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메르스 속 추경 등 '쟁점'

23일 교육·사회·문화-24일 정치 분야 이어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경기침체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회 대정부질문 2일차인 22일 경제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되는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 속 경기침체, 내수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긴급자금 투입, 추가경정 예산 편성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야 지도부 모두 메르스 관련 추경을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최근 "필요하다면 충분한 수준의 경기보강 방안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며 '슈퍼 추경'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황이어서 추경에 대한 구체적 공감대가 형성될 지 주목된다. 

이날 질의에는 새누리당에서 김희국 류성걸 이강후 정두언 정미경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기준 김상희 신학용 오제세 이개호 의원이 각각 나선다.

23일 열리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학교 휴업 사태, 가뭄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질의자로는 새누리당 경대수 김기선 김학용 이채익 황인자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노웅래 남인순 유은혜 의원, 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 정치 분야에서는 국회법 개정안 논란이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메르스 사태로 사실상 관심에서 멀어진 '성완종 리스트' 검찰 수사에 대한 야당의 질타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질의에는 새누리당 김동완 이우현 이한성 하태경 함진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서영교 진선미 추미애 의원,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나선다.

한편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은 당초 18일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해 24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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