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신성이엔지와 공동연구 해온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형 태양광 패널 '솔라스킨'의 사업화에 나선다. 양사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모듈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모듈 시공법과 제품군을 확대에 협력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2018년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발전 성능 효율을 개선하고, 양산체계도 갖췄다. 양측은 솔라스킨은 이달 중 PV KS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BIPV인증을 획득해 사업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태양열을 통해 전력 생산이 가능한 일종의 건축 외장재다. 태양광 발전 모듈 위에 유색나노필름(적외선 투과 필름)을 덧씌워 제작한다. 필름은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태양전지인지 육안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하다. 특히 가장 먼저 제품화되는 솔라스킨 화이트는 출력과 효율면에서 가장 불리한 흰색인 데도, 전력생산 기준 180W급 모듈(효율 11% 이상)의 성능을 구현할 뿐 아니라, 일반 알루미늄 패널과 유사해 건축물의 미관을 해치지 않는 마감재로 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사상 첫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LG유플러스가 전국 15개 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1만대를 기증하며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4일 종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조희연 교육감,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한 교육용 스마트패드 500대 기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8일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2100대 기탁을 시작으로 17일 충남교육청에 1천대, 22일 전북교육청 400대, 경북교육청 1천대, 강원교육청 800대를 지원했다. 5월 초까지 총 전국 15개 교육청에 추가 6800대를 지원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원격수업 등 교육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현재 추가로 논의 중인 지원이 완료될 경우 전국적으로 총 1만대 수준 스마트패드를 기증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교육청별 스마트기기 무상 임대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 각 시도교육청에 원활한 온라인 개학을 위한 필요 사항을 확인, 교육용 스마트패드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스마트패드는 와이파이 전용 무상단말로 온라인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와 국내 중견 및 중소·소공인 기업 대상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중견 및 중소·소공인 제조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여 혁신의 확산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사업 참여 기업에는 스마트공장 시스템 신규 구축 비용 50%(최대 1억원) 지원과 함께 제조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이 개발한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 효율적 설비 운용을 돕는다. 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는 사업에 참여할 중견 및 중소·소공인 제조 기업을 모집 중이며, 선정 기업에는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함께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최낙훈 인더스트리얼 데이터 사업유닛장은 "이번 협력이 코로나19 등으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국내 시험인증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험인증서비스 산업화 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고를 보면 올해 '유망 시험서비스 개발' 과제는 총 6개로 무선 전기진공청소기 성능 시험, 소형 무인동력비행장치 배터리 수명 시험, 급속 전기차 충전기 상호운용성 시험 등이 선정됐다. 이외에 실내외 조명 제품의 시험실 수준 빛공해 시험, 전기구동시스템 효율등급 시험,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로드맵 등이 과제에 포함된다. 국표원은 2014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을 통해 무선 충전 시험서비스, 전자상거래 기반 포장화물의 안전 운송 시험서비스, 실내 유입 미세먼지 차단망 성능 평가방법 등 총 14개 시험서비스 개발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시험인증산업 실태조사 및 기초인력양성' 과제도 추진된다. 이는 국내 시험인증기관의 기초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력, 시장 규모, 애로사항 등 시험인증산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기초인력양성' 과제는 실업계고 학생 50명을 뽑아 졸업 전에 시험인증 관련 이론·실습 교육을 이수 시켜 시험인증기관에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은 23일 ‘차세대 탄소자원화 연구단’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연구 발전을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탄소자원화’란 미활용되고 있는 탄소원을 원료로 활용하여 화학원료 및 청정연료를 생산하는 기술로서, 정부는 2016년 탄소자원화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탄소자원화 기술개발을 지원해오고 있다. 연구단은 산업 부생가스, 이산화탄소 및 유기성 폐기물 유래의 탄소원을 원료로 활용하여, 화학원료 및 청정연료를 생산하는 원천기술 및 실증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정병선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그간 과학기술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이산화탄소(CO2) 감축 및 이를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탄소자원화 연구개발 사업이 2단계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더욱 도전적으로 연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구단은 2021년까지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탄소자원화 실증모델 개발과 함께, 기술 이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조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입사지원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입사지원서 뽀개기 비교과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모두 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실시간 화상 특강으로 입사지원서 작성법과 AI 플랫폼 사용법을 안내한다. 2단계는 참여자 실습 입사지원서 작성 단계로 AI 플랫폼을 활용해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한다. 이어 3단계에서는 인사전문가와 함께 온라인 1대 1 컨설팅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첨삭받게 된다. 4단계에서는 실시간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1대 1 심화 코칭과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AI 면접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최근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맞춤형 취업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오남 센터장은 "AI플랫폼은 자기소개서 작성이 막막했던 학생, 자기소개서 구조화가 필요한 학생에게 최근 취업시장에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산림청이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청정임산물을 판매한다. 산림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산나물 승차 구매(드라이브스루·Drive-thru) 시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봄철에 주로 나오는 산나물들은 보통 지역축제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봄 산나물 생산임가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산나물을 판매할 수 있는 승차 구매 방식으로 산나물 판로확보에 나섰다. 시장 운영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판매 상품은 면역력에 좋고 향이 뛰어난 산마늘, 곰취, 두릅, 눈개승마 등 4종 800g꾸러미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만 원으로 시중가 대비 최대 30%가량 할인된 금액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나물 생산 임업인에게는 판로확보의 기회가, 도시민에게는 질 좋은 산나물을 저렴하고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임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임산물 소비촉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전세계 실물경제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수출 급감 등 실물경제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리스크 요인을 면밀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윤 원장 주재로 임원·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대응 총괄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수출·내수 부진과 유가 급락 등으로 영업실적, 자금사정이 악화된 항공, 정유 등 취약 업종에 대한 유동성 상황을 점검했다.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9% 감소했는데, 석유제품, 자동차부품, 승용자,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목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이후 신용평가사의 정기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 하락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보고,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사채 신규·차환 발행이 곤란해지거나 조기상환 의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성장률 하락, 영업 위축, 저금리 심화 등이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윤 원장은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화되고는 있으나 코로나19의 해외 확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안을 놓고 기획재정부가 정부 공식 입장과 엇박자를 내는 모양새를 보이는 데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영수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은 23일 이메일 브리핑을 통해 정 총리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발언 내용을 전달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며칠 간 긴급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정부와 여당이 충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국민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다"며 "총리로서 이같은 혼선을 하루빨리 매듭지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청와대와 의견을 나누고 부총리와도 상의해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와 참여가 가능한 제도가 국회에서 마련되면 정부도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해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이 같은 공식 입장을 냈음에도 일부 기재부 공직자들이 '당과 총리가 합의한 것이지 기재부는 상관 없다', '기재부는 입장이 변한 게 없다' 등 뒷말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정건정성을 우려하는 기재부 입장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큰 틀에서 정부 입장이 정리됐음에도 불구하고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조달청은 기술평가의 변별력 강화와 업체 입찰부담 경감 등을 위해 '협상에 의한 계약 제안서평가' 세부기준을 개정, 23일부터 적용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정에서 조달청은 공인시험성적서 등 객관적 자료로 제안기술의 충족 여부를 증명할 수 있도록 필수제안 사항의 평가방식에 정량평가를 도입, 기술력이 떨어지는 기업이 협상에 이르지 않고 평가과정에서 걸러질 수 있도록 했다. 또 평가위원의 주관적인 정성평가의 변별력 제고를 위해 평가등급 간 점수 차를 확대하고 필수제안의 적용대상도 20억원 이상 일부 대형 사업에서 사업 금액에 관계없이 모든 사업에 적용토록 했다. 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한 방안도 마련, 제안서 온라인 평가대상을 사업금액 10억원 미만에서 20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감염병 확산 등의 경우 금액 제한없이 오프라인 평가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기업편의를 높였다. 수행실적증명서 제출 때 첨부하던 발주자의 인감증명서도 폐지시켰다. 이와 함께 평가 입찰자와 평가위원 간 사전접촉 차단 시작일을 입찰공고일에서 규격의 최초 공개일로 변경하고 적발 시 재위촉 금지 등 제재를 강화했다. 특히 일반평가위원의 임기를 3년으로 명문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코로나19발(發) 경기침체로 국내 산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위기감이 감도는 데 반해 엔씨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펄어비스 등 소위 잘 나가는 IT 기업들은 직원을 늘리는 것은 물론 사옥 확장까지 나서 대비를 이룬다. 23일 IT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판교 구청 예정 용지 매각 입찰에 컨소시엄 형태로 단독으로 참여했다. 2만여평 규모의 이 땅을 사서 직원들을 추가 수용할 신사옥을 짓기 위해서다. 판교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이곳의 감정평가액은 8000억원이 넘는다. 수천억원의 사옥 부지 입찰에 나설 수 있는 것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리니지M 등 신작 모바일 게임의 흥행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3588억원)보다 98.2% 늘어난 71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795억원)보다 248.3% 증가한 27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엔씨소프트 직원도 작년 말 기준 3755명으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297명 늘었다.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네이버도 사옥 짓기에 한창이다. 네이버는 현재 경기도 분당 정자동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5G 가입자에게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무료 제공을 선언한 LG유플러스가 이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대하며 국내 클라우드게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기가급 인터넷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인 기가슬림안심(500Mbps)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23일부터 PC에서 ‘지포스나우 베이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5G 가입자는 모바일에서도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다. 지포스나우는 최신 인기 PC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5G스마트폰과 윈도우 및 Mac 기반의 저사양 PC로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7’, ‘다크 소울’ 시리즈, ‘포트나이트’, ‘데스티니2’ 등 총 200여 개의 인기 게임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1일 자사 5G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포스나우 베이직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데 이어, 이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까지 확대하며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월 이용료 없이 무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입사원의 최고령 나이가 20년간 5.8세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지난 1998년 이후 대졸 신입사원 입사연령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 1998년 인크루트가 조사한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나이는 25.1세였다. 이후 2008년에는 27.3세로 집계된 바 있다. 10년 동안 2.2세 가량 높아진 것. 2016년에는 31.2세로 껑충 뛰며 30대 신입사원들도 등장했다. 입사 평균연령 외에도 입사 최고령을 살펴보면 나이는 점점 높아졌다. 다음해인 2017년 가장 나이가 많았던 신입사원은 30.3세, 2018년에는 30.9세로 확인됐다. 평균연령 및 최고령을 종합해 살펴보면 1998년 이후 20년간 신입사원 나이는 5.8세 많아졌다. 여성보다 남성 신입사원의 입사 연령이 높아진 점도 눈에 띈다. 남성 신입사원의 경우 1998년 26세였던 평균 연령이 2008년에는 28.7세로 2.7세나 올라갔다. 한편 여성 신입사원은 1998년 23.5세에서 2008년 25.6세로 높아졌다. 2016년 인사담당자가 밝힌 남녀 입사 마지노선으로 남자는 평균 32.3세, 여자는 평균 30.1세로 집계되며 남녀 모두 2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해 해양안전 앱(App)인 '해로드'(海Road)를 통해 302명을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로드 앱을 통한 인명구조 인원이 ▲2015년 9명 ▲2016년 12명 ▲2017년 102명 ▲2018년 252명 ▲2019년 30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로드는 누구나 쉽게 자신의 위치를 전자해도로 확인하고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다.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어선이나 해양레저 이용자 등의 안전을 위해 2014년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긴급 구조요청과 최신 전자해도를 이용한 바닷길 안내(항해보조), 해양기상정보 기능 등을 갖췄다. 해양사고는 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저녁이나 새벽에 많이 발생하거나 엔진고장 등의 사고로 표류하는 선박은 파도나 조류에 떠밀려 이동하기 때문에 해경 등 구조자가 선박의 위치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 물에 빠지거나 고립된 조난자의 경우에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가 어려워 구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표류하는 선박이나 조난자가 해로드 앱을 통해 구조 요청을 하는 경우에는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정보가 실시간으로 해경 종합상황실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감면 대상자는 23일부터 '정부24'(www.gov.kr)로 온라인 전입신고를 하면서 요금감면 신청을 한번에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전입신고 플러스 원스톱 서비스'를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입신고 플러스 원스톱 서비스'는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온라인 전입신고를 하면서 전기요금, 텔레비전수신료, 지역난방비, 도시가스 요금 등의 감면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이사할 때마다 전입신고와는 별개로 요금감면 신청도 각각 따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행안부는 보건복지부,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전입신고와 동시에 요금감면까지 통합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할 때 개인정보 활용과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요금감면 자격 여부를 자동으로 검증해 따로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요금감면을 신청하면 신청한 날로부터 감면자격 유형에 따라 전기요금은 월 최대 2만원, 도시가스요금은 2만4000원, 지역난방비는 1만원까지 감면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