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금융 구조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9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금융개혁이 상시화되지 않으면 금융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리나라 금융의 30년을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금융개혁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했다.신 위원장은 "지난 3일 열렸던 '금융권 대토론회'를 통해 금융 개혁 작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사항을 검토해 우선 추진 가능한 과제는 빨리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금융부문 구조개혁(금융개혁) 테스크포스(TF)'는 오는 11일 첫 회의를 갖는다.고승범 사무처장이 TF를 주관하고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과 감독총괄국장 등 주요 책임자들과 관련 금융협회 이사, 주요 연구원 연구조정실장 등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처장은 "3월말까지 매주 금융개혁 TF 회의를 열고 개혁 과제를 발굴하겠다"며 "3월말에는 금융혁신위원회에 개혁 방안을 보고할 수 있도록 TF를 운용해나가겠다"고 말했다.또 TF는 앞으로 10차례에 걸쳐 진행될 주제별 릴레이 세미나를 추진하고 각 분야의 개혁과제를 발굴·검토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이 일본처럼 악화되지 않으려면 보다 엄격한 재정 규율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8일 '한·일 재정구조의 비교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인구 구조뿐 아니라 재정 구조에서도 일본을 따라가고 있다"며 "일본처럼 재정건전성이 악화되지 않으려면 법적 구속력을 지닌 재정건전성 목표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은 세입과 세출 면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의 1990년대와 비슷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일본은 지난 1990년 이후 플러스 성장을 하면서도 세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며 "지난 2013년 우리나라도 3.0%의 경제성장을 달성했지만 세수는 전년보다 1조1000억원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부동산 침체와 내수 부진 여파로 재산세와 소비세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 지난 2000~2009년에는 재산세가 연평균 8.2%씩 증가했지만 2010~2013년 연평균 증가율이 4.6%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소비세 연평균 증가율 역시 6.6%에서 5.2%로 둔화됐다.세출 구조 역시 20여년전 일본과 유사하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복지 지출이 확대되면서 재정적
카드사들이 소비자들이 회원에서 탈퇴하면 포인트까지 자동으로 소멸하는 불공정 약관을 자진 시정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회원이 탈퇴하면 포인트를 자동 소멸시키는 불공정 약관 조항을 운용 중인 7개 카드사에 대한 심의절차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문제가 된 카드사는 ▲비씨카드 ▲롯데카드 ▲농협은행 ▲우리카드 ▲하나카드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7곳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12월30일부터 시행된 카드사 포인트 약관조항 개정안을 반영하지 않았다. 개정안에 따르면 카드사의 잘못으로 회원에서 탈퇴한 경우 카드사는 소비자에게 잔여포인트를 보상하고, 소비자가 개인정보 삭제를 요청할 경우에도 잔여포인트에 대해 고지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 신용 카드사는 카드해지, 회원탈퇴 등 카드 이용계약 종료를 이유로 회원의 잔여포인트를 자동 소멸시키거나 유효기간을 단축시키는 불공정 약관 조항을 유지하고 있다.공정위는 여신금융협회가 제정한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 상 포인트 관련 일부 조항이 약관법에 위반된다고 보고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 공정위는 "해당 약관조항들은 고객의 회원탈퇴나 개인정보 삭제 요청을 마치 잔여포인트에 대한 포기 의사까지 표명한 것으로
하나은행이 대규모 순익을 올렸지만 외환은행의 순익이 감소하는 바람에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하나금융은 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93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0.4% 증가한 수치다.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지난해 순익은 21.2%나 증가했지만 외환은행의 순익은 전년에 비해 17.8% 감소했다.하나은행은 지난해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및 매매평가익의 고른 증가와 건전성 관리 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를 통해 856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순이자마진(NIM)은 연중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0.05% 포인트 하락한 1.47%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 연체율은 0.06% 포인트 증가한 0.45%를 기록했다.반면 외환은행은 3651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모뉴엘 사태와 관련한 대손비용(682억원)과 외환파생 관련 손실이 전년에 비해 912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외환은행의 NIM은 외환카드 분사로 인해 전년대비 0.23% 포인트 하락한 1.8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6%, 연체율은 0.44%를 기록했다.하나대투증권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8억원 증가한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1조32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이는 2013년( 8542억원)보다 20.8% 증가한 것으로 1년만에 1조 클럽에 다시 가입했다.반면 4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787억원으로 3분기(2338억원)보다 23.6% 감소했다.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개별기준)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358억원으로 전년(8120억원) 대비 15.2% 증가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1549억원으로 전 분기(2031억원)보다 23.7% 줄어들었다.기업은행은 4분기 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 일반관리비 증가 등 계절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평가했다.실적 개선은 기술금융 등 중기대출 지원 확대와 저원가성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 일반관리비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연간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지난해(1.93%)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7조3000억원에서 6.7% 증가한 11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22.6%에 달하는 것이다.총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5%포인트 떨어진 0.45%(기업 0.4
지난해 국내 은행의 순이익이 부실 대기업과 관련된 대손비용이 줄어든데 힘입어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4년 중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6조2000억원으로 전년(3조9000억원)보다 2조3000억원(60.4%) 증가했다. 이는 부실 대기업과 관련된 대손비용이 감소하고, 자회사 투자지분손실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8조9000억원으로 전년(11조9000억원)보다 3조원(24.9%) 줄었다.지난해 동부제철·삼부토건의 자율협약 및 넥솔론·모뉴엘의 법정관리 신청 등 대손비용 증가 요인이 많았다. 하지만 2013년 발생했던 조선 관련 대손비용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 국내은행의 영업외손실은 3000억원으로 전년(1조7000억원) 대비 손실액이 1조4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2013년 1조3000억원 규모로 발생한 자회사 지분투자 손실이 지난해 이익(2000억원)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2%로 전년(0.21%)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10년(2004년~2013년) 평균(0.65%)에 비해서
하나은행은 다음카카오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하나 뱅크월렛카카오 통장'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다음카카오는 ▲핀테크(Fin Tech) 활성화 ▲창의적인 융·복합 서비스 발굴 ▲비즈니스 모델 및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양사는 또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통장 이미지로 활용한 '하나 뱅크월렛카카오 통장'을 선보였다.뱅크월렛카카오 통장은 뱅크월렛카카오의 충전계좌로 등록만 해도 1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체수수료와 거래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도 면제된다. 이 통장은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마다 각 종류별로 선착순 50명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중국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을 제치고 최대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권시장에서 중국은 2조2000억원을 순투자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중 7000억원을 순투자했다. 채권 순투자는 유통시장에서 채권을 사고 판 잔액(순매수)에서 만기상환 물량을 뺀 것이다. 지난해 외국인 순투자 규모는 5조1670억원에 달했다. 중국의 순투자규모는 2조2000억원으로 프랑스(1조6560억원)를 제치고 압도적 차이로 1위를 달렸다. 또 1월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10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은 15조4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15.4%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18조7000억원, 18.6%)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처럼 중국이 최대의 채권 순투자국으로 부상한 것은 2012년부터 시작된 '외환보유고 다변화전략'에 따라 한국 채권 비중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중국자금의 한국국채 매입 주체는 중앙은행 외환관리국(SAFE)으로 '외환보유고 다변화전략'에 따라 미국과 일본 국채 비중을 줄이는 대신 한국과 이머징시장의 채권 매입을 늘려나가고 있다. 다만 중국 외환보유고를 운용하
신한금융지주가 연간 순이익 2조원 고지를 다시 탈환했다. 은행의 원화대출 자산이 크게 늘고 비은행 그룹사들의 이익이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은 4일 그룹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2조81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6%(1815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당시 저성장·저마진 국면이 지속되면서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은 2조원 밑으로 줄어들었지만 1년 만에 다시 2조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는 은행의 원화대출 자산 증가가 큰 몫을 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455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0% 증가했다. 특히 기업대출이 8.3%, 가계대출은 9.4%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말 현재 원화대출이 160조원으로 2013년 말에 비해 8.8% 증가했다. 또한 유동성 핵심예금, 즉 저원가성 예금의 조달 비중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난해 해당 예금이 17.7% 증가하는 등 자금 조달비용의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인한 순이자 마진 하락 영향을 최소화 했다. PB(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예치한 금액의 증가와 급여계좌·가맹점결제계좌가 증가했다는 뜻이다.신한금융 관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론스타 측으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장화식(52)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장씨를 체포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011년 9월~10월께 외환은행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측으로부터 국내 가상계좌를 통해 7억~8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2003년 8월 정부가 론스타 측에 외환은행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기업평가를 축소 조작한 관련문서를 공개하는 등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당시 장씨는 금융당국에서 론스타에 대한 산업자본 심사 없이 론스타측 투자금에 맞춰 외환은행 가치를 설정하고, 은행법을 무리하게 적용해 은행소유가 금지된 사모펀드에 외환은행을 매각한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또 론스타 측에 대해서도 외환카드 주가를 큰 폭으로 하락시켜 저가에 많은 물량을 매수하기 위해 외환카드 허위 감자설을 유포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검찰은 장씨가 돈을 받은 시기가 유회원(65)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가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법정구속되고, 론스타 측이 외환
앞으로 저축은행은 대출을 거절할 때 '거절사유 고지'를 원하는 고객에게 전화, 문자메시지(SMS), 이메일, 우편 등의 방법으로 반드시 알려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고객들이 대출 거절 사유를 편리하게 고지받을 수 있도록 표준절차를 마련, 상반기 중 시행되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저축은행은 내부 고지절차 없이 고객에게 대출거절 사유를 구두로만 안내하고 있다. 금감원은 고객이 '신용정보조회 동의서'에 대출거절 사유 고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양식을 개정토록 했다. 또 신용등급 미충족, 담보 부족 등 저축은행이 대출거절을 결정할 때 활용한 정보도 제공토록 했다. 고지 방법은 대출불승인 결정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전화, SMS, 이메일, 우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MS 발송시에는 "고객이 저축은행에 직접 방문하시거나 전화 연락 주시면 거절사유를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안내할 수 있다. 금감원은 또 현재 개인·개인사업자 등에 적용되는 저축은행 '프리워크아웃제도' 채무조정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했다. 프리워크아웃제도는 부실화 이전의 단기 연체 채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저축은행 채무만 있는 경우 '프리워크아웃제도' 대상 채무범
정부가 정치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1%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예정대로 출시할 계획이다.다만 취급 은행과 보증기관과의 수수료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실제 적용될 금리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3일 "(수익공유형)모기지 상품을 예정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금리도 정부가 내놓은 안(1%대)과 크게 변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지난달 27일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의 일환으로 3~4월께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우리은행)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상품은 시중 대출금리(3%대)보다 훨씬 싼 초저리로 소득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대출이 가능하며, 7년간 최대 70%까지 빌려주되 7년후 집값이 상승하면 대출금 비율 만큼 이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재원도 주택기금이 아닌 시중은행 자금으로 마련된다.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재정 문제 등을 이유로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쳤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29일 당 최고위 회의에서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 도입이) 국민과 시장, 그리고 나라 장래 살림에 혼선과 부작용을 주는 부분은 없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논란을 촉발시켰다.김 대표는 "좋은 정책 아이디어도 탄탄한 재정적 뒷받침과 정확한 미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암보험 가입고객 가운데 지난 10년간(2005년~2014년) 암이 발생해 암진단 보험금을 지급한 27만2981건을 분석했다고 3일 밝혔다. 건수를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삼성생명이 가장 많은 진단보험금을 지급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 이어 유방암(13.4%), 위암(12.3%) 등의 순이었다.남녀별로 구분해 보면 남성의 경우 전통적으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진 위암(21.2%)과 대장암(14.2%)이 가장 많았다. 최근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갑상선암(13.1%)이 그 뒤를 이었다.여성은 갑상선암이 전체 지급건수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유방암(20.7%)과 위암(7.4%)이 뒤를 이었다.지난 10년간 암진단 건수의 증가율 역시 남녀별로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경우 갑상선암이 10년 전과 비교해 233%나 늘었다. 췌장암(90.6%)과 폐암(73.7%), 대장암(56.8%) 등도 50% 이상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간암(0.1%)은 지난 10년간 발생 건수에 큰 차이가 없었다. 여성의 경우 췌장암(203.8%
◇금융가 소식 ▲금융정보분석원(FIU)은 3일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회'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한국프레스 클럽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책자문위에는 민간위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우리나라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국 수임 등을 계기로 법조계, 학계, 금융업계, IT 등 각계의 현장 근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새롭게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했다. ▲롯데카드는 을미년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동안 유통매장 선물세트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포인트행사 등 실속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연휴기간동안 설 선물이나 가족이 모여 여행이나 외식, 영화관람을 계획중인 회원을 위해 롯데카드는 2월1일부터 22일까지 '설 시즌 차곡차곡 쌓는 포인트 대축제'를 진행한다. 설 선물과 세뱃돈으로 롯데상품권카드를 구매하시는 회원들을 위해 '롯데상품권카드 새해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2015년 을미년(乙美年) 청양해 설날을 맞아 무이자 할부는 기본, 명절선물부터 귀향·귀성길, 명절연휴 여행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청양해 설날맞이 대축제'를 진행한다. 2월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유명 대형 할인점(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보험사에 따라 최고 18%까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은 질병이나 상해로 치료비를 지출할 때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병원비를 최고 90%까지 실손으로 보장받는 상품이다. 그래서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린다. 3일 손해보험협회에 공시에 따르면 실손보험을 판매하는 11개 손보사의 올해 실손보험료 평균 인상률은 12.02%로 집계됐다. 손보사들이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사망률과 질병발생률, 수술률 등을 이번에 처음 반영하면서 실손보험료가 5년 만에 오른 것이다. 인상분은 새로 가입하거나, 보험계약을 갱신하는 소비자에게 적용된다. 또 나이와 성별에 따라 인상 폭이 커질 수도 있지만 보험료가 오히려 인하될 수도 있다. 삼성화재는 평균 17.9%로 11개 손보사 가운데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담보별 인상률의 경우 ▲상해입원(19.4%) ▲상해통원(17.0%) ▲질병입원(18.5%) ▲질병통원(16.9%) 등으로 나타났다. 동부화재의 실손보험료는 평균 17.3% 올랐다. 담보별로 ▲상해통원(20.8%) ▲질병입원(23.5%) ▲질병통원(23.6%) 등에서 20% 이상 올랐다. 메리츠화재도 질병입원(17.4%), 질병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