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장들이 내년에도 경기회복세가 점차 강화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김철주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연구기관장들과의 조찬감담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국장은 "연구기관장들이 경기회복세가 점차 강화되고 있고 내년에도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공통된 의견을 내놨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물가도 올해 내내 1%의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내년에 올라도 2% 수준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개월 연속 40만명 증가세를 보이는 고용과 경상수지 흑자가 내년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위험요인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환율 변동성 확대, 취약업종 자금조달 애로 등 대내외 리스크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밖에도 국책연구기관장들은 투자부진 대책으로 규제개혁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고 주택시장의 정부정책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에도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정책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추경 등 정부 중심으로
'친구2'(감독 곽경택)가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1일 개봉한 제니퍼 로렌스 주연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감독 프랜시스 로렌스)는 39만여명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감독 코디 캐머런, 크리스 피언) 각각 31만, 25만여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 4위에 올랐다. '토르: 다크월드'(감독 앨런 테일러)는 300만명 고지를 넘지 못하고 5위로 주저앉았다.'그래비티'(감독 알폰소 쿠아론)는 300만명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2'는 22~24일 699개 스크린에서 9484회 상영되며 47만2874명을 불러들여 누적 관객수 233만7196명을 기록했다. '친구2'는 2001년 개봉한 '친구'(감독 곽경택)의 후속작으로 17년 만에 감옥에서 나온 '준석'(유오성)이 '동수'(장동건)의 아들 '성훈'(김우빈)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지난해 개봉한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의 후속작인 '헝거게임: 캣칭파이어'는 630개 스크린에서 7199회 상영, 39만7200명을 들이며 누적 관객수 47만4365명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의 '원철'은 옥택연(25)과 다르다.7년 연애경험도, 권태를 겪은 적도 없다. 어렸을 때 만나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소미'(이연희)가 제주도에서 만난 '경수'(주지훈)에게 감정의 흔들림을 느끼는 것처럼 삼각관계도 경험하지 못했다. 결혼식 당일 파혼하며 다른 남자에게 가겠다는 '소미'를 보내주는 '원철'을 연기하기란 쉽지 않았다.옥택연은 "주위에서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라며 생각에 잠겼다. "시놉시스를 읽었을 때 왜 이렇게 쉽게 놔줄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고민이 많았죠." 다행히 영화 속 원철은 옥택연에게 맞게 각색됐다. 처음 받아본 시나리오에는 심각한 권태커플 설정에다, 소미를 사랑하지 않는 원철로 표현돼 있었다."결혼이라는 하나의 이벤트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거잖아요. 하지만 소미와 원철이 사랑하지 않는 사이라면 여기까지 올 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해가 되지 않았죠. 사랑하지만 표현을 하지 않고 또 그 타이밍을 놓친 원철로 바꿨어요. 그래도 이해 안 되는 부분은 감독님 얘기도 듣고 오래된 커플 사전 인터뷰도 하면서 조금씩 알아갔어요.""원철이 '동지애로 산다'고 말하잖아요. 7년 동안 사귀어왔기 때문에
▲이스타코, 3분기 영업이익은 199억2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7억9900만원으로 2711.5%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81억7500만원으로 흑자전환. ▲텔코웨어, 3분기 영업이익은 41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30%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0억3700만원, 37억5200만원으로 7.67%, 148.15% 증가.▲성우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25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9.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8억6200만원, 19억200만원으로 43.9%, 70.0% 증가.▲쏠리드, SK텔레콤과 중계기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76억7308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1%.▲삼부토건, 울산항만공사와 오일허브 하부시설 및 항만배후단지 건설공사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745억3172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14%.
원화강세로 국내 10대 그룹의 올해 3분기까지 환차손 규모가 8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벌닷컴이 공기업 및 금융회사를 제외한 자산상위 10대 그룹 소속 83개 상장사의 환차손익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기준 순환차손(환차익에서 환차손을 뺀 금액)은 7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화가 약세를 보인 지난해 같은 기간 10대 그룹 상장사가 총 9570억원의 순환차익을 거둔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환차손 규모가 지난해보다 급격하게 증가해 원화강세가 기업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13개사) 상장사의 환차손 규모가 2890억원으로 지난해 1710억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주력회사인 삼성전자의 환차손이 지난해 1323억원에서 올해 2714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다.현대차그룹(10개사)은 지난해 2440억원의 환차익을 거뒀으나 올해 2190억원의 환차손으로 전환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744억원의 환차익에서 올해 949억원의 환차손으로 역전됐고, 현대모비스는 환차손 규모가 지난해 4억
코스닥 상장사들의 사업용 유형자산 투자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0일까지의 코스닥 상장법인 유형자산 취득 총액은 58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줄었다. 취득건수는 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건 줄었지만 1사당 평균 취득금액은 1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8억원에 비해 8.5% 늘었다.코스닥 상장사들이 취득한 유형자산은 토지·건물이 대부분으로 주로 업무, 생산시설 또는 분양사업을 목적으로 매입됐다.YTN이 사옥(방송시설)과 임대사업 목적으로 886억원을 들여 토지와 건물 매입한 것이 가장 큰 규모였다.서한은 복합분양아파트 사업을 위해 토지 478억원어치를 샀고, 위메이드는 사옥용으로 420억원어치의 토지와 건물을 샀다.잉크테크, 디엠씨, 유신, 아이센스, 서한, 유비쿼스, 넥스지 역시 사옥, 공장부지, 사업 확장 등을 위해 유형 자산을 매입했다.한편 코스피 상장사의 유형 자산 처분 총액은 22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91억원에 비해 59.6% 줄었다.이번 조사는 자산총액 10% 이상인 유형자산에 대한 취득·처분 공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이탈 심화로 주요 대형 증권사들의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최근 5년간 증권사 수수료 수입 현황'을 입수,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대 증권사들의 개인 투자자(내국인) 대상 수수료 수입은 전년에 비해 약 30% 줄었다.수수료 수익이 가장 크게 줄어든 증권사는 대신증권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의 지난해 기준 개인 투자자 대상 수수료 수입은 1239억5800만원으로 전년의 2220억4200만원에 비해 980억8400만원(44.17%) 줄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수료 수입으로 1809억8300만원을 벌어들였다. 이 역시 전년의 2969억8800만원에 비해 1160억500만원(39.06%) 감소한 것이다. 대우증권은 1121억7500만원(38.01%) 줄어든 1829억3500만원, 신한금융투자는 834억7200만원(37.48%) 감소한 1391억9700만원에 그쳤다. 삼성증권(36.72%), 우리투자증권(35.88%), 동양증권(33.72%), 미래에셋증권(32.36%) 등도 개인 투자자 대상 수수료 수입에서 30%대의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
벽산건설이 회사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다. 벽산건설은 25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00원(14.92%) 오른 1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현대증권, 삼성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벽산건설은 지난 21일부터 3거래일 연속 14%대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벽산건설은 지난 22일 "인수희망자 아키드(Akeed) 컨소시엄에게 투자계약 체결에 관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벽산건설은 지난해 11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정차)에 돌입, 회사 매각을 진행해왔다.
벽산건설이 회사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다. 벽산건설은 25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00원(14.92%) 오른 1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현대증권, 삼성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벽산건설은 지난 21일부터 3거래일 연속 14%대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벽산건설은 지난 22일 "인수희망자 아키드(Akeed) 컨소시엄에게 투자계약 체결에 관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벽산건설은 지난해 11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정차)에 돌입, 회사 매각을 진행해왔다.
◇신한금융투자▲SK : SK ES의 꾸준한 성장이 진행 중이고, SK건설도 내년 영업이익이 250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 현금 유입은 양호한 수준이며,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 등 전망도 긍정적. ◇하이투자증권▲엔씨소프트 : 지난 23~24일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는 성황리에 종료. 현재 중국 내에서의 높은 인기도를 고려할 때 흥행 성공 가능성 부각. ◇현대증권▲한세실업 : 자회사의 비효율 개선에 따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45억원, 277억원으로 양호한 실적 달성.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 187% 성장할 전망.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2020선을 회복했다.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지난 주말 "연방준비제도는 앞으로도 여러 해 동안 매우 높은 수준의 통화부양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됐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전 거래일(2006.23)보다 13.77포인트(0.69%) 오른 2020.00에 출발했다.전문가들은 미국의 통화 완화 정책 기조 유지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연말 쇼핑시즌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오전 9시8분 현재 외국인이 362억원, 기관이 88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5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5억원이 빠져나가고 비차익거래로 428억원이 들어와 42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건설업이 오전 9시11분 현재 2.6%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계 역시 1.5% 이상 오르고 있다.전기·전자, 통신업, 증권, 금융업, 유통업, 운수창고, 음식료품, 제조업 역시 1% 이상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종이·목재, 서비스업, 의약품, 은행, 운송장비, 화학, 철강·금속, 보험
코스피 지수는 25일 전 거래일(2006.23)보다 13.77포인트(0.69%) 오른 2020.00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25일 전 거래일(504.06)보다 1.72포인트(0.34%) 오른 505.78에 출발했다.
그룹 '크레용팝'이 일본 아이돌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 멤버의 의상 콘셉트를 모방했다는 논란에 대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라며 반박했다.24일 크레용팝이 18일 공개한 신곡 '꾸리스마스' 의상이 문제가 됐다. 사진 속 멤버들은 황금색 별 모양 장식을 머리에 달고 여러 장식이 달린 초록색 원피스를 입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한다.'모모이로 클로버 Z'의 멤버 아리야스 모모카가 지난해 선보인 크리스마스 콘서트 팸플릿용 사진과 흡사하다는 지적이다. 초록색 원피스, 머리에 단 별 모양 등 콘셉트에서 비슷하다.크레용팝의 매니지먼트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수없이 비슷한 디자인의 크리스마스트리 의상 중 왜 모모이로 클로버Z만?'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억울하다는 견해를 전했다.크롬엔터테인먼트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주는 상징적 이미지가 있다"며 표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본뜬 모든 의상은 그 상징적 이미지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가진 상징적 이미지의 구성요소"라는 것이다."크레용팝이 화보 촬영 때 착용한 의상은 크리스마스트리의 상징적 이미지를 그대로 형상화했다. 일반적인 콘셉트(산타·트리·루돌프·선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나서게 된 '동갑내기 라이벌' 박소연(16·신목고)과 김해진(16·과천고)이 '피겨여왕' 김연아(23)에게 고마움을 표했다.박소연과 김해진은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막을 내린 GS칼텍스 스케이트코리아 2013 회장배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랭킹대회에서 여자 싱글 1, 2위에 올랐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5.29점을 받아 1위에 오른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4.19점을 획득, 총 169.48점으로 우승했다.김해진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00.22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55.02점)과 합해 총 155.2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로써 박소연과 김해진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품에 안게 됐다.박소연과 김해진이 소치동계올림픽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김연아의 공이 크다.한국은 김연아가 올해 3월 캐나다 런던에서 벌어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출전권 3장을 가져왔다.동계올림픽에서 하나의 세부종목에 3명이 출전하는 것은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이 처음이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때에도 2명만이 여자 싱글에 나섰다.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 3장 가운데 한 장은 김연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