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방선거 사전투표 2일째인 31일 투표용지 7종의 색깔을 소개했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제6회 지방선거에선 7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며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위해 선거별로 투표용지 색상을 달리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표소에 들어선 유권자는 투표용지 발급기를 통해 시·도지사 선거(흰색), 교육감 선거(연두색), 구·시·군의 장 선거(계란색), 지역구·시·도의원 선거(연두색), 지역구 구·시·군의원 선거(청회색), 비례대표 시·도의원 선거(하늘색), 비례대표 구·시·군의원 선거(연미색) 등 7종의 용지를 교부 받는다.
다만 특별법에 따르는 제주도와 세종시 선거에서는 각각 5개, 4개 선거가 실시된다.
제주도에선 도지사 선거, 교육감 선거, 지역구·도의원 선거,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 교육의원 선거가 실시된다. 세종시에선 시장 선거, 교육감 선거, 지역구·시의원 선거, 비례대표 시의원 선거가 실시된다.