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가격리 안심밴드 다음주부터 착용…정부, 운영방안 주말 전 발표

정부 "가능하면 금요일 세부 운영방안 마련"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자가 격리 안심밴드를 다음주초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이르면 금요일인 24일 공개한다.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자가격리 안심밴드는 다음주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시행에 필요한 세부 운영방안은 이번주 내로 발표를 하도록 하겠다"며 "가능하면 금요일(24일)에 발표를 하고 늦어도 주말까지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자가 격리 지침 위반자에 한해 '전자손목밴드'(안심밴드)를 채우기로 하고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앱) 동작 감지 기능 추가와 불시 점검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자가격리 대상자 전원에게 손목밴드를 채우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법적 근거가 미비하고 인권 침해 요소가 있어 고심을 거듭해왔다.
  
안심밴드 착용을 거부할 경우 자가격리 안전보호앱에 동작감지기능 추가와 무작위 유선전화 확인 강화, 무작위 현장점검 등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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