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락했다. 디티앤씨는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보다 4000원(13.33%) 내린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공모가(1만8500원)는 웃돌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1만1500원 높은 3만원에 형성됐다. 그러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디티앤씨는 시험인증서비스 전문업체로 제품의 결함유무를 다양한 시험인증을 통해 입증하는 업체다. 시험인증 전문기업이 국내 증시에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서도 6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부터 거래되는 3년, 5년, 10년 국채선물 2015년 6월물의 최종결제기준 채권을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 채권은 6개월 단위 이자지급 방식의 국고채 가운데 거래소가 지정하는 채권이다.3년 국채선물 2015년 6월물(KTB3F1506)의 최종결제기준 채권은 ▲국고02000-1712(표면금리 2.000%) ▲국고02750-1706(2.750%) ▲국고02750-1909(2.750%)으로 지정됐다. 5년 국채선물 2015년 6월물(KTB5F1506)의 최종결제기준 채권은 ▲국고02750-1909(2.750%) ▲국고03125-1903(3.125%)이다.10년 국채선물 2015년 6월물(KTB10F1506)의 최종결제기준 채권은 ▲국고03000-2409(3.000%) ▲국고03500-2403(3.500%)으로 각각 결정됐다.
대신증권은 IB사업단장에 정태영 전 KDB대우증권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부사장은 금융투자업계에서 30년간 근무한 베테랑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대우증권 인수공모부, 전략기획실, 국제금융부, 파생시장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IB사업부문 대표, 해외사업부문 대표 등을 거쳤다. 정 부사장은 대우증권에서 IB사업부문 대표로서 유가증권 발행 및 주식, 채권 인수 업무를 총괄하며 대우증권을 IB업계 수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랩지노믹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10% 가까이 급락했다. 랩지노믹스는 16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보다 1650원(9.91%) 내린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3200원)보다 높은 1만6650원에 형성됐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랩지노믹스는 암 유전자, 유전질환 유전자, 감염성 질환 등 유전자를 진단해 해당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분자진단기술 개발업체다.지난 5일과 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305.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이후 1년 5개월 만에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하게 됐다.
증권사들이 제일모직 공모 청약에 몰린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특별판매 상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오는 16일 오후 1시까지 '제24회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를 30억원 한도로 특별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4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일 경우, 연 2.81%(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100% 미만일 경우에도 연 2.80%의 수익을 제공한다.키움증권 관계자는 "기초자산이 지수인데다 만기가 짧고 보장수익률이 높아 단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도 오는 17일까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662회 ELB'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3개월 만기의 원금보장형으로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150%를 넘을 경우 연 3.27%의 수익을 제공하고, 그렇지 않으면 연 3.26%의 수익을 지급한다. 삼성증권은 안정성을 내세운 '주가연계증권(ELS) 11266회'를 오는 18일까지 판매하기로 했다.이 상품은 홍콩(HSCEI)과 유럽(EUROSTOXX 50) 지수를
한국거래소는 삼성, 미래에셋, 한국투자 등 3개사가 운용하는 '배당성장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ETF는 거래소가 지난 10월 발표한 신(新) 배당지수 중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를 기초로 상장하는 최초의 상품이다.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배당 성장성이 높은 50개 종목의 성과를 반영한다.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의 1년 수익률은 지난 10일 기준 17.63%다. 추종하는 지수는 동일하나 총보수나 1좌당 가격은 상품별로 다르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배당성장' ETF는 총보수 연 0.20%, 1좌당 가격 1만800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배당성장'은 연 0.15%, 1만3500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배당성장'은 연 0.15%, 2만7000원이다.거래소 관계자는 "배당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함으로써 배당수익은 물론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배당성장 ETF 3개 종목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72개로 증가했다. 이달 5일과 12일에는 '코스피 고배당 지수'를
KDB대우증권이 중국에서 1억 달러(1103억8000만원) 규모의 유로본드 발행을 주선한다. 대우증권은 15일 "지난 12일 홍콩현지법인에서 광서건설그룹과 유로본드 발행 주선 관련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발행은 광서건설그룹의 홍콩 자회사인 건설국제홍콩의 해외 건설 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무역중개 관련 목적으로 이뤄졌다. 중국 최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의 지급보증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져 무디스로부터 'A1'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김종선 대우증권 홍콩현지법인장은 "접촉부터 발행 주선 완료까지 외국기업의 유로본드발행을 단독으로 수행했다"며 "향후에도 중국 및 아시아 기업의 채권발행 및 주선 업무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서건설그룹은 중국국영기업으로 2013년 매출액과 총자산이 각각 88억 달러(9조7000억원), 44억 달러(4조8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KB투자증권 = 지난 12일 저소득층 생활지원을 위한 해누리 푸드마켓에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푸드마켓은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식료품 및 생활용품 등을 무상 기탁받아 지역 내 저소득층에 배분해주는 곳으로 이용자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매장에서 필요한 4~5개 품목을 골라 가져갈 수 있다. KB투자증권은 쌀, 라면, 간장 등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했다.
제일모직 청약 증거금이 15일 무리를 지어 이동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의 공모 규모는 총 1조5237억원 수준으로 30조원의 청약 자금 가운데 28조원 이상의 뭉칫돈이 이날 환급과 함께 대거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제일모직 청약 증거금이 대부분 머니마켓펀드(MMF)나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머물거나 은행 예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 은행 예금이나 MMF 등으로 돌아갈 듯 제일모직과 삼성SDS 공모주 청약 증거금으로 각각 30조원, 15조원이나 몰려들었다. 이들 기업의 공모주 청약에 이처럼 뭉칫돈이 몰린 것은 시중에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우량주 공모는 단기간에 비교적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다. 하지만 이런 이벤트가 '일회용'으로 끝나기 때문에 청약 증거금도 원래 투자처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이번에 몰린 자금 가운데 상당 규모는 은행 예·적금을 해지하거나 대출을 받아 조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자금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만큼 증시에 머물기 보다는 은행 등으로 환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된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 PB팀장은 "제일모직
올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된 상장사들의 경우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00개사 중 617개사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한 255개사의 주가는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평균 31.56%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의 코스피 수익률(-3.27%)을 34.83%포인트나 웃도는 것이다.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한 317개사의 주가는 평균 25.68% 올랐다. 코스피 수익률보다 28.95% 포인트 높은 것이다. 순이익이 증가한 250개사의 주가도 평균 32.03% 상승했다. 기업별로는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도레이케미칼의 주가가 21.1% 상승했다. 도레이케미칼은 3분기 영업이익이 66억700만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4667.70% 급증했다. 매출액 증가율 1위 기업인 티웨이홀딩스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대비 360.88% 증가했고, 주가는 253.21% 급등했다. 순이익 증가율 1위 기업인 한국화장품의 주가는 239.93% 상승했다.
이번주 증시에서는 그리스 조기 대통령 선거와 일본 중의원 선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해외 이슈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코스피 지수는 지난 8일 1988.80으로 출발한 후 12일에는 1921.71로 마감했다. 중국의 유동성 경색 우려와 그리스 정치 불안, 유가 하락 전망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에도 그리스발(發) 이슈가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7일 열리는 그리스 대통령 1차 선거에서는 여당과 야당 모두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득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차, 3차 투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16~17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는 정책결정문에서 '상당기간 초저금리 유지'라는 문구가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중반 이후 금리인상을 대비한 사전적 조치다. 오태동 LIG증권 연구원은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는 높아질 수 있지만 속도는 매우 완만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단기 악재로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14일 열리는 일본 중의원 선거 결과도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이영원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민당이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경우 아베노믹스가 강화되며 엔화의 추가 약세를 불러일으
영화투자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공모가가 1만63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NEW는 12일 "9~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1만2700원~1만6300원) 최상단인 1만630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338억원에 달한다. 전체 공모물량인 207만1462주 가운데 155만6726주가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다. 수요예측에서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318개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2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대표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약 90% 정도가 공모희망가의 최상단 이상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향후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성장성이 높다는 것에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15~16일 진행된다.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약 41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NEW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 2013년 12월12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기도 했던 이날 오전 9시2분께 한맥증권은 정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직원이 코스피200 12월물 옵션을 주문하는 과정에서 변수값을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엉뚱한 가격에 3만7900건의 매물을 한꺼번에 쏟아냈기 때문이다. 한맥증권은 순식간에 463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단 한 번의 주문실수로 파산 위기에 몰린 한맥투자증권의 운명이 이달 말 결정된다.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맥투자증권의 금융투자업 인가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내년 1월1일까지인 영업정지 기간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정례회의인 만큼 금융위는 한맥투자증권에 대한 영업정지 기간 연장 또는 금융업 인가 취소를 결정해야 한다.금융위는 올해 1월15일 부채가 자산을 초과한다는 이유로 한맥투자증권에 대해 6개월 영업정지를 내린 후 7월2일 또 다시 영업정지 기간을 6개월 연장한 바 있다.한맥투자증권은 이 기간 동안 착오거래금액 환수 등을 통해 피땀어린 경영 정상화 노력을 기울였다.한맥투자증권에 따르면 착오거래에 따른 매매손실은 463억원에 달했다. 해외 헤지펀드 3곳이 400억원 가량의 이익을 챙겼다. 특히 미
▲한화, 한국거래소가 한화생명보험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성지건설, 한국철도와 이천~충주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 신설 기타공사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79억7827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41%.▲디지탈옵틱,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질환표지자검사시약(심근경색 진단용 카트리지 5종) 제조품목 허가 획득.▲유니테스트, SK하이닉스와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24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7%.▲유엔젤, 인도네시아 계열회사인 PT 유엔젤 엔도네시아와 Telkomsel향 DRA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80억745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6.78%.
홍성국 대우증권 부사장(리서치센터장)이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대우증권의 첫 공채 출신 사장이다.12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홍 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홍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홍 사장은 고려고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28년간 재직했다. 투자분석부장, 홀세일사업부장(전무), 리서치센터장 등을 역임했다.최근 발간한 '세계가 일본된다' 등을 비롯해 7권의 저서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