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몽골, 北나선 통해 韓에 석탄 수출할듯

몽골의 석탄채굴회사가 북한 나선항을 통해 우리나라로 석탄을 수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20일 "몽골 석탄채굴회사 샤린 골(Sharyn Gol JSC)이 러시아와 북한을 통해 한국으로 석탄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샤린 골은 19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삼목물류와 석탄 수송 계약을 맺었다. 몽골삼목물류는 몽골 정부와 우리 측 삼목해운이 최근 설립한 합작회사다.

계약에 따르면 석탄은 몽골에서 4000㎞ 떨어진 북한 나선항까지 열차로 운송된 뒤 우리 쪽에 선박으로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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