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고위공무원들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제발전전략, IT산업 등을 배우기 위해 방한한다.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은 8~27일 르완다의 중앙 및 지방정부 고위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르완다 공무원 행정발전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연수는 르완다 정부로부터 미리 파악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새마을운동과 인적자원개발전략, IT산업 등에 대한 강의 및 세미나와 기관방문, 현장견학 등 맞춤형 과정으로 설계됐다.
특히 르완다 정부에서 관심이 많은 새마을운동, 인적자원개발 전략은 토론을 겸한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과목은 한국의 경제발전, 새마을운동, IT 산업 등 8개 강의다. 한국의 인적자원개발전략, 새마을운동 경험공유 등에 대해 토론도 한다.
이 세션은 안행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지도자 등이 함께 참석해 관련 주제발표와 경험담 공유 및 심층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연수단은 도심 속 오지마을인 부산 안창마을을 방문해 주민주도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는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의 지역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시책에 대해 듣는 시간도 갖는다.
완주 로컬푸드협동조합을 방문해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와 생산자 정보공개 등 유통 과정과 농산물 상품거래가 어떻게 이뤄지는 지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외에 한국정보화진흥원, KT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정책과 발전과정을 소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