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관석 "문체부, 주요 기관장 공백 사태 무책임 일관" 비판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은 14일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장기간 공백 사태를 두고 "정권의 편협함이 인사 난맥상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주요 기관장에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코드인사에 맞춰지더니만 주요 기관장의 공백에는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메르스 사태로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공사 사장은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최일선에서 뛰어야 하는데 그의 공백은 관광업계 지원에 대한 현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라며 "조속히 관광전문가를 사장으로 임명하고 위기에 빠진 관광업계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또 "최근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두고 폭로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문체부 인사행정의 무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미술계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현대미술관장 공백이 8개월을 넘어가는데도 신임 관장 임명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이유를 따져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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