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오는 6월 국토교통부의 GTX-D노선 발표를 앞두고 경기 김포와 인천 검단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4개 기초단체장들이 김포~부천~강동~하남 연결을 위한 GTX-D 원안사수에 한 목소리를 냈다. 장덕천 부천시장과 정하영 김포시장,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은 20일 오전 9시 부천종합운동장 1번 출구에서 'GTX-D원안사수·서울 5호선(김포한강선)김포연장' 공동입장문을 통해 "GTX-D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원안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김천기 GTX-D강남직결 범시민대책위원장, 서형배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비대위원장, 최재형 금빛누리연합 부회장, 정원출 강동구주민자치협의회장, 이홍구 강동구·하남시 GTX-D공동유치위원장, 최천수 강동구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유병기 공동유치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이들은 "국토부가 지난 공청회에서 김포~부천 구간만으로 대폭 축소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발표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중추인 수도권은 교통난이 매우 심각하다. 대중교통 혼잡, 극심한 도로정체 등 교통문제가 지역은 물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관련 보험사기 의심건에 대한 제보를 받아 보험사기 적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신고센터가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자동차공제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버스·택시·화물차 등 자동차공제조합에 가입한 사업용 차량 관련 보험사기 적발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현재 보험업권에서는 보험사 자체조사 외에 금융감독원의 '보험사기 방지센터'에서 제보를 받아 보험사기 의심건을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버스·택시·화물·렌터카 등 운수사업 공제조합만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사기 신고건은 제보 자체가 불가능해 공제조합 관련 보험사기 적발이 어려운 한계가 있다. 김기훈 국토부 자동차보험팀장은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지급 누수를 막아 자동차공제조합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운수사업 종사자의 부담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셀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20일 재계등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미국에서 조인트벤처 설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포드는 SK이노베이션과의 합작법인 설립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배터리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SK이노베이션측은 비밀 조항 때문에 고객사인 포드가 먼저 밝히기 전에는 상세한 내용을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3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이미 여러 글로벌 OEM(완성차)회사로부터 다양한 협력 제안을 받고 있다"며 "이를 긍정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추가 증설과 관련 "투자의사를 결정한 미국 조지아주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속도록 늘고 있어 추가 증설을 검토 중"이라며 "투자의사 결정은 안됐으나 이를 감안해 2025년까지 배터리 생산능력을 125GWh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1공장 외에도 2공장을 설립중이다. 2공장은 2023년부터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또 다른 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IG넥스원은 국내 최대규모인 수소연료전지 기반 수송드론을 개발에 들어간다. 20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자동비행과 원격조정 비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탑재중량 200kg급 카고 드론 기술 개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활용한 카고드론(탑재중량 200kg급 화물 수송용 드론)을 개발하는 동시에 지자체와 협력해 실증기반을 구축하며, ISO 국제표준화 연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5년간 총사업비 443억원을 투입하여 개발을 진행하며 국비 230억원, 지방비 8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이다. 국내에서 여러 종류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드론을 개발한 바 있으나,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여 200kg 수준의 고중량 화물 운송용 드론을 개발하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LIG넥스원측은 "고중량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드론임을 감안할 때, 2025년개발 완료 후, UAM(도심항공모빌리티)과 연계한 상용화 및 육·해·공군·해병대에 군용 수송드론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산업계에서는 인력과 물자수송을 위해 장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유정열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코트라(KOTRA)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 코트라는 오는 20일 오전 유 신임 사장이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1966년생으로 서울 출신인 유 사장은 배재고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5년 통상산업부 소속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자본재산업국·미래생활본부 과장,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정책관 등을 거쳤다. 2017∼2018년에는 방위사업청 차장을 지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혁신성장실장·산업정책실장을 역임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청와대에서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일해왔다. 한편 권평오 전 사장은 지난 17일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20일 반등하고 있다. 중국 금융업계 암호화폐 단체가 관련 서비스를 금지한다는 발표에 급락한 지 하루 만이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께 개당 528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 기준 8.99% 오른 수준이다. 오전 6시께 4950만6000원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점차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오전 7시30분께 5364만8000원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은 전날 40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14일 사상 최고가(8148만원)와 비교하면 약 한달 만에 반토막 난 셈이다. 전날 비트코인은 5408만4000원까지 올랐지만 최저 4200만원까지 떨어졌다. 전날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금융업계 단체는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관련한 서비스를 금지했다. 중국 인터넷금융협회(NIFA), 중국은행업협회(CBA)와 중국지급청산협회는 전날 공동성명을 통해 은행과 온라인 결제기업 등 금융기관이 암호자산의 거래, 청산, 결제 등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공동성명은 "암호자산의 가격이 근래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투기적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은행의 코로나19 대출 관련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금융당국의 지역재투자 평가에 반영된다. 은행들이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나서자, 금융당국이 이런 은행권의 노력을 보상하기 위해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하반기에 '2021년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 내 대출을 평가하는 제도로, 2년 전부터 지역 경제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13개 광역자치단체 지역(수도권 제외)에 영업점을 둔 은행·대형 저축은행이다. ▲지역 내 자금공급 ▲중기·서민 대출 ▲인프라투자 실적 등(정량지표)과 지역금융 지원전략(정성지표) 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평가가 좋은 금융사는 지역자치단체 금고 선정 과정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금융위는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등 코로나 지원 실적을 평가지표에 반영하기로 했다. 정성평가의 '지역금융 지원전략(10점)' 항목에 2.5점 배점으로 넣을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체 점수는 100점이지만 정성평가 단일 항목(10점)에서는 적지 않은 점수"라며 "이외에 코로나 생활치료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신세계와 함께 G마켓과 옥션 운영사인 이베이 인수전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 이커머스 거래액 1위인 네이버와 5위인 신세계가 인수에 성공하면 2위 쿠팡과 초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유통업계와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은 공동으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가 최대주주, 네이버가 2대 주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관련해 양사 관계자는 모두 이날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2500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 계약을 체결, 이커머스 동맹을 맺은 바 있다. 같은 달 진행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는 SK텔레콤, 롯데쇼핑, 신세계, MBK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네이버가 뛰어들면 이베이 인수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네이버쇼핑의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17% 수준으로 1위이며 이어 쿠팡(13%), 이베이코리아(12%), 롯데온(4%), SSG닷컴(3%) 등 순이다.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은 내달께로 예정돼 있다. 당초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이베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분노가 고조되다 못해, 해외에선 그의 해고를 목표로 한 코인까지 등장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머스크의 비트코인 주식 조작을 막기 위한 취지의 암호화폐 '스탑일론(STOPELON)'이 만들어졌다. 스탑일론은 머스크의 시장 영향력에 대한 투자자 반발을 상징한다. 보도에 따르면 개발자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계정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무책임하게 조작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며 "그는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스탑일론은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탑일론'은 등장하자마자 급등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스탑일론은 등장한 지 하루 만에 최고 512% 올랐다. 최저 개당 0.000001756달러에서 개당 최고 0.000010756달러까지 상승한 뒤 0.000006797달러로 조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공식 웹사이트에선 "프로젝트는 시장 조작자를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조달된 자금은 테슬라 주식을 완전히
▲논설주간 조정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인 18일, 시민단체들이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집 앞에 모여 "참회하고, 사죄하고, 진상 규명하라"고 외쳤다. 이날 오전 전두환심판국민행동(국민행동)과 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 진상규명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씨 자택 앞에 모여 '전두환은 5·18 학살과 군 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 만행 사죄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태일 열사 동생인 전태선 국민행동 상임고문은 "올해도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는 잘못된 군부독재 권력이 헌정을 유린한 과거를 바로 세워야만 우리 미래가 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는 시국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1980년대에 징역형을 선고 받았는데 지난 4월 검찰이 재심 청구를 하겠다고 전화를 해왔다"며 "이처럼 지난날 역사가 다시 바로 세워지는데 전씨는 아직도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했다. 국민행동은 또 성명서에서 "참회와 사죄의 눈물을 흘리는 5·18 공수부대원을 눈물을 보라, 전씨는 대문을 열고 국민 앞에 엎드려 뉘우치고 사죄하고 참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전달하기 위해 전씨 자택 대문을 두드렸으나 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당대표 후보 본경선에 총 5명이 진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제 2차 회의를 열고 경선 제도를 의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당원 선거인단 50%, 국민 50% 비율로 반영한다. 본경선은 현행 당헌·당규 제도를 준수하기로 했으며, 예비경선 및 본경선 여론조사에서는 역선택 방지를 위한 설문을 넣기로 했다.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오는 26~27일 실시하고, 본경선 진출 결과는 27일 오후에 발표한다. 예비경선 비전발표회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지역 순회 합동연설회는 ▲5월30일 광주·전북·전남·제주(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6월2일 부산·울산·경남(부산 벡스코) ▲3일 대구·경북(대구 엑스코) ▲4일 대전·세종·충북·충남(대전 KT인재개발원) ▲5일 서울·인천·경기·강원(장소미정) 순으로 열린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23일까지인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 조처 조정 방안을 금요일인 21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호남과 경북 일부 지역에서 시범 적용 중인 거리 두기 개편안 관련해선 광양, 순천, 여수 등 일부 지역에서 환자 수가 많이 늘었지만 방역 조처가 완화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오전 온라인 기자 설명회에서 방역 조정 방안 발표 시기에 대해 "잠정적으로 금요일 발표를 목표로 다음주부터의 거리 두기 조정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거리 두기 조정과 관련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양상에 대해선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19일부터 확진자 증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613명→692명→729명→661명→572명→597명→506명으로 하루 평균 환자 수는 624.3명이다. 방역 당국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에도 일요일 확진자 수가 597명으로 1월4일 986명 이후 19주 만에 최대 규모로 발생한 건 감염됐을 확률이 높은 집단감염 접촉자 검사 등의 영향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공식실무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미 사흘째인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을 출발해 미국 현지시각 같은 날 오후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문 대통령의 방문은 '공식실무방문' 형태로 정해졌다. 공식방문과 실무방문의 중간 형태로, 의전이 최소화 되는 게 특징이다. 김정숙 여사가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 것도 이러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대면 양자 정상회담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를 하는 것으로 방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같은 날 오후에 미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다. 방미 사흘 째인 21일 오전 백악관을 방문해 카멀라 해리스 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관세청 산하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 직원이 세종에 특별공급 아파트를 받은 직원은 모두 49명으로 분양 당시 대비 많게는 3배 이상 가격이 오른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특별공급(특공)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기관 공무원의 주거 안정과 지역 내 정착 등을 목적으로 아파트 우선 분양권을 주는 제도로 법으로 비율과 기간이 정해져 있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특공 대상 확정 인원 및 내용'에 따르면 관평원 직원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세종 신도심 지역 아파트 19단지에서 특공을 받았다. 해당 기간 중 관평원 직원 총 82명이 특공을 신청 49명 당첨, 평균 특공 경쟁률인 7.5대 1보다 높은 당첨률을 보였다. 이들이 받은 아파트는 새샘마을 7~8단지, 가락마을 14단지, 나릿재마을 1~4단지, 한뜰마을 4·6단지, 해밀마을 1~2단지, 새나루마을 1·3·8·9·11단지 등이다. 인원으로는 한뜰마을 6단지와 해밀마을 2단지에 각각 5명이 당첨됐고, 나릿재마을 6단지와 새샘마을 8단지에서 각각 4명이 특공을 받았다. 특히 이들이 받은 특공 아파트 현재 시세는 분양 당시보다 실거래가 기준 3배 이상 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