은 지난 23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손님맞이 선진시민의식 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클린데이의 일환으로, 각국 정상들의 주요 이동 동선이자 정상회의장이 위치한 보문단지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진은 경주월드 앞 상가에서 출발해 화백컨벤션센터까지 이어졌으며, ▲피켓 가두 행진 ▲환경정비 ▲APEC 경주 10대 실천과제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행사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지역 자생단체들이 행사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주민은 물론 보문단지를 찾은 관광객에게도 경주시민의 강한 성공 개최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강구식 보덕동장은 “보덕동 주민 모두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주민들의 뜻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함께 시민의식 고양 활동을 지속해 경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건설기술처(처장 이용희, 이하 한수원)는 지난 23일 용강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경길)를 방문하여 '식료품 키트 20상자(2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하는 펀드인 러브펀드(LoveFund)를 통해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러브펀드 기금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후원물품 전달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한수원 임직원들은 추석을 맞이하여 용강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고,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위로와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희 건설기술처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후원 물품이 용강동 주민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길 용강동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에 앞장서 주신 한수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용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24일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에서 조례안 6건, 동의안 5건에 대해 심사·의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을 채택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Post APEC 및 MICE 관광객 유치사업 위탁·대행 관련하여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에 APEC 경주 유치와 경북 방문 관광상품이 없음을 지적하며,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과 관련하여 유스호스텔이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청소년 등 관광객이 경주에 많이 방문하는 만큼 실정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외국인 관광객의 경북 방문 비율이 타시도 대비 매우 낮다고 지적하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관련 예산의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국학진흥원 등 출자·출연기관의 매년 반복되는 출연금 증액요구를 지적하며, 출자·출연기관이 사업수익을 높여 예산 의존도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경북테크노파크에 위탁·대행하고 있는데, 도내 기후테크 분야의 강소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제358회 임시회 기간인 24일 구미 지역의 주요 산업·연구기관을 방문하여 미래산업 지원과 안전한 산업·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먼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주요업무를 보고받았으며, 보다 창의적 아이템 발굴과 예산운용의 탄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니콘기업 성장지원사업의 까다로운 조건과 홍보 부족으로 기업들이 제때 정보를 얻지 못하는 문제를 짚으며, 원스톱 지원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을 방문해 반도체·전자산업 신기술 개발과 강소기업 육성 전략을 청취했다. 또한 기술원이 구미시 출연기관임에도 도 수탁사업을 다수 수행하는 만큼 경북 전체 발전을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 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면서 시설 노후화와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들춰냈다. 특히, 엘리베이터 미설치로 인한 불편을 지적하며, 공공교육기관으로서 안전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속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오늘 현지 확인을 통해 여러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