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은 이날 법조계 출신인 3선의 장윤석 의원을 특위 위원장으로 인선했다.
여야 간사로는 새누리당 권성동,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이 인선돼 향후 '창과 방패'의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권 의원과 우 의원 모두 여야 협상에서의 대표적 강경파로 꼽히는 이들이다.
청문 위원으로는 새누리당은 김제식 김종훈 김희국 김회선 염동열 의원이, 새정치연합은 김광진 박범계 은수미 홍종학 의원, 정의당은 박원석 의원이 각각 결정됐다.
새누리당 김제식 김회선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법조계 출신과 비법조계 출신 의원으로 각각 안배해 인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정치연합 소속 인청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첫 대책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