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23일부터 전체 객석 합계가 300석 이상인 영화관의 경우 피난안내영상물에 장애인을 위한 한국수화언어(한국수어), 폐쇄자막, 화면해설 등을 상영해야 한다. 22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국 533개의 영화관 중 300석 이상인 곳은 414개(77.38%)로 나타났다. 전체 객석수 300석 이상의 영화관을 신규로 개관하거나 영업장 내부구조를 변경해서 안전시설 등을 변경 설치하는 영업장에 적용된다. 장애인을 위한 피난안내 영상물을 의무적으로 상영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4월22일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됐다. 지난 1년간 유예기간이 있었다. 피난안내 영상물 세부기준을 정하기 위한 '피난안내 영상물 기준 고시 제정안'은 현재 규제심사 중이다. 피난안내 영상물 내 광고는 피난안내에 혼선을 초래하는 내용이 포함되서는 안된다. 혼선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영화상영관 화면의 2분의 1이하까지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제한될 예정이다. 소방청 배덕곤 화재예방과장은 "기존 영화상영관에 소급적용되지 않지만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장애인의 안전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영화관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1분기 성과분석과 함께 비상경영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1분기 사업영향·자산건전성·유동성·자본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또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응방향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김 회장은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협금융은 지방 네트워크가 탄탄한 만큼 지역단위에서 금융지원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노력해달라는 게 김 회장 주문이다. 아울러 리스크 기반 경영관리와 효율적 비용집행으로 건전경영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전환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협금융은 협동조합 금융그룹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상황이라고 보고 농가 일손돕기, 농축산물 소비촉진 등 농업·농촌 활성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코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영업점 내 디지털 채널로 광고하는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은 영업점 내 디지털 포스터와 전광판에서 가게 홍보,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회공헌 서비스다. 광고 대상 업체는 디지털 채널이 설치된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이다. 이날부터 7월31일까지 전국 32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대상 영업점을 확대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쏠(SOL)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서울 중구 본점 인근 소상공인 고객을 초청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코로나19 불황 극복을 위한 '우리동네 응원 후원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동네나눔밥집'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동네나눔밥집은 서울 중구 지역내 식사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3개월간 식사 쿠폰을 지원하고, 이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쿠폰을 사용해 지역 내 상생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시범운영이 정착되면 대상지역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22일 "우리나라 대표 문화·관광 거점이자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광화문 지역을 5G 기반 실감콘텐츠 문화체험공간으로 집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 및 전문가들과 '실감형 광화문 프로젝트'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실감콘텐츠산업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정부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20년 예산에 400억원을 반영, 광화문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차관은 "5G 환경하에서 실감콘텐츠는 소비자가 가장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핵심서비스로서 대규모 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유망산업"이라며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로 향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실감 콘텐츠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런 높은 시장 가능성에 비해 네트워크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구 차관은 "광화문 일대는 박물관·문화유적·관광자원이 집약된 대한민국 문화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광화문 인근 거점에 다수 인원이 동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제유가 폭락으로 미국 원유 업계에 악몽 같은 나날이 펼쳐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보도에 따르면 벤 셰퍼드 퍼미안분지석유연합 회장은 "악몽 속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 높은 유전 지대가 된 미국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의 기업들을 대표한다. 73명을 고용하고 있는 텍사스 퍼미안 분지의 독립 생산업체 텍스랜드 석유는 최근 최소한 4건의 계약 취소 통보를 받았다. 한 고객이 취소한 계약분이 이 회사 전체 생산량에서 거의 30% 비중을 차지한다. 짐 윌크스 텍스랜드 회장은 "유가가 생산원가를 밑돌기 때문에 앞날이 어둡다"고 말했다. 그는 유전을 닫아 모든 생산을 중단하고 5월1일부터 판매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런 독립업체들이 텍사스뿐 아니라 오클라호마주, 루이지애나주, 노스다코다주를 중심으로 수백개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유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원유가 남아돌아서다. 셰일오일 호황 지역인 텍사스 미들랜드의 셰브런, 다이아몬드백, 아파치 주차장은 텅 빈 채 펌프트럭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임원들은 생산중단과 정리 해고 시기를 결정하려고 모여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전문 요양기관,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고품질 노인 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아리아케어코리아, 행복커넥트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케어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 윤형보 아리아케어코리아 대표이사, 나양원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아리아케어코리아는 2016년 8월에 설립된 전문 재가요양기관으로 치매나 노인성 질병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커넥트는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SK텔레콤과 IT 기기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양사와 함께 '인공지능 돌봄'에 전문 요양기관의 현장 노하우와 전문지식 등을 접목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AI 등 ICT를 활용한 5G 시대 맞춤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는 내달부터 아리아케어코리아 이용 고객 중 200가구에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관련기관 등과 함께 인터넷주소자원센터 나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넷주소자원센터는 인터넷주소법에 따라 KISA가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국민들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도메인(~.kr, ~.한국), ▲IP주소 등 인터넷 주소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가 국내 최초 인터넷 접속(서울대↔ETRI, ‘82년)이 된지 38주년이며, 2000년대 초 벤처 붐 확산과 더불어 폭발적인 국가도메인 증가, 전국적 초고속․광대역망 구축 등 다양한 정보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인터넷 강국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은 인터넷주소자원센터 위치를 서울에서 나주로 단순 이전한 것이 아니라,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 시대 지능형 사물인터넷에 의한 초연결 사회의 폭발적인 인터넷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있는 핵심 기반을 구축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국가도메인 정보 등을 저장하는 ▲서버 부분은 가상화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대비 32% 장비를 감축하고도 5배 더 큰 성능을 갖도록 하였고, 이용자로부터 각종 웹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네이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미용실/네일샵 업종 사업자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기능이다.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예약 파트너 센터’에서 기능을 활성화 시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결제수수료 지원책에 따라 미용실/네일샵 업종 사업자들은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로 결제가 이뤄진 금액에 대해 카드수수료와 간편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받아 비용 부담을 덜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네이버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자들의 단골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이용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글레이스CIC 이세훈 리더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미용실/네일샵 업종의 사업자들을 위해서 연말까지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다음달 5일까지 실외체육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실외체육시설에서의 행사나 스포츠 관람은 무관중이나 소규모 경기로 점진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3월22일~4월5일까지 1차, 이달 6~19일 2차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유흥·종교·학원 뿐 아니라 생활체육시설도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그러나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된 형태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이들 4대 집단시설에 대한 기존 행정명령을 유지하되 '운영 중단'에서 '운영 자제' 권고로 조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른 후속조치 계획을 수립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축구장, 야구장, 간이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중 실외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시설 개방에 대한 결정은 지자체가 확진자 발생 추이 등 지역별 여건과 밀접접촉 여부 등 시설 특성에 따라 결정하도록 했다. 운영 재개 시에는 '공공 실외체육시설 방역 세부지침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자가 격리 안심밴드를 다음주초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이르면 금요일인 24일 공개한다.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자가격리 안심밴드는 다음주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시행에 필요한 세부 운영방안은 이번주 내로 발표를 하도록 하겠다"며 "가능하면 금요일(24일)에 발표를 하고 늦어도 주말까지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자가 격리 지침 위반자에 한해 '전자손목밴드'(안심밴드)를 채우기로 하고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앱) 동작 감지 기능 추가와 불시 점검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자가격리 대상자 전원에게 손목밴드를 채우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법적 근거가 미비하고 인권 침해 요소가 있어 고심을 거듭해왔다. 안심밴드 착용을 거부할 경우 자가격리 안전보호앱에 동작감지기능 추가와 무작위 유선전화 확인 강화, 무작위 현장점검 등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23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중 21억달러를 시중에 공급한다. 한은은 21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에서 응찰된 21억1900만달러 전액을 낙찰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오전 10시~10시30분까지 국내 은행들을 상대로 40억달러 규모 외화대출에 대한 경쟁입찰을 진행했다. 한은 관계자는 "응찰 규모가 지난주와 비슷하고, 지난달 기업과 증권사의 외화예금 예치가 큰 폭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국내 외화자금 사정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중 기업들의 외화예금은 68억7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19일 미 연준과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이후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4차례 경쟁입찰 외화대출을 진행해왔다. 지난 1~3차 입찰 때 공급 한도는 모두 245억달러였는데 은행들의 응찰 규모는 번번이 미달했다.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되면서 달러 유동성 부족 현상도 일정 부분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자금까지 포함하면 600억달러의 통화스와프 자금 중 172억8000만달러가 풀리게 되는 셈이다. 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내년 2월부터는 맹견 소유자는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나 재산상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손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에 따라 반려동물을 동반한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 같은 맹견 소유자 준수의무에 대한 민·관 합동 홍보를 약 한달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다. 맹견 종류에는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 등이 속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맹견 소유자는 앞으로 손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가입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식품부는 보험의 사고보장범위·보장한도·가입기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추후 시행령을 통해 마련하며 보험업계와 협의를 통해 연내 해당 보험이 출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맹견 소유자는 자신이 동반하지 않은 상태로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목줄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에는 출입해선 안 된다. 또 매년 3시간씩 맹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특별 농업장관회의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각국의 농산물 수출제한 조치에 대해 자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9시 화상으로 열리는 예정된 G20 특별 농업장관회의에 참석,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식량안보 상황 공동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차관은 "김 장관이 보건위기가 식량위기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촉구할 것"이라며 "아울러 식량안보가 확보되지 않은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의 삶을 위협할 수 있는 개별국가에 농산물 수출제한 조치 등은 자제돼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한 농업분야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농번기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비자 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인근도시의 유휴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력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또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한 농산물 판매, 자가격리자에 대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을 각국 농업장관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교원그룹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혁신센터’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원그룹은 올해 핵심 경영화두로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내세웠다. 그 시발점을 ‘AI 혁신센터’로 보고 있다. 교원그룹은 ‘AI 혁신센터’를 그룹의 AI 컨트럴 타워로서 개방형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AI 혁신센터’는 교육 및 생활문화 사업군의 비즈니스, 서비스, 이커머스, R&D 등 그룹 전 사업영역의 인공지능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또 AI기반 신사업과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 적용하는 조직이다. 이외에도 각 사업본부 및 IT 센터와 유기적 협력 체제를 갖추고, AI와 빅데이터 산업에 대한 선제적인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며 미래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교원그룹은 AI 솔루션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이규진 상무를 영입, AI혁신센터장으로 임명해 AI 기반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 분석 및 관리 능력을 보유한 전담 조직 ‘데이터 테크랩(Data Tech Lab)’을 별도로 구성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관람객 감소와 공연 취소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 예술 분야의 상생과 협업에 발벗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국내 2500건의 공연·전시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어 어려움을 겪는 공연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극, 뮤지컬 등의 영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자사 IPTV와 모바일TV에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학로의 소극장 공연단체와 협업하여, 대학로 공연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영상으로 촬영하여 제공한다. 이번 대학로 공연 영상은 ‘서울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함께 대학로 대표 소극장 연극, 뮤지컬 등을 선정하여 오는 이달 말부터 매월 4편씩 새로운 공연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대학로 소극장은 국내 연극, 뮤지컬 창작의 산실이며, 관객과 만나는 공연 메카이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대학로 중소 극단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LG유플러스가 공연 영상 제작비 일체를 모두 부담한다. 지춘성 서울연극협회 협회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로 중∙소 극단이 활성화 되고, 좋은 공연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