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2일 방일 이틀째 일정을 소화한다.
윤 장관은 이날 낮 12시부터 일본 도쿄 현지에서 주일 한국특파원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연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와 면담한 후 오후 5시20분부터 도쿄 쉐라톤 미야코 호텔에서 열리는 양국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한다. 윤 장관은 아베 총리를 예방하는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앞서 윤 장관은 전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북한문제, 지역·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