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구속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7일 박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모든 정치활동 금지', '처단' 등이 적시된 포고령 1호를 발표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그는 계엄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포고령 내용을 전달하며 국회 통제를 지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육군본부 참모진을 중심으로 계엄사령부 편성을 준비하는 데 관여한 정황도 전해졌다. 그러나 박 총장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건의했으나 이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박 총장은 계엄 실패 이후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총장직 사의를 표명했으나 윤 대통령이 반려해 직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특수본은 지난 8일과 14일 박 총장을 각각 참고인·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총장은 구속심사를 포기하겠단 뜻을 밝혔다. 박 총장이 구속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주변 친구들에게 알려질 것이 두려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손잡고 통합지원에 나선다. 시는 17일 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마음건강 통합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담 접근성 확대, 학교내 상담·평가 원스톱 운영, 위기대응 강화, 상담인력 전문성 제고, 지원체계 구축 등에 2년간 202억원을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우울감과 자살 시도 증가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중 실제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은 약 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변 친구들에게 낙인이 찍힐까 두려워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않는 청소년들이 많은 셈이다. 이에 시는 자치구별로 야간·주말에만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2026년까지 모든 자치구에서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동네에서 편한 시간에 상담 받을 수 있는 '마음상담소'도 현재 9개구, 11개소에서 2026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확대 설치한다. 전화 통화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상담전화(1388)'에 '1인 상담 책임제'를 도입해 초기 상담부터 회복 때
<승진> ◇전무 ▲매입운영본부장 박복이 ◇상무 ▲매입사업본부장 정철 ▲IT기획본부장 임홍균 ▲페이북컴퍼니장 최민석 <전보> ◇부사장 ▲신금융연구소장 우상현 ◇전무 ▲경영기획총괄 이찬승 ▲준법감시그룹장 임표 ◇상무 ▲카드사업본부장 김민권 ▲금융사업본부장 김경주 ▲BC.AI본부장 조명식 ▲데이터사업본부장 오성수 ▲경영기획본부장 조성빈 ▲경영지원본부장 황성철 ▲영업그룹장 김호정 ▲DX그룹장 박현일 ▲서비스그룹장 하현남 ▲정보보호그룹장 강대일 ▲BCKG법인장 임남훈
◇서울시설공단 인사 ▲홍보실장 오석 ▲인재문화원장 유홍선 ▲IT전략실장 서미영 ▲추모시설운영처장 박효진 ▲장애인콜택시운영처장 이희숙 ▲돔경기장운영처장 김진규 ▲청계천관리처장 양윤식 ▲도로환경처장 박범상 ▲공사감독1처장 한인수 ▲공사감독2처장 한상학 ▲공사감독3처장 김종락 ▲주차시설운영처장 한우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내년도 예산 중 75%를 상반기에 배정한다. 서민 생계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지원과 첨단산업 육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산배정은 각 부처에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절차다. 정부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산의 조기집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체 세출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했다. 상반기 예산배정률은 2019년 70.4%, 2020년 71.4%, 2021년 72.4%, 2022년 73%에서 2023년 75%로 증가한 후 올해와 내년까지 3년 연속 75%를 유지했다. 특히 서민 생계부담 완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소상공인 맞춤형지원, 첨단산업 육성 등 경제활력 확산을 위해 조속한 집행이 필요한 소요에 대한 조기 배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배정된 예산은 자금배정 절차 등을 거쳐 연초부터 적기에 집행이 이뤄지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부동산 경매시장이 심상치 않다. 은행권에 주택을 담보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해 법원 경매로 넘어가는 임의경매 물건이 쏟아지고 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로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사례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경매 물건이 쏟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지난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 등에 따르면 올해 1~11월 부동산(토지·건물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12만9703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한 달이 남았지만 이미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으로 직전 최고치인 2013년(14만8701건) 이후 최대 규모로 나타났ㅎ다. 임의경매는 최근 2년째 급증하고 있다. 2021년 6만6248건, 2022년 6만5586건이던 임의경매는 지난해 10만5614건으로 전년 대비 61% 급증했다. 특히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임의경매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나 증가하면서 2년 새 2배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3, 24일 국회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여당과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위(인청특위) 야당 간사를 맡은 김한규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청문회를 23, 24일날 개최한다는 점에서 (여당과) 잠정적으로 합의가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만 여당은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는 상황이라 내부 보고를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시간을 좀 달라는 요청이 있다"고 부연했다. 24일을 기한으로 청문회 일정을 조율한 여야는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내일(17일) 인청특위 전체회의를 통해 청문계획서 채택 등 절차를 밟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3명 인사청문회를 이틀 안에 진행하는 것에 대해 "과거에는 통상 후보자별 하루씩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으나 하루에 2명 이상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선례들이 없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선관위원 선임은 하루에 2명씩 계획서 채택부터 보고서 채택까지 하루에 끝낸 선례도 있어서 그 부분은 여야가 특별히 하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변호인단 구성을 마쳤다. 16일 오후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위원장이 변호인단 대표를 맡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변호인단은 "아직 내부 입장을 정리 중"이라며 "가급적 빨리 정리된 입장을 밝히겠다. 그 시기는 오늘 또는 내일이 될 수 있다"고 추가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출신으로 지난 대선 캠프에서 정치공작진상규명특위 위원장을 지내고 이번 정부에서 국민권익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을 연이어 맡은 바 있다. 김 전 위원장 이외에도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40년 지기인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이 변호인단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공식 절차에 들어간 헌법재판소 심판과 수사기관의 강제 수사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첫 재판관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1차 변론준비기일을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열겠다고 밝혔다. 수사기관에서는 윤 대통령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
<현대해상> ◇부사장 선임 ▲윤리경영실장 박계현 ◇전무 선임 ▲기술지원부문장 김택수 ◇상무 선임 ▲브랜드전략본부장 주준형 ▲지속가능실장 강명관 ▲CISO 서홍원 ▲디지털전략본부장 김성재 ▲기업영업3본부장 유영철 ▲AM2본부장 김태우 ▲개인마케팅본부장 김호 ▲강북지역본부장 김원준 ▲장기업무본부장 채형준 ▲자동차보상본부장 임지훈 ▲수도권대인보상본부장 이철우 <현대C&R> ◇부사장 선임 ▲대표이사 조윤상 ◇상무 선임 ▲e-러닝사업본부장 인동인 <현대하이카손해사정> ◇부사장 승진 ▲대표이사 이재열 ◇상무 선임 ▲차량보상지원본부장 박건명 <현대HDS> ◇부사장 승진 ▲대표이사 이철규 ◇상무 선임 ▲SI사업본부장 김민기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부사장 승진 ▲대체투자부문장 김현강 ◇상무 선임 ▲주식운용본부장 이동환 <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상무 선임 ▲경영지원본부장 김학진
▲서봉화씨 별세, 우종혁·승효씨 모친상, 우연수(뉴시스 금융·증권부 기자)씨 조모상 = 16일,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054-774-0288.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첫 변론준비기일을 이달 27일 열기로 결정했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남아 있는 탄핵심판 사건 가운데 윤 대통령 사건을 최우선 심리한다는 입장이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16일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재판관 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제1차 변론준비기일을 12월27일 금요일 오후 2시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변론준비기일은 향후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대리인들이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필요한 증거와 증인 신문 계획 등을 세우는 절차다. 헌재는 변론준비절차를 모두 마치면 변론기일을 열고 사건을 집중 심리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당시 헌재는 일주일에 두 차례 이상 변론기일을 진행한 바 있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탄핵심판 사건 중 최우선적으로 심리한다고 했다. 현재 윤 대통령을 포함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등 8건의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심리가 진행 중이다. 헌재는 최 감사원장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준비기일을 17일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최재훈 반부패2부장탄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경제 6단체에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투자·수출·채용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6단체 간담회를 열고 최근 경제동향과 정부의 대응계획을 설명하고, 경제계 협조를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김창범 한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먼저 "경제팀은 해야 할 일들을 흔들림 없이 신속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대외신인도 관리,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 민생경제 안정과 미래 신산업 정책 추진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밝혔다. 이어 경제단체 대표들에게 "산업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경제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들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현 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한다면 장기적으로 산업경쟁력을 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 의대들이 13일까지 내년도 의대 수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는 가운데 의료계가 의대 정시모집 인원을 의학 교육 여건을 감안해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39개 대학은 이날까지 입시요강 등에 따라 내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총 3118명을 발표해야 한다. 의료계는 수시 미충원 인원 정시 이월 제한, 정시 모집 인원 감축 등 의대 정시모집 인원 재조정을 통해 의학 교육 파행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1일부터 본격화된 전국 의대의 수시 합격자 발표가 이날 마무리되면 대학에서 이를 취소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유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2025학년도 의대 정시모집 정원을 교육 가능한 수준으로 조정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2024학번 예과 1학년 학생들이 2025년 3월에 복귀할 경우, 2025학번 신입생들과 함께 정원의 2배인 학생들이 한 학년에서 수업을 듣게 돼 교육의 질 저하와 학생들의 학습 및 성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면서 "또 전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육사 47기·중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삼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곽 전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 9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내란 혐의에 대함 참고인 신분이었다. 이번에는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에서 공범으로 적시된 만큼 내란 혐의 피의자로 소환된 상태다. 그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서 특수전사령부 산하 1공수여단과 3공수여단, 707특수임무단을 국회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출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의결 정족수가 아직 안 채워진 거 같다.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계엄 선포 이전인 12월1일 김 전 장관으로부터 비화폰으로 계엄 관련 임무를 사전 지시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현재 검찰 특수본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군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사장 승진 ▲성장지원부문 전현기 ◇상무 승진 ▲브랜드부문 이정섭(은행 겸직) ▲경영지원부문 박제성 ◇본부장 승진 ▲홍보실 김익중(은행 겸직) ▲리스크관리부 박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