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10% 가까이 급락했다.
랩지노믹스는 16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보다 1650원(9.91%) 내린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3200원)보다 높은 1만6650원에 형성됐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랩지노믹스는 암 유전자, 유전질환 유전자, 감염성 질환 등 유전자를 진단해 해당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분자진단기술 개발업체다.
지난 5일과 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305.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이후 1년 5개월 만에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