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34도에 이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11일 오후 제주와 전남 지역에서 시작되는 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중부 일부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11일)까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무덥겠다"며 "모레(12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세종 22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측됐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세종 30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0도 등이다.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오늘
토지 관리자와 소유자 간에 지급방법 등을 협의하지 않은 농작물은 토지 사용료에 해당하지 않아 상호간 묵시적인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볼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4부(부장판사 배기열)는 이길여(83) 가천길재단 회장이 송모(67)씨와 이모(85)씨를 상대로 낸 건물철거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건물을 철거하고 대지를 인도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송씨는 이 이사장이 소유한 토지를 관리하면서 쌀, 고추 등을 경작해 이 이사장에게 보냈는데 종류와 양이 일정하지는 않았다"며 "농작물이 대지에 대한 사용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땅 사용료를 돈 대신 농작물로 지급한다거나 그 구체적인 지급방법이나 종류, 양을 정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양측이 지상권설정계약 또는 토지 임대차계약을 묵시적으로 체결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또 "이씨는 토지를 개발한다는 이 이사장 측에 건물과 대지를 매수했다고 전혀 주장하지 않았다"며 "점유한 지 20년이 넘어 소유권을 취득했지만 소유라자면 당연히 취했을 행동을 하지 않아 자주점유의 추정은 깨졌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1985년
분양대행업체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이번주 처리될지 주목된다. 9일 여야에 따르면, 여야 모두 박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오면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겠다는 '원칙론'적 입장에 동의하고 있다. '방탄국회' 오명을 씻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되면 11일 열릴 본회의에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이 보고되면 그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으로 표결 처리해야 한다. 11일 본회의에 보고되면 12~14일 중 본회의를 다시 열고 박 의원 체포동의안을 상정, 표결해야 하는 것이다.여야 모두 이 같은 절차를 따를 방침이지만, 새정치연합 내에서 박 의원에 대한 동정론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이 10일 회동을 갖고 박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둘째 주 일요일인 9일 오전 고속도로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정오부터 상행선 정체가 시작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통해 35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0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된다.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1만대, 들어온 차량은 7만대다.오전 10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부산까지 소요시간(승용차 요금소 기준)은 4시간20분으로 예상된다.서울→울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등이다.부산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40분이다. 울산→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10분, 강릉→서울 2시간5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이 각각 소요되겠다.오전 10시30분 현재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면 고속도로 대부분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구간 중 정체구간은 25.7㎞에 불과하다.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6㎞ 구간,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구간에서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88올림픽고속도로
숙명여자대학교가 검찰과 손을 잡고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심리치료에 나선다.숙명여대(총장 황선혜)는 오는 1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서울서부지검(검사장 황철규)과 '학교폭력·성폭력 등 가해 청소년의 교화·선도 및 피해 학생의 심리치료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의 정서 조절을 위한 미술체험활동 ▲학교폭력·성폭력 피해 학생들의 심리 안정 및 회복을 위한 미술치료 ▲소년범의 정서 순화를 위한 미술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교육자료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은 "청소년들이 미술체험활동을 하면서 공동체와 소통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오토바이의 보도 주행 근절에 나선다.서울시는 이달 말까지를 '오토바이 보도 주행 특별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9월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공무원 1500명을 투입키로 했다.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는 '차'의 일종으로 차도로 주행해야 하며, 보도 위를 지날 때는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범칙금 4만원이 부과된다.그러나 최근 배달음식, 퀵서비스 등 속도 경쟁이 심해지면서 보도 위를 주행하는 오토바이가 증가, 교통사고도 늘어나는 실정이다.실제로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교통사고 4253건 중 보도 주행 사고는 280건(6.6%)에 달했다.시는 이번 특별계도 기간이 종료되면 보도 위를 달리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경찰로 이관해 범칙금을 부과토록 한다는 계획이다.김정선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오토바이 보도 주행은 자동차가 보행자 사이를 곡예운전하며 달리는 것과 같다"며 "위험천만한 교통문화가 사라질 때까지 경찰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에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져 전철 1호선 의정부에서 소요산 방면 구간 일부가 운행이 중단됐다.8일 의정부관리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4분께 의정부역과 양주시 덕계역 구간의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멈췄다. 현재 의정부역~양주역, 소요산역~동두천역까지는 지연 운행 되고 있으나 나머지 구간은 운행이 안되고 있다. 의정부역 측은 낙뢰로 인한 사고로 추정,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상 운행은 오후 4시30분께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30분을 기해
경기북부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일부 시·군은 해제될 전망이다. 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동두천, 연천, 포천, 양주, 파주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해제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6일부터 고양, 남양주, 구리, 가평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의정부, 동두천, 연천, 포천, 양주, 파주에 폭염주의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였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경기북부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강수량은 파주 65㎜, 양주 58㎜, 포천 46.5㎜, 연천 38㎜, 동두천 31㎜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1시간가량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으나, 큰 사고는 없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계속 내릴 예정이다. 낙뢰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8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지표면에 가까운 대기 하층이 무더워진 상태에서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8일 경기북부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경기 광주 77.0㎜, 광탄(파주) 65.5㎜, 남방(양주) 59.5㎜, 오남(남양주) 51.0㎜, 광릉(포천) 49.0㎜, 김화(철원) 45.5㎜, 봉산(담양) 35.0㎜, 도봉(서울) 34.5㎜, 부여 32.0㎜ 등이다.또 오후 1시30분을 기해 경기 광주시·파주시·양주시·포천시·연천군·동두천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곡, 하천 등에서 야외 활동시 갑자기 불어나는 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소나기로 서울 종로구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 도중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남대 모 교수가 직위해제됐다. 전남대학교는 최근 '2015년 중등교원 1급 정교사 자격 및 직무연수'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사범대 A(60)교수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제73조의3 제1항제2호'에 따라 직위를 해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대는 또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당시 상황에 대한 진상파악에 나섰다. 결과에 따라 엄중한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전남대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전체 교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등 예방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앞서 A교수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된 '고전 읽기' 강의 도중 농도 짙은 성적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턱을 괴고 있는 교사에게는 "나에게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러냐? 본인이 예쁜 줄 알고 그러냐?"라고 말하고 숫자 '101'과 '111'을 칠판에 쓴 뒤 남자 교사에게 "어떤 곳으로 갈 것이냐"고 물으며 "'0'은 여성의 음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강의가 끝나고 교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광주시교육청은 진상조사를 한 뒤 지난 1일 전남대에 공문을 보내 A교수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요청했다.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 8일, 절기가 무색하게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찜통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오전 5시 현재 서울 25.2도, 인천 26.8도, 수원 25.6도, 춘천 25도, 강릉 23.3도, 청주 26.7도, 대전 26.6도, 전주 26.7도, 광주 26.5도, 대구 24.8도, 부산 27.2도, 제주 28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6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부산 31도, 제주 35도 등이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국 5~50㎜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은 당분간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당일 진료를 예약한 환자들은 더 많은 진료비를 내야하는 상황이 빚어졌다.불과 1주 전에만 해도 평일로 분류됐던 14일 당일에 진료예약을 해놓은 환자들은 공휴일에 진료를 받는 셈이 됐다.통상 공휴일에는 정부가 건강보험 수가에 공휴일 가산을 적용함에 따라 환자는 본인부담금 30%를 더 내왔기 때문이다.8일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관공서 공휴일에 대한 규정은 정부에서 수시 정하는 날을 공휴일로 정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14일에 진료하는 병원들은 공휴일 가산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의료기관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에 진료할 경우 공휴일 가산을 적용한다'는 행정해석을 산하기관 등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14일 진료를 예약한 환자들은 대부분 1~2개월 전 예약 절차를 밟았다. 임시공휴일 지정 전이다.단순 진료는 부담이 크지 않을 수 있지만 각종 검사 등을 동반한 경우 본인부담금 30% 추가는 상당한 부담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예컨대 CT(Computed Tomography 컴퓨터 단층촬영) 나 MRI(Magnetic Resonance I
검찰이 분양대행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59·남양주 을) 의원에 대해 7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이날 박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과 증거은닉 교사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2011년부터 지난 2월까지 분양대행업체 I사 김모(44·구속기소) 대표로부터 3억58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측근 정모(50·구속기소)씨를 통해 김 대표로부터 받은 명품 시계 7개와 명품 가방 2개, 현금 2억원 등을 돌려줘 증거를 숨기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박 의원은 제18대 국회에서 국토해양위원회 간사와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제19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검찰은 박 의원이 I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만큼 I사에 사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단순 친분 관계에서 받은 돈이 아니고 뇌물성 자금이 맞다"면서도 "국토교통위원장이 민간 회사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법률상 직무 권한 내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뇌물죄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서종예·SAC)로부터 입법 로비 명목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50·제주 서귀포) 의원이 항소심에서 형이 가중됐다.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최재형)는 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의원으로부터 5400만원을 추징하도록 명했다.재판부는 김 의원이 수천만원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1심에서는 김 의원이 뇌물 공여자인 서종예 김민성(55·본명 김석규) 이사장으로부터 2013년 9월16일 서종예 이사장실에서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무죄로 봤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유죄로 판단했다.김 의원에 대한 형량은 현행법상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된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상 국회의원이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 선고 받을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된다.김 의원은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서종예 하늘정원 및 호텔, 식당, 의원회관 등에서 5000만원의 현금과 4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김 의원이 교명에서 '직업'이라는 명칭을 빼고 '실용'을 넣을 수 있도록 하
지난 4월 노동시장 개혁 노사정 협상 결렬 책임을 지고 사퇴했던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이 "절박한 심정으로 노사정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7일 복귀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복귀 의사를 밝히고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복귀 이유에 대해 "박 대통령께서 노동시장 개혁 추진에 대한 의지를 여러차례 밝힌 가운데 노사정위원장 소임을 맡았던 사람으로서 부담감을 떨칠 수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사표가 수리되지 않던 차에 복귀를 권유하는 노사정 관계자들의 권유가 계속 있었다"며 "어제는 대통령께서 직접 전화를 걸어 고심하다 요청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국정 운영 최우선 과제로 하는 담화문 발표 이후 김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노사정위 소임을 끝까지 수행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노사정 대화 재개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이 집중된 가운데 김 위원장은 "빠른 시일내에 노사정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현재 한국의 노동시장 상황으로는 경제도약은 커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