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이 주력 시장인 동남아를 넘어 중남미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브라질 최대 산소플랜트 운영기업인 'Praxair사'와 ASU(공기액화분리설비)를 신규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라질 세아라(Ceara)주 빼셍(Pecem) 산업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CSP 일관제철소 현장에 필요한 산소와 질소 등을 기체나 액체로 생산하는 플랜트 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계약규모는 약 4050만 달러(한화 약 434억)으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ASU 신규 건설을 위한 설계 및 구매, 일부 공정에 대한 시공업무를 2015년 8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브라질 최대 규모의 ASU플랜트 운영기업인 'Praxair'와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인 'Petrobras'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회사의 주력분야인 석유화학, 정유 및 가스 플랜트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프로젝트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발주처 다변화뿐 아니라 상품 다변화를 통해 태국 중심의 동남아 시장에서 중남미, 중동 등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EPC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