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외교위원회는 27일 북한의 경화 접근을 제한하는 북한 제재 이행 법안을 승인했다.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은 이 법안은 대북 제재와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업체와 국가에 대한 제재를 가하기 위해 미국이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의원들 사이에서 북한 핵 프로그램과 소니 픽처스 해킹 공격 개입 등에 대한 강경 대응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북한 제재 이행 법안은 하원 전체회의로 넘어갔으며 상원에서도 제재 법안을 계획하고 있으나 관련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