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무원도 여름철 날씨 맞는 복장으로 근무한다

공무원의 복장이 여름철 날씨에 맞게 간소해진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25일 "공무원의 업무 능률 향상과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해 하절기 공무원 복장 간소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하절기 공무원 복장으로 '공무원의 품위를 훼손하지 않는 수준의 간소하고 단정한 차림'을 권장키로 했다. 국회 회의·공청회 등 공식 회의나 행사·내외빈접견 등 의전 상 필요한 경우를 빼고는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도록 했다.

다만 노출이 심한 옷, 찢어진 청바지, 슬리퍼 등 공직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차림새로 공무원의 품격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창의적 사고와 업무의 능률성은 업무 환경의 변화에서 기인하고 그 시작은 간편한 옷차림"이라며 "간부급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전 공직사회가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