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설치·수리 기사들, SK 빌딩 점거 농성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설치·수리 기사들이 6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 로비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희망연대노동조합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지부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SK빌딩 1층과 4층에서 ▲노동시간 단축 ▲성과급 위주 임금체계를 고정급 중심으로 전환 ▲업체 변경 시 발생하는 상시적 고용불안 해소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근로조건과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원청(SK그룹과 SK브로드밴드 경영진 등)이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노조원은 SK브로드밴드의 행복센터(고객서비스센터)에서 인터넷을 설치하고 수리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SK브로드밴드 소속이 아니다. SK브로드밴드가 도급을 준 하청업체 소속이다.

SK그룹 측은 관련 입장을 내놓기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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