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원순 시장 오늘부터 5박6일 일정 訪中…3대 거점도시 돌며 협력관계 구축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오후 김포공항을 출발해, 5박6일 일정의 중국 방문에 나선다.

이날 저녁 상하이 홍차오공항에 도착하는 박 시장은 방중 첫날 공식일정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상하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자리했던 곳으로 다수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민족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박 시장은 하룻밤을 보낸 뒤 4일 오전 신화통신, 환구시보 등 중국 주요매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중일정에 돌입한다.

특히 민선 6기 핵심과제인 '서울형 창조경제'를 견인할 해외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해 '세일즈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내보일 예정이다.

박 시장은 귀국일인 8일까지 쓰촨성, 산둥성을 잇따라 찾아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실사구시 외교에 초점을 맞춘 이번 중국 순방을 통해 중국의 경제·투자·문화 거점도시에서 서울의 역량을 알리고 시민·기업에 힘이 되는 도시 간 교류협력의 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서울형 창조경제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대기질 개선 공동협력에 있어 동북아 도시의 국제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서울이 주도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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