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LIG손해보험 : 전날 LIG손보 대주주 일가가 기업어음(CP) 피해자 배상을 위해 보유지분 전량(21%)을 경영권을 포함해 매각키로 발표. 단기적으로는 기존 대주주의 낮은 출자여력이 우려되나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주주를 통한 자본확충 등으로 수익성 제고 기대.◇신한금융투자▲한국전력 : 전날 전기요금 5.4% 인상의 전기요금 체계 개편과 에너지 소비세 변경안 발표.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3조9900억원에서 6조1700억원으로 전년대비 227.7%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트레이드증권▲고려아연 : 내년 아연과 연의 가격이 전년대비 각각 5%, 7% 상승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800억원, 70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현재 아연 전해공장의 증설이 진행 중이며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하이투자증권▲한국항공우주 :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02억원, 39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 4분기 실적은 성수기 도래에 따른 양적성장이 예상되며, 한국 공군 및 육군 항공대의 전력증강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기반으로 작용할 전망.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주시경) 세관현장체험학습관이 최근 대학생들로부터 인기다.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개관한 세관현장체험학습관이 세관과 수출입업체 직원들을 위한 관세행정실무 교육시설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국제무역·통상 관련 학과 대학생들의 견학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이날 건국대를 비롯해 11월에만 3개 대학 재학생 130여명의 세관업무 체험이 이뤄졌고 오는 12월에도 배재대 등 3개 대학의 현장 체험이 시행될 예정이다.연수원은 이 같은 인기 이유로 다양한 분야의 세관업무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것. 또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관세청은 앞으로 대학생은 물론 초·중·고등학생까지 세관업무 체험이 가능하도록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보완, 국민들이 관세행정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그 활용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한편 세관현장체험학습관 견학은 1회 50명 정도가 적정하고 사전 예약문의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행정과 041-410-8511로 하면 된다.
종합부동산세법을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20일 국회에 제출됐다.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이 전날 대표발의한 '종합부동산세법 폐지법률안'에는 현재 국세인 종합부동산세를 지방세로 전환하기 위해 종합부동산세법의 관련 조문을 지방세법으로 옮기게 됨에 따라 해당 법률을 폐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유 의원은 "2005년부터 부동산투기억제를 위해 국세로 과세돼온 종합부동산세는 그동안 과세여건이 변화하고 부동산 투기억제 기능과 소득재분배 기능, 지역 간 재원배분 기능이 각각 약화돼 일반 재산세적 성격으로 변질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종합부동산세를 과세함에 있어서도 시·군·구의 재산세 과세자료를 그대로 활용하고 있으며 징수한 종합부동산세액은 전액이 부동산교부세로 시·군·구에 교부되고 있어 지방세 전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OECD가 우리나라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3.8%로 예상했다. 지난 5월 예측한 4.0%에서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이는 우리 정부가 예상한 3.9%에 비해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대신, 이날 KDI가 전망한 3.7%에 비해서는 0.1% 포인트 높은 것이다.OECD는 19일(현지시간)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통해 한국경제가 2013년 2.7%, 2014년에는 3.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OECD는 "한국경제가 수출증가 등으로 2011~2012년 2%대 성장세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특히 세계교역 증대에 따른 수출 여건이 개선되면서 높은 가계부채에도 불구하고 2014~2015년에는 4%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OECD의 세계교역 증가율은 2012년 3.0%, 2013년 3.0%(이하 전망치), 2014년 4.8%다.또한 다른 신흥국과 달리 한국의 경우 자본유입이 지속되고 주가상승 등으로 기업·가계심리가 향상될 것이라며 한국정부도 추경편성 등 재정지출 증대 노력과 저금리 기조, 가계부채 해소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물가상승률은 내년에도 2.1%로 안정적인
이석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9일 에너지세율 조정안과 관련해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등유를 사용하는 오지 주민이나 저소득층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브리핑을 갖고 "액화천연가스(LNG) 세율 완화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전기 과소비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발전용 유연탄을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 추가하고 LNG, 등유, 프로판(가정·상업용)에 대한 과세를 완화하기로 했다.LNG 세율은 1㎏당 60원에서 42원으로 낮아지며 등유 세율은 104원에서 72원으로 조정된다. 발전용 유연탄의 세율은 30원(1㎏당)이지만 시행 초기 과중한 세금 부담을 고려해 일정 기간 21원으로 낮춰 적용된다.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발전용 유연탄에 대한 과세로 인한 발전 원가상승률이 2~3%로 예측된다"며 "이 역시 전기요금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이 차관, 한 차관과의 일문일답.-앞으로 전기요금을 어느 수준까지 인상할 예정인가.(한 차관) "전기와 비전기(유류·가스 등) 간 상대 가격이 왜곡돼 있다. 향후에도 상대가격 조정이 필요하다.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앞
"그 전에는 일일이 다 줄자로 재고 초크로 표시하며 종이 야장(조사대장)에 직접 적어 체크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훨씬 빨라지고 편해졌습니다."'산림 ICT서비스'를 활용, 생산재 검척작업(간벌한 원목의 길이와 직경을 자로 측정, 재적을 계산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국유림 관리소 직원들의 말이다.19일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현재 국유지에서 구축, 활용 중인 '산림ICT 서비스'를 사유지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관련 프로그램 '민간 개방·공유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산림ICT 서비스'란 조림과 벌채 등 숲가꾸기사업을 포함한 산림자원 보호·경영 전반에 대한 현장 업무 효율화를 위해 도입된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워크 구현 서비스'를 말한다.'생산재 검척작업'의 경우 생산목재를 직접 재고 수기로 기록하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생산재검척 전문요원에게 사진을 전송하면 그 결과 값을 다시 이메일로 송부 받아 현장 작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실제로 현장업무를 하는 일선직원들은 "기존에 수일이 걸렸던 작업속도가 불과 몇 시간으로 단축되고 그 정확도(95.4%)도 높아 '산림ICT 서비스' 활용에 대한 민간의 요구 높았다"고 전하며 서비스 민간이용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전기공급약관변경(안)을 인가해 21일자로 전기요금이 평균 5.4% 인상된다고 19일 밝혔다.용도별 조정률은 ▲주택 2.7% ▲일반 5.8% ▲산업 6.4% ▲가로 5.4% ▲농사 3.0% ▲심야 5.4% 수준이다. 다만, 교육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이번 인상으로 월평균 전기사용량이 310㎾h인 도시가구의 경우 평균 1310원 가량 전기요금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반용·산업용 등의 경우에는 전기사용 규모, 사용패턴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산업부는 이번 전기요금 조정과 체계개편을 통해 연간 최대피크전력을 80만㎾ 정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또 정부는 에너지 수요가 과도하게 전기로 몰리는 전기과소비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서민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발전용 유연탄을 개별소비세 과세대상에 추가하고, LNG·등유 등 개별소비세 세율을 인하하는 에너지세율 조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에너지세율 조정으로 증가된 세수 8300억원은 에너지복지 확충, 에너지효율투자 확대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세수중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번 에너지 가격구조 합리화를 통해 급격히 증가하는 전력수요 증가 추세를 완화할 수 있을 것
KDI는 내년도 우리경제가 수출과 내수 모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는 정부가 예측한 3.9%와 0.2%포인트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정부의 낙관적인 경제성장률에 대한 논란이 재현될 것으로 우려된다.19일 KDI가 발표한 '2014년도 경제전망'에 따르면 최근 GDP가 2분기 연속 1%대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3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까지 회복했다.내수는 3분기 민간소비가 2분기보다 1.1% 증가하는 등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건설투자는 가격하락 등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수출도 하반기 이후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라 대(對)미국 수출을 중심으로 평균 수출액이 증가했고 앞으로도 일부 불안요인에도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점쳐지고 있다.아울러 노동시장은 고용률 및 경제활동참가율이 소폭 상승하고 금융시장은 단기외채비율 하락 등에도 안정적인 모습이 예상됐다.KDI는 "우리 경제가 이처럼 단기적⋅순환적 측면에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수익성 하락, 가계부채 등의 구조적인 문제는 남아 있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헬기보유 국가기관(5개) 및 업체(30여개)에 대한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16일 발생한 LG전자의 헬기사고 이후 헬기를 보유·운영 중인 국가기관 및 민간업체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국토부 장관의 안전당부사항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이다.서승환 장관은 이번 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향후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분야를 재점검해 근본적으로 보완할 것을 강조했다.또한 안개·폭우 등 기상 악화시 무리한 운항 금지 및 운항규정·정비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도심·인구밀집지역을 운항하는 승무원에 대한 특별교육 실시 등을 지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항공레저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항공회 및 산하 단체(8개)와 레저항공안전 강화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결과와 현재 실시중인 헬기업체 특별안전점검 결과 등을 반영, 헬기안전종합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국토부는 헬기 안전운항 증진을 위해 현행 기준을 보완하고 새로운 안전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8월부터 수행 중이다. 산림청·해양경찰청·중앙119·경
복합기 등을 생산하는 신도리코가 기업이미지(CI)를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신도리코는 19일 제품 브랜드명을 '신도(Sindoh)'로 교체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새 브랜드 슬로건인 '실수 없는 신도(Unmistakable Sindoh)'를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외 기업들에게 확신과 신뢰를 심어주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뜻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브랜드 변경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신도리코는 중국 북경, 상해, 심천, 청도에 4개의 직접판매조직을 설립하고 영업과 서비스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미국지사에서도 현지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글로벌 브랜드 '신도'는 신도리코가 세계무대에 내미는 도전장을 상징한다"며 "전 직원과 함께 자신 있게 세계시장과 경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제츠 중국 국무위원이 19일 화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나노 시티'를 방문했다.이날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은 양제츠 국무위원을 영접했으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양제츠 국무위원은 반도체 16라인을 둘러본 뒤 "삼성이 한중 양국 관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은 리커창 총리를 비롯해 장쩌민·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주룽지 전 총리 등 중국의 지도자들이 방문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주력 시장인 동남아를 넘어 중남미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포스코엔지니어링은 브라질 최대 산소플랜트 운영기업인 'Praxair사'와 ASU(공기액화분리설비)를 신규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브라질 세아라(Ceara)주 빼셍(Pecem) 산업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CSP 일관제철소 현장에 필요한 산소와 질소 등을 기체나 액체로 생산하는 플랜트 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계약규모는 약 4050만 달러(한화 약 434억)으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ASU 신규 건설을 위한 설계 및 구매, 일부 공정에 대한 시공업무를 2015년 8월까지 수행하게 된다.아울러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브라질 최대 규모의 ASU플랜트 운영기업인 'Praxair'와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인 'Petrobras'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회사의 주력분야인 석유화학, 정유 및 가스 플랜트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프로젝트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발주처 다변화뿐 아니라 상품 다변화를 통해 태국 중심의 동남아 시장에서 중남미, 중동 등으로 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정부 주최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1만명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고용노동부는 삼성, 롯데, 신세계 등 국내 10개 주요 그룹이 참여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가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채용박람회는 고용부·기획재정부·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다. 82개 기업이 참여해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1만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채용 예정인 기업들은 직무분석 등을 선행해 적정 규모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발굴했다. 이로 인해 심리상담사, 통·번역사, 변호사, 약사 등 전문직을 포함한 150여개의 직무 분야 일자리가 마련됐다.주로 고객상담·판매·매장관리·승무원·텔러 등 유통이나 서비스 업종과 제조·건설업 등이다. 경력직 채용으로 경력단절 여성이나 장년층에 적합한 직무가 대부분이다.참가 기업들은 박람회에서 채용설명과 원서접수, 현장면접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직무는 이미 원서접수 등의 절차가 마감된 28개 기업의 3500여명 규모다.시간선택제 일자리 구직자의 채용확정 시기는 기업별 절차나 일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삼성·롯데·신세계·CJ 등 대부분의 그룹들은 올해 12월 또는 내년 1
우정사업본부는 19일 서울 서초3동우체국에서 국민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콘텐츠로 구현하는 무한상상실 '이야기 우체통' 개소식을 가졌다.'이야기 우체통'은 모든 세대의 '이야기'가 '우체통'에 들어와 필요한 곳에 문화 콘텐츠로 배달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초등학생부터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스토리텔링 이론 강의와 작성 실습, 전자책(eBook) 발간 등 개인들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구체화 하는 방법에 대한 스토리텔링클럽 프로그램이 매주 1~2회씩 운영된다.특히 '이야기 우체통'에는 녹음과 영상편집 작업이 가능한 별도 미디어실이 설치돼 있어 교육생들에게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볼 수 있다.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기관인 우체국에 설치된 무한상상실은 정부와 국민간의 소통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로존 경기침체로 경영난에 빠진 유럽 유망 기업들이 저가 매물로 속속 등장하면서 유럽 인수합병(MA) 시장이 열리고 있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동국실업은 지난 9월 폭스바겐 1차 벤더인 독일 ICT사를 인수했고, 이랜드는 2010~2012년 이탈리아 '라리오1898'과 '만다리나 덕', '코치넬리' 등을 인수했다.코트라는 19일 "최근 유럽 경기가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MA 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 기업 인수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에게는 지금이 바로 '적기'라고 평가했다.독일의 경우 전통적 강세종목인 자동차, 기계·금속가공이 MA 유망분야로 꼽히고 있으며, 이탈리아는 패션 브랜드, 제약산업에 기회가 엿보인다. 네덜란드는 첨단기술 산업, 스페인은 IT·통신 분야 등이 우리 기업과의 MA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했다.이에 코트라는 역내 국가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유럽연합(EU) 경쟁법에 유의하는 한편 개별국의 규제사항도 숙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명확한 MA 목적 수립과 함께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준비, 대상기업의 선진기술과 기존 유통망 활용 등 또한 제안했다.이질적 배경에 따른 현지 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와 법률, 회계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