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경북을 찾은 외국연수단 및 외교단체·협회 등의 필수 견학코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경주타워를 비롯한 기념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과 신라문화에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전시관, 루미나이트, 석굴암 VR 등의 체험형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오후 (재)새마을재단이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초청한 중국 허난성 농업기관 대표단 10명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새마을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성과, 새마을운동의 해외 성공사례 등을 다양한 전시품과 디오라마, 영상 콘텐츠 등을 둘러보았다. 또, 이날 오후 4시에는 경상북도와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이 주관하는 ‘NEAR국제포럼 및 제14차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 참석 회원단체 대표단이 현지시찰을 위해 공원을 찾았다.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몽골 등 5개국 100여명의 대표단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엑스포기념관 등 공원의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경주타워 전망층에 오른 대표단은 보문단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수려한 풍광에 탄성을 터트리며 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재)경주시장학회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학생 588명에게 10억 1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경주시장학회는 지난 7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장학금은 △대학생 443명에 각 200만원 △고등학생 79명에 각 100만원 △중학생 38명에 각 50만원 △체육 특기생 28명에 3500만원으로 나눠 지급됐다. 경주사랑장학금은 학업을 이어가는데 필요한 생활지원 장학금 성격으로 장학금 총 지급액은 전국 기초 지자체와 비교하면 현저히 큰 규모이다. (재)경주시장학회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분야 등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 5373명에게 80억 571만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미래를 밝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시에서도 지역 인재육성 사업과 교육격차 해소 등 장학사업의 다변화를 모색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7일(목)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사과 재배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사과 화상병 사전방제 및 병 방제체계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사과 생육기 잦은 강우로 갈색무늬병(갈반병), 탄저병, 겹무늬썩음병 등 병해가 다발생하여 많은 농가들이 방제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사과 생산에 기본이 되는 사과 병 효율적 방제체계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엄재열 강사(경북대학교 명예교수)는 금년 성주군 사과 병해 발생과 방제 사례를 분석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약제 사용 방법을 강의하였으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황현지 지도사)는 검역병해충인 화상병 예방을 위한 겨울철 궤양제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사과 농가들은 “금년 사과 가격은 평년에 비해 좋았으나 병해로 인하여 수량과 품질이 떨어져 아쉬웠는데, 체계적인 사과 병 방제에 대해 알게 되어 고품질 사과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매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선제적인 사과 병 방제에 집중하여, 농가 피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 BBS 경북연맹 성주지회(회장 백순현)는 2023년 12월 7일 연말을 맞이하여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에게 총 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 BBS 경북연맹 성주지회는 올해에도 총 4회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다양한 봉사활동과 장학금 지원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실천해 오고 있다. 지회장(백순현)은 “우리가 전달하는 장학금을 통해 관내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우리 지역의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해주시는 지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였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군이 되도록 성주군에서도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의회(의장 김성우)는 7일 지역 최대 현안인 성주일반산업단지 지정폐기물매립장 안정화사업비를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책임지고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하여 서흥원 청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그간 지정폐기물매립장으로 인해 성주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대구지방환경청과 성주군의 노력으로 조기 폐쇄 절차를 밟아 지난 6월 1차 안정화사업이 준공되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안정화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한데 대하여 우려를 표명하며 대구지방환경청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성주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지정폐기물매립장은 G사가 427,700㎥ 규모로 조성하여 95%이상을 매립한 뒤 2017년 상반기 이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오다가 사업주가 납부한 사후관리이행보증금으로 안정화사업을 시행(2023.6월 1차사업 준공)하여 최종복토를 하고 빗물 유입을 차단하여 급한 불을 껐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침출수 처리 등 안정화사업 마무리를 하지 못한 상태이다. 군의회는 매립장내 여전히 유해폐기물과 침출수가 가득차 있어 침출수 유출, 지하수 오염 등 환경 사고의 우려가 있으므로 안정화사업을 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총 8개 지구 (1,524필지, 678,462㎡)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을 해소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으로 측량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성주군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예산은 경북도 내 1위로 약 3억 1,402만원을 확보하였고 읍·면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선남면 5개 지구(용신1리, 소학1리, 소학2리, 취곡2리, 관화1리), 벽진면 3개지구(매수2리, 용암2리, 자산1리)를 결정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사업을 실시하여 2025년 12월 3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향후 발생 될 토지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며 도로에 접하지 않는 맹지를 해소하여 토지 가치를 향상 시키는 사업으로 군민 호응도가 높은 만큼 매년 사업지구를 확대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7일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2023 자연공원 정기 워크숍에서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현황 및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연공원(국립·도립·군립·지질) 관리 및 정책 우수사례 공유(2건), 자연공원 주요 정책 및 제도 개선방안 논의 등 공원 관리담당자 간 소통 및 협업 강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의성군에서는 지질공원 업무담당자가 우수사례 발표를 위해 참석했고 문화관광-지질공원-농업유산 통합해설사 4명이 해설역량 강화를 위해 동행했다. 의성군의 자연공원은 1987년 지정된 빙계계곡 군립공원이 유일했으나, 올 6월 21일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아 2개의 자연공원을 보유하게 됐다. 군은 지질공원 홈페이지 제작, 홍보전시관 조성, 지질명소 안내표지판 설치 등 다양한 지질공원 인증사업 추진으로, 작년 7월 27일 후보지로 선정된 지 1여 년 만에 조기 성과를 이루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국가지질공원 정책이 조기 성과를 이뤄 자연공원 우수사례로 알리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의성 국가지질공원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기관, 외부 전문가, 농업인 대표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병으로 올해 전국 234농가 112ha에 발생했으며, 특히 올해는 경북 안동시, 봉화군에서 26농가 17.6ha가 발생하여 그 심각성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이번 방제협의회에서는 효율적인 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기 방제시기를 조정하는 지침을 반영하여 총 4회 방제약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병해충 분야 전문가와 농업인 대표 간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선정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선정 약제는 내년 3월경 농가에 차질 없이 공급할 예정이며, 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방제를 철저히 시행하여 화상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054-830-6736)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평가에서 장려상(B등급)을 따내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지역먹거리의 생산-소비체계와 관련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추진성과를 평가한다. 군은 △지역먹거리계획 공적추진체계 구축 △지역농산물 안전성 관리 △농가조직화 △지역 내 지역먹거리 소비기반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탄소감축 실천 노력 등 14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B등급을 달성하고 경북도 내 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먹거리 분야에서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역 내 먹거리정책으로 ‘의성군 푸드플랜’을 수립해 지역먹거리의 안전성 강화, 급식분야 식재료 공급,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식-농교육, 생산자-소비자의 소통 등 먹거리 전반에 대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와 더불어 소비자의 건강밥상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아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2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유아교육 역량 강화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운영 중인 유아교육 공모사업은 △유․초 이음 교육 운영유치원(2개 원) △유․초 연계 이음 학기 운영유치원(52개 원) △소규모 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유치원(2개 원) △방과 후 놀이 배움터 운영유치원(40개 원) △(중점)학부모 안심 유치원(13개 원) △생존수영 교육 시범운영유치원(11개 원) 등으로 6개 분야이다. 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따뜻한 경북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공모사업을 중심으로 교육인프라 구축과 유아에 대한 다양한 학습 기회 보장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유아교육 수요를 반영한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6월 공모사업에 대한 합동 컨설팅을 시작으로 7월에는 장학지원단 연수, 11월에는 유․초등 교사 140명이 한자리에 모여 이음 교육에 대한 공동 연수를 진행하는 등 공모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했다. 또한 오는 12월 중으로 공모사업 업무 담당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소통과 공유, 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희망학교인 구미원당초등학교가 2년 차 운영으로 학생 수가 매년 100명씩 증가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북희망학교는 학생 수용률이 낮은 학교가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인근 과대 학교 교육 수요자의 자발적 분산을 유도함으로써 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학교이다. 경북교육청은 전교생 1,000명 이상 과대 학교 인근에 있는 유휴 교실 보유 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공모를 통해 구미원당초등학교 1교를 경북희망학교로 선정하였고 6개월 준비기를 거쳐 2022학년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정 운영하고 있다. 경북희망학교를 2년 동안 운영 중인 구미원당초등학교는 인근의 1,000명 이상 과대 학교의 학생이 100명씩 유입되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특히, 구미원당초등학교는 인근 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 운영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 선택 기반 교육 운영 △지역사회 교류 및 공동체 가치 함양 교육 운영 △교육과정 중심 학교 자율 운영체제 구축 등 4가지 전략을 수립해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교육활동을 펼
[파이낸셜데일리 김필수] 국내 중고차 산업은 약 30조원 시장이다. 전체 거래대수는 약 350만대가 넘지만 실질적인 소비자 거래대수는 약 260만대 수준이다. 신차 판매대수가 약 170만대를 생각하면 약 1.5배 수준이다. 선진국은 약 2배가 넘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는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선진형으로 개선되면 연간 거래대수는 약 350만대 수준, 약 50조원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 그 동안 국내 중고차 산업은 후진적이고 낙후된 시스템으로 개선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었다. 허위·미끼매물은 물론 위장 당사자 거래문제, 성능점검 미고지 등 다양한 후진적 문제점으로 심지어 소비자가 자살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예전과 달리 주행거리 조작은 대부분 개선되었다. 특히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진출 금지 내용은 지난 수십 년간 진행되면서 부작용도 컸었다. OECD 선진국 중 유일하게 완성차 업계가 중고차 분야에 진출 못하는 이유는 중고차 적합업종이나 생계업 지정 등의 이유라 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명분이 많이 사라졌다. 앞서 언급한 각종 후진적 문제를 개선된 것도 아니고 도리어 소비자 피해사례가 급증하면서 개선의 요청이 많았었기 때문이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