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대통령, 오늘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빈방한 중인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이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지난해 6월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계기로 한 양자회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현대화 및 인프라 개발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향후 5년간 산업 현대화 및 신규 인프라 개발에 55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 ▲방산 등 국방분야 협력 강화 ▲우수 기술인력 양성 등 인적·문화적 교류 증 ▲대북정책 공조 및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구축 지지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이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실현과 관련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카리모프 대통령의 방한은 우즈베키스탄 독립 이후 첫 대통령으로 당선된 1992년 이래 이번이 8번째다. 올해 3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로는 우리나라를 첫 해외 공식 방문국으로 선택한 것인데 이는 한국과의 관계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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