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대통령 지지율 42.9%…3주 연속 40%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4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달 3주차(18∼22일)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주일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2.9%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 첫째 주 44.2%를 기록한 이후 2주 연속 소폭 하락한 추세이지만 3주 연속 4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일간 조사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한 주중부터 회복세를 나타냈다는 게 리얼미터의 분석이다.

반면에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하락한 51.1%를 기록해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의 격차는 8.2%포인트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0%였다.

일간 조사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지난 18일 43.4%를 기록한 데 이어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퇴한 19일 40.1%로 하락하면서 주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20일 40.8%로 반등한 데 이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신임 총리로 지명한 21일과 이튿날인 22일에는 각각 42.9%, 46.4%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해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방식 15.6%, 자동응답방식은 5.6%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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