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8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게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22일 (서울과 도쿄에서)열리는 한·일 수교 리셉션에 양국 정상이 메시지는 보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교차참석이 어렵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 정상은 이번에 각각 상대국 대사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각각 교차참석하는 방안이 양국 외교당국 간에 검토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