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일부 시·군은 해제될 전망이다.
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동두천, 연천, 포천, 양주, 파주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해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부터 고양, 남양주, 구리, 가평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의정부, 동두천, 연천, 포천, 양주, 파주에 폭염주의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였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경기북부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강수량은 파주 65㎜, 양주 58㎜, 포천 46.5㎜, 연천 38㎜, 동두천 31㎜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1시간가량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으나, 큰 사고는 없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계속 내릴 예정이다. 낙뢰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