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채권금리가 2014년 2분기 중 고점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유진투자증권 김지만 연구원은 19일 '2014년 채권시장 전망'을 통해 "2014년 채권시장 전망의 핵심 요인은 미국의 출구전략, 한국 통화정책 휴지기, 2013년보다 높은 성장률"이라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해 "양적완화 축소 시점은 2014년 3월이 최적이다. 2013년 12월 시작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이 경우 시작 강도는 매우 약할 것"이라며 "양적완화 축소 시작 시점과 크게 관계없이 채권금리 상승압력은 2014년 3월부터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한국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저물가와 마이너스(-) 국내총생산(GDP)갭이 금리인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점은 단기금리의 상대적 안정으로 연결된다"며 한국 기준금리는 2014년 말까지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2014년 2월까지 미국의 예산안 협상, 부채한도 증액 문제가 결론이 나면 금리는 본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중 채권금리 상승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코스피가 '옐런 효과'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하며 2030선을 회복했다.코스피 지수는 19일 전 거래일(2010.81)보다 20.83포인트(1.04%) 오른 2031.64에 장을 마쳤다.재닛 옐런 미국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가 "경기부양책을 당장 중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발언하면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줄어들었다.외국인은 2481억원, 기관은 141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373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295억원, 비차익거래로 3900억원이 각각 유입돼 419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의료정밀(5.46%), 전기가스업(5.26%)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운송장비(1.81%), 보험(1.75%), 금융업(1.45%), 화학(1.43%), 건설업(1.23%), 음식료품(1.08%)도 일제히 올랐다.제조업(0.95%), 서비스업(0.88%), 은행(0.81%), 섬유·의복(0.70%), 유통업(0.69%), 전기·전자(0.59%), 기계(0.53%), 증권(0.46%), 운수창고(0.35%), 의약품(0.34%)도 강보합을 나타냈다.반면 통신업(-
코스닥 지수는 19일 전 거래일(509.54)보다 4.04포인트(0.79%) 내린 505.50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9일 전 거래일(2010.81)보다 20.83포인트(1.04%) 오른 2031.64에 장을 마쳤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57.9원)보다 1.5원 하락한 1056.4원에 마감했다.
신송홀딩스가 오는 21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송홀딩스의 시초가는 상장일인 21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6500원의 90%(5850원)~200%(1만3000원) 사이에서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또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1970년 11월 설립된 신송홀딩스는 전분 제조업체인 신송산업과 장류 제조업체인 신송식품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지주회사다.지난해 매출액 1660억원, 순이익 94억원을 각각 나타냈고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149억원, 반기 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조갑주 대표이사(29.2%) 등 23인이 5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통일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국민들이 과거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통일에 대한 인식 및 필요성 높아졌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통일의 편익에 대한 질문에 국민 상당수(67.0%)와 전문가의 절대다수(98.1%)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응답 비율은 2011년 연구원의 조사와 비교해 일반국민은 13.8%포인트, 전문가는 1.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 78.0%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지난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다만 ▲20대 66.8% ▲30대 74.9% ▲40대 84.6% ▲50대 이상 84.2% 등 젊을 수록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 비중은 줄었다.응답자들은 '남북한 완전한 통일' 수준의 적극적 통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국민의 38.8%(2010년 23.7%, 2011년 25.1%)와 전문가의 41.0%(2010년 34.8%, 2011년 27.8%)가 정치, 경제적 측면의 완전한 통일 국가를 가장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통일비용 부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확대되는 추세다. 일반 국민의 경우 통
금융감독원은 19일 상호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기 위해 '상호저축은행 자산건전성 분류 해설' 책자를 배포한다고 밝혔다.이 책자는 그간 저축은행들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자 이를 돕기 위해 만들어 졌다.금감원의 검사과정에서 확인된 다양한 자산건전성 착오 분류 사례와 그 동안의 자산건전성 분류와 관련된 행정지도 및 저축은행 업계의 건의내용 등이 담겼다.금감원은 이같은 해설서 800부를 91개 전국 저축은행에 배포할 예정이다.
포스코 ICT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포스코 ICT는 19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40원(6.57%) 하락한 7530원에 거래되고 있다.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포스코 ICT는 다음달 11일 시설·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27억원 규모의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다.
LIG손해보험 주식이 최대주주의 지분 전량 매각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LIG손해보험은 19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450원(12.85%) 오른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LIG그룹은 핵심 금융계열사인 LIG손해보험의 대주주 지분 전량과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구자원 회장과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 등 총수 일가 16명의 LIG손보 보유주식 전량이 매각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은 1257만4500주(지분율 20.96%)로 현재 주가(29000원)로 환산하면 3600억여원에 이른다.이는 보유주식만을 시가로 평가한 것으로,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반영할 경우 매각금액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IG손해보험, LIG건설 기업어음(CP) 투자자 피해 보상액 재원 마련을 위해 최대주주인 구본상 외 특수관계인 16인이 보유주식 전량 1257만4500주(지분율 20.96%)를 매각 검토 중.▲삼보모터스, 한국거래소가 사모투자펀드에 자기주식 매각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엔텔스, 3분기 영업이익은 20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3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41억2100만원, 19억4800만원으로 15.05%, 4.62% 증가.▲동일고무벨트, 최대주주가 김세연씨 외 9명(69.13%)에서 DRB동일 외 9명(71.69%)으로 변경.▲신성솔라에너지, 한국녹색철도태양광발전과 태양광 발전소 공사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69억30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45%.▲파세코, 신일산업과 제습기 납품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61억645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8%.▲이젠텍,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발주물량 감소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종속회사인 인도 법인 영업정지. 영업정지 금액은 153억7666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4.5%. 향후 인도 법인은 제
동부그룹이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소식에 그룹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동부제철은 19일 오전 9시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2990원)보다 445원(14.88%) 오른 343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같은 시각 동부CNI도 685원(14.88%) 오른 5290원에 거래 중이며 동부하이텍(10.28%), 동부건설(5.41%) 등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동부그룹은 지난 17일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3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2015년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졸업하고 금융, 철강, 전자, 농업·바이오 등 4대 주력분야를 중점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전날 동부그룹은 주요 자구계획과 관련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당사가 보유 중인 동부하이텍 지분, 인천공장, 동부메탈 지분을 매각하는 내용을 포함한 자구계획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측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미국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지속에 대한 기대와 중국의 3중전회 이후 개혁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으나 '기업사냥꾼'으로 불리는 칼 아이칸이 주가 대폭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투자심리 악화돼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코스피 지수는 19일 전 거래일(2010.81)보다 0.86포인트(0.04%) 내린 2009.95에 출발했다. 하지만 개장 직후인 오전 9시3분께 상승 반전, 2010선을 회복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이 오전 9시4분 현재 17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7억원, 기관은 9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에서만 104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 등락이 엇갈렸다.비금속광물이 오전 9시6분 현재 0.5%대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은행, 철강·금속, 서비스업, 의약품, 유통업, 운수창고, 금융업은 약보합세다.반면 전기·전자는 0.5%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화학, 전기가스업, 제조업, 운송장비, 음식료품, 섬유·의복, 건설업, 종이·목재, 기계, 보험, 증권, 은행, 의료정밀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네
◇IBK투자증권▲빙그레 :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36억원, 285억원으로 예상치 하회. 이는 원유가격 상승 부담과 빙과 판매단가 하락 때문이며, 4분기를 기점으로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이 가시화될 전망. 중국 수출 확대도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신한금융투자▲한화 : 한화건설의 경우 이라크 프로젝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자체사업도 긍정적이어서 3분기 방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73% 증가. 한화생명도 위험손해율이 전년대비 4.8%포인트 하락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현대증권▲KT : 최근 무선통신 실적 부진과 배당 매력 약화로 주가 약세 지속. 다만 이미 최고경영자(CEO) 리스크 등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가는 바닥을 쳤다고 판단되며, 펀더멘탈(기초체력) 측면에서도 무선통신 경쟁력이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전망.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57.9원)보다 1.4원 하락한 1056.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